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치기 마시고 본인 딸이다 생각하고 한말씀만 (길어요)
그리고 청소년 아니 아이키우는 부모로 한말씀만 드릴게요
이런아이의 모습을 몰랐던부분 통탄하고있습니다
몹시괴롭고 남편도 현재심정 저와같습니다
네 부모잘못이죠 통감합니다
나름 아이와대화 많이하려고 했고 사회적인 문제 특히 선생님이나 학생들에관한 사회적인 이슈있으면 저녁먹으며 큰애와 딸아이에게 얘기해주며 생각들으려 얘기도 많이 꺼냈습니다
단제가 소홀했던건 공부부분입니다
인성적인면이 이리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왕따문제 (험담포함)에 많이 기함하셨지요
오죽하면 딸에게 악담이지만 너도 한번 똑같이 당해봐야한다고 했겠습니까
그맘 너무나 잘알아서 똑같이한번 당해봐라소리 여러번했습니다
근데 제가 감히 당부드리고 싶은건 주제넘겠자만 저의도 아이의 이면에 이런모습이 있는줄몰랐듯이 비단 저희아이뿐 아니라 모르고 계신부모님들 많을것같아요
너무 주제넘은건가요
저도 그리고 맞벌이하지않았던 그남자 아이의 엄마도 그리고 단짝이라고 같이다니는 제가 영희라 칭했던 아이집에서도 본인 아이가 이럴줄은 다들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양희라는아이는 다른학교학생들과도 문제가있어 교무실여러번불려갔다고해요
부모가 제아이를 가장모를수있다고하죠
정말정말 주제넘지만 제아이 잘못한거 충분이 알고있구요
저또한 더더욱 잘못키웠음을 뼈저리게 느끼는요즘입니다
각 가정에서도 아이들한번 파악해보실 필요있을것같아요
아이 핸도폰에 친구들이랑 주고받은 메세지면 거의모든게 보이더라구요
많은 조언과 질타 가슴에 새길게요
1. 일단
'17.7.7 1:50 PM (175.223.xxx.159)등하교 시키고 학원도 라이드하세요. 학원 숙제 다 하게 하시고요. 공부를 시키면 노는 아이들 떨어져 나가요. 엄마가 밀착해서 챙기고 또 챙기고 핸드폰은 폴더로 연락만 하게요. 그리고 토요일 오전 정도에 상담받으면 좋을거 같아요. 스스로를 아끼고 생각할 수 있는 아이가 되려면요.
2. ???
'17.7.7 1:53 PM (61.148.xxx.222)애가 저지경인데 어떻게 부모가 모르죠?
남자 왕따 도벽 화장 진짜 가지가지 안하는게 없네요3. 그래도 엄마 무서운줄은
'17.7.7 1:54 PM (211.245.xxx.178)아니 다행이라고 말씀드릴게요..
그나마 희망은 있는거니까 꼬인 타래 잘 풀어가길 바랍니다.4. 그래도
'17.7.7 1:56 PM (175.223.xxx.159)아이가 엄마가 안됐댔어. 하면서 막아내고
사과하고 십만원 줘라 하니 그대로 하고 그런거 보면 아주 삐뚤어진 아이는 아니예요. 본성은 순한데 지금이라도 엄마가 밀착케어할수 있는게 그래도 다행이죠...5. ,,,,,,,,,,
'17.7.7 1:57 PM (175.192.xxx.37)처음 드는 생각이 이사네요.
6. ...
'17.7.7 2:02 PM (175.223.xxx.252)걱정 너무 많으시겠어요..
따님이 원글님과는 전혀 닮지 않았네요.
사춘기 일탈이라기엔 너무 막나가네요.
그런데 본문에 써있듯이 어려서부터 그런 싹수가 보였잖아요.
원글님이 그때 정말 잘 잡았어야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남친의 성적요구에 따님은 방어적이라고 해서 남친이 더 나쁘다고 보는건 잘못된것 같아요.
