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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전에 잃었던 사촌을 여기서 만나 반가우나

해남사는 농부 조회수 : 10,244
작성일 : 2011-09-03 05:33:56

오래전에 잃어버린 사촌을 여기서 만나네요 ?

사촌을 오랫만에 만나 반갑기는 한데

꽈배기를 좋아하는 사촌의 취향은 여전하군요 ?

사촌에게는 아주 많이 미안하지만

작년 절임배추 건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 분들께는 참으로 죄송하고 미안한 일이지만

환불을 희망하시는 분들께는 환불을 해드렸고

배추를 희망하시는 분들께는

한 박스에 4,000 원에서 6,000 원씩 웃돈을 주고서

다른 사람에게서 구해 주다가

작년 12 월과 올 2 월은 우리배추로

직접 작업을 해서 배송한 사실을

사촌은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상한고기를 보냈다는데

사촌같이 꽈배기를 즐기는 사람은 그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촌 같으면 아이스박스에 택배비를 들이면서 그런 짓을 하겠습니까 ?

우리 집에 키우는 개가 두 마리 있는데 개를 주지

할 일 없어서 택배비와 아이스박스에 시간 들여가면서

그런 미친 짓거리를 할까요 ?

하기야 옛날부터 사촌의 배앓이는

약으로도 고칠 수 없는 고질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참으로 세상에 병도 가지가지에 놀랍습니다 .

마지막으로 작년에 절임배추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두고두고 작은 보답이라도 할 생각이며 하고 있으니

더 이상 사촌이 배를 아프지 않아도 될 거예요 .

상한 고기를 보냈다는 글은

허위사살이라는 거 알죠 ?

그리고 공개된 글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도

사촌이 날 짝사랑 (?) 하는 것은 알기에

나야 사촌에게 신경도 안 쓰지만

혹시 다른 분들께는 조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만일 내 글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글의 내용을 가지고 말을 해야지

글의 내용과 관계 없는

그것도 배앓이에는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도 처방하기 어려워요.

IP : 211.63.xxx.13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1.9.3 5:41 AM (71.231.xxx.6)

    이렇게 해명을 하셨네요
    저야 오래된 회원이 아니라 우찌 돌아가는지 몰겠지만

    오해가 있을시엔 이렇게 해명을 하시면 또 저같은 사람도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 ...
    '11.9.3 8:40 AM (121.190.xxx.178)

    지난 사건을 지켜본 사람의 생각으로는 해명이 아니라 변명처럼 보입니다^^

  • 2. 해남사는 농부
    '11.9.3 5:44 AM (211.63.xxx.132)

    식중독으로 사람을 해할 목적이 있거나
    아니면 받을 분을 모욕할 의도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세상에 어떤 **사람이 돈들이고 시간들이면서 그런 짓을 할까요?
    웃님 같으면 그런 일을 하시겠습니까?

  • 해남사는농부님
    '11.9.3 5:47 AM (119.192.xxx.98)

    님, 예전에 블로그 한번 구경한적 있는거 같은데..
    고딩딸과 대딩아들을 두신 분 맞으시나요?
    예쁘고 잘생긴 훈남 훈녀 자녀분을 두신 미인분이신던데..
    그때 그 기억에 남은 이미지로는 이렇게 정치적인 글을 도배하실 분이라는게
    좀 매치가 안되네요..
    농사에만 매진하시는 분으로 성실하고 아름답게 보엿거든요..
    저희 외가쪽도 해남이라서 친근감도 많이 갔기에 장터물건도 관심갖었었는데...
    평이 안좋다니 안타깝네요..ㅠ

  • dma
    '11.9.3 5:57 AM (63.224.xxx.93) - 삭제된댓글

    윗님, 태클은 아니고,
    오해의 소지가 좀 있는 글 같아요.
    정치에는 더욱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과객
    '11.9.3 11:38 PM (125.188.xxx.39)

    119.192님,국민의 당당한 권리로 정치에 관심 보이는거 당연하고 자기 의견 개진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데 님의 태도는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혹시 지방에 사는 농민이라고 무시하시는 건 아니길...전 배추 사건은 모르나 해남사는 농부님께선 박식하고 지혜로운 분이시더군요.따질 건 따지더라도 상관없는 모욕은..보기 안타깝네요.

