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중후반 직장 생활 20년 좀 넘은 아줌마가 지금 직장을 마지막 직장이라 생각 하며 열심히 하였습니다.
저의 노력에 따라 회사 반응도 좋았고, 나름 경제적인 면에서 보상 받았다고 살았는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커진 회사가 정이 안갑니다.
작은 20명짜리 사무실로 시작해 서울은 100명이 넘고 글로벌하게 1000명이 넘는 회사가 되었는데...
나는 마음에 안좋을까요?
회사 오우너인 분도 인간적으로 존경했는데, 점점 더 많은 인간적으로 실망을 하게 되고...
급여나 조건과 상관없이 회사 정책 / 오우너에 인간성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는건 말이 안되는거 아는데....
지금 이나이에 다른 회사가서 다시 적응할 자신도 없고, 아니 정확히 이나이에 이 대우를 기대할수도 없을텐데...
이런 씁씁함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