따님과 똑같은 문제적 성향들을 가진 여자애들이 보통 이런 수준의 남자애들과 만나는게 다반사예요.
그나마 다행인건 남친쪽 부모는 괜찮은 사람 같네요.7. 와
'17.7.7 2:03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왕따에 돈까지 여러번 뺏을 정도면.. 님딸 정말 최악입니다.
글을 읽어 내리면서 제가 다 부들부들 떨리네요.
우리 아이가 굉장히 여리고 내성적인 아이라
항상 마음조리며 살고있는데..
원글님. 다시 직장 다니실 생각마시고
지금 현실은 님 아이 바르게 키우는게 우선인것 같네요.
아이가 고등학생이면 졸업할때까지
부모로써 케어 잘 해주세요.
님 따님때문에 누군가 고통받는다면 그 엄마는 정말 피눈물 흘립니다.
스마트폰은 수능 끝나고 주시고 폴더폰 주세요.
그리고 폴더폰이어도 공유기 거의 갖고다닌다고 하니
잘 살펴보시구요.8. .....
'17.7.7 2:05 PM (175.211.xxx.197) - 삭제된댓글저위에 이사는 너무 성급한 표현이네요
9.
'17.7.7 2:08 PM (103.252.xxx.21)아이가 중1이죠?
아직 어리잖아요.엄마가 집에서 꾸준한 관심을 갖고 돌보세요.
직장 다시 구할 생각 절대마시고요.10. ...
'17.7.7 2:13 PM (117.111.xxx.54)문제가 참 많아보이는데
그래도 엄마 무서운줄 아는건 정말 큰 다행입니다.
충분히 개선의 여지가 있어보여요.
원글님도 이제 그만 아이를 잡으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살살 달려서 공부쪽으로 방향을 틀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아이 라이드하는게 직업이다 생각하시고 등하교시 꼭같이 해주세요.
학원도요.
윗님 말씀처람 전학이 최선의 방책인데 그게 힘들테니 항상 밀착해서 다니시고 공부 많이 도와주세요.
공부에 흥미를붙이고 성적이 오르면 자존감 회복도 될거고
뭘 잘못했는지도 알게 될거에요.
참 고아원 같은곳 같이 봉사 다니는것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네요.11. ㅇㅇ
'17.7.7 2:17 PM (49.142.xxx.181)제가 보기엔 딸아이가 마음 붙일데가 없는것 같네요.
집에서 마음붙일데가 있었다면 저지경까지 가지는 않았을것 같고요..
지금도 딸을 미워하는것만이 아이의 버릇을 고치는건 아닙니다.
혼을 낼땐 확실히 내지만 엄마가 항상 내 뒤에 있다 내가 무슨일을 하든지 부모는 내 편일것이고..
그런 부모님께 실망을 줘서는 안되겠다 뭐 이런 생각이라도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길게 봐서는 아이가 마음붙일수 있게 부모와의관계도 회복하셔야 합니다.12. 아줌마
'17.7.7 2:24 PM (110.70.xxx.67) - 삭제된댓글그냥 맘비우고 일찍 결혼시키세요
13. 중2딸맘
'17.7.7 2:27 PM (175.253.xxx.68)그래도 엄마에게 핸폰 압수당하는걸 받아들인다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요.
저라면,
1. 상황이 허락되면(무리를 해서라도) 이사가고 전학갑니다.
2. 직장은 최소한 아이가 고등갈때까지(가능하면 고등 졸업까지) 나가지 않고 아이에게 올인합니다.
3. 최소한 6개월은 등하교/학원 모두 밀착케어합니다.
4. 아이에게 너의 사생활을 통제하려는게 목적이 아니다, 너 자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고 실천해보자. 엄마도 네가 첫 딸이라 서투르지만 노력할게. 우리 함께해보자. 엄마가 언제나 네 옆에서 도와줄게....라고 격려합니다.