  • 3. 해남사는 농부
    '11.9.3 5:57 AM (211.63.xxx.132)

    웃님!
    글쎄요?
    전 달이 위고 아들이 아래인데
    그런데 글 몆 개 올린 것이 도배가 되나요?
    그리고 국민으로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며
    국민으로서 기본적 권리이며 의무가 아닐까요?

  • '11.9.3 6:30 AM (119.192.xxx.98)

    아 제가 다른 분이랑 착각했나보군요
    지송

  • 4. 해남사는 농부
    '11.9.3 6:15 AM (211.63.xxx.132)

    이미 10년도 더 전에 있었던 일이기는 하지만
    정치가 내 삶과 얼마나 밀접한가 하면
    우리나라에서 최대의 토종닭 농장을 하던 우리에게
    소위 건국 후 최대의 국난으로 불리는 I.M.F 사태가 터지면서
    두 달 동안 외상거래를 해오던 사료공장에서
    당장 외상을 갚을 것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현금을 가지고 가야 그 때 서야 사료를 만들어 주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하루가 다르게 사료값이 오르더니
    한 포대에 5,500원 하던 사료값이
    불과 한 달 사이에 12,000원으로 올라
    그 때 추가로 지불한 사료값만 해도
    그 때 돈으로 6,000만원이 넘습니다.
    그 때 문제가 없었더라면 굳이
    정치에 관심을 가질 이유도 여유도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부자감세로 부족한 세수를 서민에 대한 증세와
    부자들에게 부담이 가는 직접세 대신
    서민을 수탈하는 간접세 구조의 조세구조로
    거의 날마다 수탈당하는 국민으로서
    정치에 관심 갖지 말고 농사나 열심히 지으라는 고마우신 분들
    당신들이 어떤 분들이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기득권층이 흔히 하는 상투적인 말이
    네가 할 일이나 열심히 하라는

  • '11.9.3 10:16 AM (124.55.xxx.133)

    전 모든 분들, 특히 먹거리와 관련있는 농업인들도 당연히 건전한 정치 참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언제 정치글 달지 말라 했나요...
    제 말뜻을 왜곡한 모양이신데요...
    장터와 동일한 닉으로 여기서 밤낮없이 정치글 올리시고 정치 관련 경품 이벤트 여러번 하시고 그런것이 불편하단 것이 제 글의 뜻입니다.
    일종의 마케팅같아 여기 82 오랜 주부 멤버로 많이 불편하고 이상하단 겁니다..
    지금 한참 바쁜 때 아닌가요? 직접 농사짓고 고기 잡는 거 맞으신지 알고 싶다구요..
    거기에 대한 답변은 없고 사촌이 배아프니 그런 황당한 얘기가 대체 먼가요?

  • 5. ,.
    '11.9.3 7:33 AM (125.140.xxx.69)

    참 별 웃기는 사람들 다 있네요
    농부는 정치 글좀 올리면 안되나요?

    심사가 배배 꼬인 사람들은
    무시해주는게 상책입니다
    농부님 마음 상해 하지 마세요

  • ..
    '11.9.3 6:37 PM (221.149.xxx.87)

    농부님 얘기가 자게에 거론되는건 정치글좀 올렸다고 그러는게 아니던데요
    그 글 읽어보셨는지요? 심사가 배배 꼬이긴 무슨...편을 들더라도 팩트를 아시고 드셔야죠

  • 6. 플럼스카페
    '11.9.3 8:16 AM (122.32.xxx.11)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모르겠고 뉴질랜드는 농업하시던 분들이 입각하여 장관하고 하시더군요. 농업국가라 그런가 그게 실리에 맞다 생각되던데... 농사짓는 분들이 정치에 관심있어 하면 안 되는 이유도 없고 농부님 댓글을 읽으니 더더욱 밀접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농부님은 적절한 대응과 보상을 하셨지만 작년에 여기 게시판 난리였어요.
    김장을 한다는게 배추만 준비된다고 다가 아니고 거기 들어가는 부채소와 양념 다 준비해놓고 오면 바로 김장하련다 하는데
    오늘 온다던 배추가 당일에서야 못 온다는 말을 들으면 미리 준비한 재료들에 차질이 생기는 겁니다.
    심지어 작년 그시점에선 농부님과 연락이 안 된다고 자게 성토가 자자했어요.
    그걸 단순히 난 환불했고 늦게라도 웃돈 얹어 구해다 주기도 했다로 할 일 다했다 하심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고기 문제도 받으신 분이 어찌나 상심하시는지...
    : 그런데 그 부분은 저도 설마 돈 들여가며 그렇게 했을까 싶어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이었나 기억은 정확칠 않은데 장터에서 돈 떼인 분에게 정작 판매자가 아닌데 돈 대신 줄게 하는 부분에선 해결이 이건 아닌데 싶은 기억도 있고요.

    시촌이 누굴 말씀하시는지 아래 어느 글에 어떤 태클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농부님께 좋은 기억 가지신 분들도 많지만,
    최소 언급하신 그 두 사건으로 농부님이? 하고 의아해하는 사람도 제법 된다는 거 기억해 주셨음 해요.

  • 7. 나원참
    '11.9.3 8:38 AM (180.66.xxx.210)

    정치는 개인적취양이니..패스하구요..
    농부님은 참 좋으시겠어요..단순해서..
    피해보상해줬다하면 끝인가요?
    김장이 그냥 배추로만 만들어지는겁니까?배추올줄알고 모든양념준비해놓고
    기다리고있는데..연락두절..배추 감감무소식..
    이런일도 농부님..사료값 몇배 오른일만큼 앞이 깜깜한일입니다요.
    이건뭐..막말로 사람죽여놓고..피해보상해줬으면 죄없다는 식이군요.
    그런사건접하고..아무일 없듯..이벤트하고..
    글올리고..가히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이번에 배추 또 파시겠죠?
    부디 작년처럼 주부들 뒷통수치는일없이..잘살피셔서 장사하세요..
    82장터가 세금없이 참 남는게 많은 곳이지요??

  • .ㅜㅜㅜㅜ
    '11.9.3 9:01 AM (61.33.xxx.64)

    여러번 야기나와서 그만큼 욕먹었어요 .언제까지 하시려구요? 보는 사람이 지겹네요.

  • 에구
    '11.9.3 11:48 AM (125.187.xxx.194)

    많이도 우려드시네요..언제까지 하시려구요? 보는사람이 지겹네요 222222
    징하다.징해..
    비교할게 없어 사람죽여놓고..피해보상 어쩧고 저쩌고랑 비교하시나요?
    피해보상 말고 달리 방법이 있을까 싶네요...
    에혀..

  • 장사는 신용이
    '11.9.3 1:46 PM (112.72.xxx.145)

    밑천인데,82성향에 맞는 정치 글 올린다고 그 사람의 이력이 없어지진 않죠..
    정치글에 대한 원글에 댓글 달수도 있고,
    농부님의 이력에 태클을 걸수도 있습니다.
    그게 자신의 닉네임을 노출하는 사람의 음과양이 될수도 있다는걸 농부님은 간과하신거 같아요..

    이슈의 중심축에서 여론몰이해서 인기도 올라가서,그게 매상에 도움이 되고
    농부님도 그런거 생각안하고 닉네임 까는건 아니잖아요..
    그동안 그 행태를 많이도 봤구요..
    나서기 좋아하는분으로 보이기도 합니다만,신중치 못해서 작년일도 있었지요..

    농부님은 판매의 권리가 있고,소비자는 알 권리가 있어요..

    그 고기 받으셨던 분을 두번 죽이시는,
    개나 줘버리면 되는 고기를 왜 사람한테 보내서 더 마음 아프게 했는지요..
    농부님의 글에서 베푸는것에 대한 자기 위안,자기 만족이 느껴져요..

    농부님을 배아파할 하등의 이유가 없지만,
    내가 잘되서 남이 배아파한다는 농부님의 자기 합리화가
    위안이 된다면,그걸로 된겁니다.

  • ...
    '11.9.3 6:49 PM (221.149.xxx.87)

    나원참, 뭘 얼마나 대단히 항의했다고 또 우려먹냔 얘길 하시나요...그나마 젊잖은 분들이었으니 좋은게 좋은거다 작년에 넘어가셨던거죠
    잘못했고 피해보상했음 됐다...라 하기엔 당시 처신과-잠적이라니..허허- 지금의 농부님 글로 미루어 짐작되는 그분 마인드..
    대강 짐작이 가네요
    입장바꿔 내가 판매자였다면 일년 큰 농사 김장거리앞두고 안오는 배추에 애타는 분들 전화를 피해 잠적하지도 못할뿐더러
    (상상할수없네요 세상에..)일년지나 또 당시 얘기가 회자되더라도 무조건 죄송한 마음에 차마 할말이 없을것 같은데
    대차게 사촌 운운하시는 글이라니...(그 원글이 다시 읽어봐도 농부님 무조건적 비방이나 이런게 아닌 합당한 말씀이란건
    왠만한 독해력 가진 사람이라면 다 알수있건만)

  • 8. 구운양파
    '11.9.3 8:57 AM (1.230.xxx.162)

    저는 항상 의식있는 님의 글을 보면서 참 좋았던 1인입니다.