5. 공부는 천천히, 무조건 아이와 이야기 많이 하고 드라마도 아이돌 나오는 프로그램도 같이 보면서 까르륵 거리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많이) 가집니다.
6. 공부 대신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게 합니다.(만화라도 상관없어요)
지금부터 아이와의 2~3년이 아이의 평생을 정해주는 삶의 자세를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니까 해줘야 해요. 엄마니까 힘내세요.14. 원글
'17.7.7 2:31 PM (182.212.xxx.177)상담 받아야 겠네요
이사나 전학은 답이 아닌거 같아요
근본적으로 아이가 바뀌지 않은한 이사나 전학간다고 해서 안그러는건 아닐테니까....
친구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친구로 인해 나빠졌다고 할수는 없을것 같아서 이사나 전학은 스킵합니다
아이가 근본적으로 바뀌었음 하는 마음에서 조언을 듣고 싶은거에요
방금 청소년 상담센터 찾아서 전화상담 했구요
상담 권하시네요 상담센터 찾아볼려구요..15. ....
'17.7.7 2:35 PM (210.90.xxx.129)전 상담 권해드립니다.
저도 아이로 인해 너무 많이 힘들었어요.
지극히 정상적인 가정에서 왜 아이가 저런지 이해가 안됐구요,
그런데 어떤 문제가 생긴다는 건 아이와 부모간에 인지하는 또는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는걸 상담을
공부하고, 상담을 받으면서 알았습니다.
저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객관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아이에 성향에 따라 주관적으로는 상처를 줄 수 있더라구요) 알았고, 제가 알지 못했던 아이의 상처를 알게 되었어요.
동일한 조건에서 다른 아이에겐 즐거운 일이 우리 아이에겐 상처일 수 있고, 아이의 성향따라 부모의 대처도
다 달라야 하더라구요.
원글님의 대응이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상황을 더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엄마를 무서워 하지만 더이상 무서워하지 않는 상황이 올 수 도 있거든요.
정말 좋은 상담선생님 찾으셔서 아이와 같이 꼭 상담받길 권해드립니다.
내면의 상처가 치료되어야만 근본적인 해결이 됩니다.
그렇지않으면 전학가더라도 동일한 상황에 또 놓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상담의 과정도 쉽지 않을거에요. 시간도 오래 걸릴거구요.
엄마가 무척 힘들거에요. 아이도 힘들겠지만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16. ,,,
'17.7.7 2:35 PM (115.22.xxx.207) - 삭제된댓글원글님.. 약한아이 괴롭히는거 말고 학교생활이나 남친문제까지 제 가족이랑 똑같네요.
정말 정말 정말 위로드립니다..
저는 그아이가 악마라고 생각하고 산적도 있어요.
저건 진짜 악마라고 생각했거든요. 어떻게 자기때문에 가족들이 이렇게 아파하는데도 그짓을 계속할까
진짜 악마라고..지금도 악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정상적인 딸내미 키우는 엄마들은 이거 몰라요 심각성을
애가 말을 잘들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니구요. 엄마가 사랑해주는거 같으면 변한다구요
절대 아니예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안변해요.
아버지가 우는걸 제가 몇번을 본지 몰라요.
그래도 절대로 안변해요.
솔직히 제친구 부모님은 제친구 언니 바리깡으로 머리 밀고 집에 감금시켜놨어요.
여리여리한 엄마들은 그러겠죠
아이인권어쩌고 하면서 뭐 너무 하느니.
진짜 집에 악마자식하나 안키워본 사람은 무슨 화훼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사람다뤄야 하는줄 아는데요
저희가 그거 다해봤는데 안되요. 따뜻하게로는 절대로 안되구요
제친구 언니는 저렇게 부모님한테 완전 감금당해 살다가 정신차리고 지금은 정상적으로 잘살아요.
이런아이들은 주변인들 유혹에 약해요.
그래서 정말 환경을 끊어놔야해요
괜찮은사람들이 있는곳에 데려다 놔도 이상한 애들 만나면 바로 빠지는 애들이라
각별히 관리해야합니다..