  • 9. 지나다가
    '11.9.3 9:11 AM (112.150.xxx.114)

    농부님 욕하지 마세요...저도 작년에 절임배추 구입해서 잘 먹은 사람인데 농부님 양심적인 분이세요^^

  • ...
    '11.9.3 6:51 PM (221.149.xxx.87)

    근거없는 비방이나 욕하는게 아닌데요...82자주 들어오는 분들이 가질만한 합당한 얘기에 농부 이분이 발끈하며 말들이 전개되고 있는 양상이죠

  • 10. ,,,,
    '11.9.3 9:14 AM (112.72.xxx.21)

    가끔 어려운상담을할때등 댓글다시는거 보면 좋은분이라고 느꼈어요

    해남사는농부님이던가요 작년여름 어려운분께 도움주시려고 고기보낸게 날씨가 더워서 중간에서

    상했는데 받은분이 확인도 제대로 안하시고 여기에 속상하다고 글올렸던거 기억해요

    속상하셔도 진실은 언젠가는 그래도 있는수가 많겠지요 다 왜곡되지는않아요

    좋은심성 잃지마시고 누군가 한사람에게라도 등불처럼 살아주셔야되지않을까요

    상한게 왔어도 직접 그분에게 확인했으면 그과정을 다 이해했을텐데 그런거없이

    여기에 막바로 퍼부어버리니 속상하셨겠어요 힘내세요

  • 11. ~~^^~~
    '11.9.3 9:15 AM (61.247.xxx.205)

    이곳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릴 땐 이름을 회원장터에 있는 이름과 달리 하면 될 테인데, 왜 똑같이 쓰는지 모르겠네요. 이곳 자유게시판에는 ip주소가 드러나지만, 회원장터 글에는 ip주소가 드러나지 않아, 본인이 자유게시판에 올리는 글의 이름을 글 쓸 때마다 변경할 수 있으므로 다르게 쓰면, 아무도 자유게시판에 글을 쓴 사람이 회원장터의 어느 판매자인지 알 수 없어, 불필요한 오해나 분란이 생기지 않을 수 있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지요.

    오직 마케팅 때문, 즉,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도말고는 생각할 수 없네요. 자유게시판에 올리는 글은, 특히나, 정치관련 글은 호불호로 갈리기 때문에 님과 정치적인 시각이 다른 사람들이 님에게 험담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얻는 것(마케팅 효과) 보다 잃는 게 (처음부터 님에게 좋지 않은 인상/생각을 가져 물건 구입을 꺼려함)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름을 다르게 사용하는 것 - 적어도 반대가 상당히 있을 수 있는 정치적인 글에서만이라도 - 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 12. .............
    '11.9.3 9:16 AM (112.148.xxx.242)

    소금물이요. 비염치료 받으시면서 보조로 하시는거 맞지요..?
    치료가 우선이고, 식염수물 헹구는건 보조케어에요.

  • ........
    '11.9.3 9:31 AM (61.33.xxx.64)

    게시판서 노닥거리지말고 농사나 지어라.
    가서 밥이나해라 이런거 싫은거랑 똑같아요.다시 물의를 일으키면 그때 욕하시길..
    보기싫다고 시시때때로 던지는돌 그냥 맞으라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 .........
    '11.9.3 9:36 AM (112.148.xxx.242)

    제가 게시판에서 노닥거리자 말라는 말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전의 해남님 글을 보셨으면 아실껍니다.
    별의별일에 다 참견하시지요.
    제 생각엔 농부라는 이름을 달고 농산물을 판매하시는 분이시라면 최소한 그에맞는 신용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게 본연의 업무지요.
    작년에 안당해 보신 분인가봅니다???
    그런 상황을 당해 보셨으면 이렇게 그분 역성을 들게되지는 않으실텐데요...
    마치 왕년의 누구누구를 보는 느낌이군요...쩝..