하 정말 마음 심란하시겠어요
뚜렷한 방법이 없어서 저는 사람이 재앙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집안 풍지박산내는 인물1명의 존재가 얼마나 큰지 없어본사람은 몰라요
그러니 천하태평같은 소리나 하고 앉은거지..17. ,,,
'17.7.7 2:37 PM (115.22.xxx.207) - 삭제된댓글글고 휴대폰 압수당하면 압수당하는대로 산다는것두요
그냥 그렇게 하자는대로 해버리면 더이상 어떻게 안한다는거 아니까 그냥 주는거예요
말을 잘듣는게 아니라요.
그렇게 하면 어디서 공기계 구해다가 써요.
진짜 미치고 팔딱뛰게 하거든요. 온갖 방법으로 통제를 벗어나요. 말은 잘들어요 그게 더 사람미치게 하구요.
진짜 안키워본 엄마들은 말을 안하는게 나을지도..
진짜 큰결심하시고 주변에 물어보세요18. 중1이니까 괜찮아요.
'17.7.7 2:38 PM (61.74.xxx.80)원글님~~ 따님이 복이 많아 엄마한테 캐치당한거에요.
중1은 아직 어리고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답니다.
저도 상황되시면
이사 권하구요.
일단 딸이 공부에 흥미가 없는 데 학원 보내는 거 반대에요.
수업시간에 엎어져 있는 데 학원 가면 더 들러리 됩니다.
그 돈으로
엄마하고 같이 배울 뭔가를 의논해서 등록하고 배우러 다니셔요.
따님이 외모에 관심이 많은 거 같은 데
미용 학원에 같이 다니시는 것도 좋아요.
배워서 자격증도 헤어 피부 마사지 등등 다 딸 수 있게 해 보셔요.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생기고 자격증도 따게 되면
아이의 자존감이 많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럼 목표가 생기고 남친한테 올인하지 않게 되어요.
열심히 하면 좋아하는 분야로 유학도 밀어주겠다 하시면서 꿈을 갖게 해 주세요.
많이 야단치셨으니
이젠 사랑한다는 표현 자주 하시구요.
같이 필라테스 같은 운동도 다니시면서 이뻐해 주세요.
원글님
우리가 살아보면 인생은 타이밍이 중요하잖아요.
따님한텐 인생이 역전되는 계기일 수도 있으니 힘내세요.19. 원글
'17.7.7 2:39 PM (182.212.xxx.177)그리고 덧붙일게요....
아이의 집에서의 모습외에 밖에서의 모습을 어찌 아시나요?
친구들과의 모습을 어찌 아신다고 생각하시나요?
집에서는 말그대로 평범하고 착하고 명랑한 여중생 모습 그대로게요
학교샘이랑 상담기간 상담을 했어도 너무 잘하고 잘지낸다 해서 몰랐어요
하이가 학교생황 얘기도 좋은 얘기만 하니 알 길이 없구요
이사해서 다른 학부모며 친구들도 얘기로만 듣지 전혀 모릅니다
모임같은것도 해보니 말만많고 엄마들 감정싸움이나하고 해서 초딩때 벌써 모임은 접었구요
친구관계는 아이가 얘기 해주는게 다인데 잘지내는 얘기 해주니 그런줄 알고 있었구요
돈 빠갔던것도 아이 스스로 말안하면 당연히 모르는거구요
진심 몰라서 궁금해서 여쭙는건데요
이외의 다른모습을 아무리 부모라 해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알수 있는 방법있음 알려주세요 진심 여쭤봅니다
저희 남편 월급 서울에서 4인가족 살기에 정말정말 여의치 않은 금액이라 밥만먹고 살 금액이라 제가 정말 먹고살기위해 일을 해야하는 거지만 당분간은 접을거에요20. ㅠㅠ
'17.7.7 2:44 PM (39.7.xxx.244) - 삭제된댓글고학년딸둔엄마로 정말 놀라뒤로자빠질지경이네요..이런말은좀그렇지만 워킹맘중 방치하다시피 아침저녁에만보면서 우리아이들 알아서너무잘한다는 엄마들 ..휴 제눈엔 정말아닌데 붙잡고얘기해줄수도없고..