  • 13. 기가
    '11.9.3 9:28 AM (203.228.xxx.218)

    막히고 화가 나서 참 할 말이 없네요.
    작년 배추 내일이 되고난후
    이런사람때문에 아무리 싸도 장터구매 안합니다

  • 14.
    '11.9.3 10:10 AM (124.55.xxx.133)

    원글님은 듣기 거북하고 불편했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흘러갈겁니다.
    지금이야 나이도 젊고 다들 고만고만하게 살겠지만 출발선이 다르거나 전문직과 일반 샐러리맨의 경제력은 다를수 밖에 없어요.
    경제력이 다르면 관심사나 대화에도 갭이 생기고요.
    물론 여전히 친하게 친구로 잘 지낼수 있지만 예전처럼 가깝고 친하게 지내기엔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다르니 공감대가 적다는거죠.
    전 제가 원글님 친구 입장이예요. 우리도 배꼽 친구이고 결혼도 비슷한 시기에 했는데 지금은 경제력이 좀 차이나요.
    한번씩 만나면 친구가 아이들 학원이며 교육에 대해 이것저것 제게 묻는데 대답해주기 미안해서 대충 대답할때도 있어요.
    전 아이들 데리고 방학이면 해외로 언어연수도 다녀오는데 친구네는 영어학원도 제대로 못 보내고 수도권에 마련한 아파트대출금 갚느라 생활고에 찌들어 살고 있거든요.
    그러니 만나면 대화가 잘 안이루어지기도하고 전 친구에게 제 생활을 숨기거나 축소해서 말할때가 많아요.
    저도 아니라고 댓글 달고 싶지만 제가 직접 겪은 상황이라서요.
    형제끼리건 친구끼리건 경제력이 비슷해야 더 친하게 어울릴수 있는거 같아요.

  • 농부의 딸
    '11.9.3 10:18 AM (222.233.xxx.65)

    우리 친정부모님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바쁜 농사철에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면 반가운 딸 목소리도
    들을 시간이 없어서 바쁘다고 끊으라고 하십니다. 그 시간에 저 냥반 컴앞에서 노닥거리고 있습니다.

    저 사람은 컴앞에서 농사를 짓는 가짜 농사꾼이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도 작년에 절임배추 사기당해서 다망해가는것처럼 징징거리면서 동치무 좀 팔아달라고해서
    불쌍한 마음에 주문했다가 찌들찌들 시들어가는 동치무에 실망했습니다.
    역시나... 가짜 농부구나 다시 한번 생각을 했습니다.

  • 15. ...
    '11.9.3 11:49 AM (114.200.xxx.81)

    글쎄.. 지켜만 본 사람으로서는 해남농부님에 대한 비난이 이상하네요..

    그러면.. 진짜 농부는 절대 시위도 하면 안되는 거구.
    윗분 말씀대로라면 농민들 하는 시위에 나오는 사람들 (수매가 인상, 구제역 대책 등)은
    모조리 가짜 농부군요.

  • '11.9.3 7:07 PM (221.149.xxx.87)

    무조건적 비난한 글이 어딨나요?

    농부도 시위할수있고 아니 오히려 더 할수있는 부분이죠 누가 그걸 갖고 뭐라나요
    이분은 아닌척하면서 선의니 뭐니 순수함으로 포장해 교묘히 홍보하는 장사꾼이기도 하다는거죠
    이 더운날 구슬땀 흘리며 농사짓고있는 진짜 농부들 앞에서 (만일 진짜 직접 농사지은걸 파시는분이 아니라면)
    .... 농부....라는 닉네임 쓰는것도 미안할뿐더러 얕은 홍보수단인게 아닌가요?
    장터가 직거래 취지를 가지는 상황에 무슨무슨 농부라는 닉넴은 구슬땀 흘리지만 중간상인때문에
    큰 이익 못보는 순박한...느낌을 주니까요
    이분은 그 교묘한 홍보수단 때문에 문제가 되는겁니다

  • 16. 저희도
    '11.9.3 12:13 PM (1.246.xxx.160)

    고사리와 두릅 주문했을때 그것들 외에도 상자 남는 부분에 머위잎을 잔뜩 넣어주셨어요 그것도 깨끗이.
    따로 감사말씀은 안드렸지만 오래 고맘게 기억하고 있는데 유감이 있다면 정확하게 그 말씀을 본인께 하시죠.

  • 17. 에유...
    '11.9.3 2:54 PM (116.121.xxx.196)

    작년의 절임배추는 해남농부님뿐만 아니라 다른 데서도 난리가 아니었지요..
    우찌됐든 농부님책임이 크고 책임을 가지고 계시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저도 닉네임을 달리해서 쓰시지... 싶었는데요..

    절임배추이후의 파신 무도 저는 참 좋던데 농약안한거라 맛있었어요...
    그것도 싼 가격에...
    저는 농부님이 이리 폄하받는 것 마음이 불편합니다..
    다만 정치와 종교는... 특히 우리나라는 호불호가 갈리는 안이니 신중해야겠지요...

  • 18. 정치색이 달라서
    '11.9.3 3:00 PM (112.72.xxx.145)

    깐다는 생각도 틀릴수가 있습니다.
    마치 정치적 입장이 다른 사람들이 비판하는거라 착각하시는거 같아요...

    그런 사람도 있을지 몰라도,아닌 사람도 분명 있거든요.

    어제 오늘 농부님에 대한 글,농부님이 올린 글을 대충 훓다보니까
    안철수가
    인기몰이해서 정치판 나왔다고 하던데,그 손가락 농부님께도 향하는건 아시는지요..

    마침 정치적 이쓔가 터져서 여론몰이하는 농부님도,농부(?)이면서 장사꾼인걸 잊지 마세요..
    안철수와 다르지 않아요.

  • 19. ..
    '11.9.3 4:34 PM (58.233.xxx.27)

    농부래서 문제가 아니라

    다 집어치우고 헤남사는 농부님은 안철수씨가 밥숟가락을 얹니마니 이런 말 할 자격이 없다구요!

    그리고 작년 배추사건 더 이상 꺼내기도 싫은대요 농부님이 그때 바로바로 연락은 취했으며 사과는 했나요?

    감당하지도 못할 배추 예약은 다 받으시고 돈도 미리 다 받으신후에!!!!!!!!

    이틀전까지만해도 보내준다 큰소리 떵떵치더니 당일부터 잠적하셨죠!! 그리고 나중에 변명...........

    농부님은 일일히 전화해서 사과햇다하지만 저는 전화도 못받았고 저 외에 전화 못받은 사람들 많아요!

    이 일 외에도 다른 구설을 여러번 몰고 다니시는거 보면 그냥 중개인 장사치로만 보입니다!!

  • 20. ..
    '11.9.3 4:37 PM (58.233.xxx.27)

    그리고 이야기를 하려면 똑바로 하세요!

    오래전에 만난 사촌 어쩌고 이해못할 소리로 드립하지 마시구요!

    다른 회원님들도 저 해남사는 농부님님의 글이 왜 문제가 되는지는 아래 검색에서

    제목: 농부로 검색해보세요!! 누가 지금 농부가 정치이야기를 하느니 마느니 그걸 갖고 뭐라 하는건가요??

    허 참!

  • 21. 제3자
    '11.9.3 7:17 PM (221.149.xxx.87)

    제3자로서 새삼스레 돌이켜본 (평소 관심없어 글 안읽어보니까요)이분의 행보는 참, 얕으네요
    카더라는 제하고 여러 팩트로만 봐도 큰 장사치도 못돼고.
    저야 작년 배추구입 안해서 난리났어도 그런가보다했는데 직접 황당하게 당하신 분들은(잠적하셨다면서요..)
    어떻게 여지껏 이분 글에 가타부타 말씀이 없으셨나요? 직접사과전화 받으신것도 아닌분들은...
    저라면 환불은 당연한거고 신용을 저버린 분이라면 자게나 장터에 다시 닉넴 보이면 조용히 넘어가진않았을텐데
    다들 너그러우신것 같아요

  • 22. 허걱
    '11.9.3 7:43 PM (61.101.xxx.62)

    어이 농부님 댁이 지금 꽈배기 사촌 찾을 만큼 별로 잘한일도 없어보이구만 참 웃기지도 않네요.
    마치 저질 장사치를 보는 느낌.
    본색이 드러나는구나.

  • 23. ...
    '11.9.3 8:31 PM (121.190.xxx.178)

    솔직히 저도 이분 농부라는 타이틀 걸고 82에서 장사하려는걸로 보입니다.
    사람이 실수할수 있죠..
    그런데 그 실수를 나는 보상했으니 더 이상 미안해할 필요 없다..
    그런일이 언제 있었냐는듯이 나타나는거 보면 우스워요.

    작년에 잠적만 하셨나요?
    흙탕물 나오는 배추 보내줘서 그것도 모르고 그냥 김장하신분들도 있었어요.

    저희 시댁도 시골에서 소일거리로 농사지으시는데도 전화 받을 시간도 없답니다.
    그런데 농부님은 참 여유로워 보이시네요...

    해남사는 농부라기보다 장사꾼으로 느껴집니다.

  • 24. 1234
    '11.9.3 9:28 PM (114.206.xxx.212)

    신용있는 사람이 정치 이야기 하면 믿음이 가지요

  • 25. 근데
    '11.9.3 11:20 PM (125.187.xxx.194)

    뭔말이랴..?

  • 26. 니콜
    '11.9.4 12:27 AM (222.106.xxx.201)

    전 배추 사건 당사자중 하난데요, 그래도 해남농부님께 어떤 기분나쁜 감정 없습니다.
    정말 사골도 이만큼 우려먹었으면 뼈 버릴때도 되었네요.
    그냥 다들 잊어주시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시면 안되나요?
    정말 댓글로 사람잡겠습니다 정말..

  • 27. 그지패밀리
    '11.9.4 1:29 AM (211.108.xxx.74)

    그런데요/...다른건 뭐 불만있는사람들이 글 달았으니그렇다치는데.
    농사나 지어라 이럴시간이 어딨냐 이말은 좀 아닌것 같아요.
    농부는 다른일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종일 농사나 지어야 하나요?

    제가 농사 짓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글 보면 단순히 이사람이 싫은건가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걸까 라는 생각이드네요.

  • 28. ^^
    '11.9.4 8:53 AM (24.54.xxx.36)

    그런 미친 짓거리...

    그 말이 맘아프네요

  • 29. maddona
    '11.9.4 11:38 AM (175.124.xxx.57)

    우선 농부님 너무 맘 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희 어머니가 자식들 준다고 집에서 먹을 거리 농사를 지으셔서 전 농사는 하늘이 짓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전년도 그만큼 수확했으니 그 만큼 예상하고 주문을 받으셨겠지만 요즘 날씨는 기상청도 예측 못하는 날씨인데 한낱 농부님이 어찌 하늘의 뜻을 알겠어요. 서로 이런 과정을 이해하고 사는 세상이면 좋겠지만 다들 자기들이 불이익이나 불편을 당하는 걸 못참아하는 세상이니....

    그리고 여기 안좋은 댓글 다시는 분들 정말 이해안갑니다. 민주주의가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할 수 있는게 장점인데 본인들도 좋다 싫다 자유롭게 댓글 다시면서 농부님이 자기 정치적 의견이나 댓글을 달면 안되는 건지 혹 그런 댓글 달면 자기일에 성실하지않은 건지....

    서로 이해해주며 사는 세상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 30. 솜사탕
    '11.9.4 9:15 PM (112.184.xxx.3)

    몇년전인가? 농부님께 참으로 달달한 절임배추 받았던 회원인데요.... 음..... 참......... 후우~
    사람이 살다보면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죠.
    그나마 그때는 완전히 배추파동이 났었던 시기였구요.

    저는 농부님께 뭐라 하기전에 이나라에 이런 작은 먹거리 조차에도 주부들이 괴롭게끔 만든
    이명박을 욕하고 싶어요.
    살다살다 배추 한포기에 만원 하는 꼴 도 보여준 대단한 경제 대통령 이명박을 말입니다.
    이젠 시장에서 파는 배추들은 못 믿겠어요.
    뿌려선 안될 농약을 범벅으로 쳐댄 중국산 농약배추 무우를 얼마나 쳐 수입해대는지... 어휴~!!!

    눈으로 직접 보고 구매하는 단골가게에서도 가끔씩은 덜 떨어진 물건을 받게 될 때가 있듯
    농부님도 아마 그 파동이 갑자기 닥쳤던지라 그런 실수아닌 실수를 하게 된거라 생각 해봅니다.

    어쨌든 농부님께서 여러 회원님들의 격려와 질타를 잘 아우르고 받아 들이셔서
    앞으로 진행될 예약이나 판매에 적극적 신뢰감으로 대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농부님이 보내준 채소에 매우 만족하는 분들도 많다는거 잊지 마시구요..
    아픈 댓글들에 맘 상하기도 하겠지만 그 분들의 불만조차도 수용 할 수 있을때 더 큰 발전이 있겠지요.
    늘 건강하셔서 좋은 배추 믿을 수 있는 채소를 소비자들께 공급해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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