백프로 엄마잘못이란건만아셨음해요.. 저지경 인데 어쩜 모를수가있나요..흔히말하는 완전 날나리잖아요..우리아이는 폴더폰이지만 전이것도불안해서 문자통화내역확인 꼭하고 오늘누구랑만났는지 학교에선무슨일이있는지 다알순없지만 최대한 알려고노력해요.다만 아이가모르게..간섭하지않는선에서요..금전적으로여유가있다면 미국이나 방학캠프보내보길권합니다.같이가심더좋구요.. 다른넓은세계를 경험시켜주는것도 좋은거같아요.엄마랑둘이여행도좋지만 아이가 지루할수도있고 시간이맜아져 남자친구를 더그리워할수도있으니까요..공부보단 아이가재밌는거 많이시켜주세요,.지금 그사랑ㅈ이다가아니란걸 알수있게요..21. 중2딸맘
'17.7.7 2:48 PM (39.7.xxx.155)아이에게 직접 듣는 것으로도 딸을 파악하구요.
여건 되시면,,,동네 딸친구 엄마들 모임에도 나가보세요.
엄마들 모임이,,,,부작용도 많긴 하지만 일단은 자주 얼굴 비추고 그러면 거기서 성향 맞는 엄마들끼리 소모임도 만들어지고,,,자연스럽게 듣는 얘기들이 많게 되요. 그런 정보랑 아이가 말하는 내용을 조합해서 아이의 생활을 짐작해 보는것이지요.
엄마들이랑 어느정도 친분이 있으면 가끔 내 눈에 안보이는 아이의 행동거지를 다른 엄마가 귀띔할때도 있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아이가 아무리 문제가 많더라도 (내 아이에게 피햊주는거 아니면) 그 아이 부모에게 귀띔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서로 신뢰가 쌓이고 그러면서 자기 딸같으니 서로 챙겨주믄 것이지요.
저도 십수년 직장나가다가 전업 후 애들모임 나가며서 초반에는 너무 답답하고 머리아팠어요. 몇년 지나보니 (적당한 거리담 유지하는) 학부모 모임은 감사할때가 많습니다. 저에겐 그랬메요.22. ....
'17.7.7 2:52 PM (210.90.xxx.129)상담 선생님이 정말 중요합니다.
서로 안맞으면 아이가 오히려 상처를 더 받을 수도 있어요.
상담비가 비싸더라도 꼭 좋은 선생님 소개 받으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제 아이도 3명의 상담 선생님을 만났는데 정말 상담선생님 자질과 아이에 대한 애정이 중요하더라구요.
근본적인 해결이 정말 중요합니다.23. ...
'17.7.7 2:54 PM (39.7.xxx.244)아이의생활은 선생님 학원선생님 주위친구들 중요한건 같은반학부모를 두세명 친하지않아도 교류가있으면 내가모르는 아이모습이많이보여요,,
24. 리사
'17.7.7 3:03 PM (223.38.xxx.11)나쁘게 말씀하시는 분들 너무하시네요 댓글보고 부들부들거립니다
우선 친구랑 수행 하지멀자 꼬시는거
애들 수행 보셧어요?
이거 엄마가 안봐주면 진짜 할 의욕 안나는 거예요
아이가 할 엄두가 안나니까 서로 위안이 되서 도피심정인거져
그동안은 엄마가 바쁘셧으니 이제는 수행 뭐 내주는지 잘 확인해서 도와주셔요
폰도 잘 관리해주어야 해요
시간도 관리해주어야 하고 제일 좋은건 폴더폰인데25. ........
'17.7.7 3:06 PM (175.118.xxx.184)지금처럼 핸드폰 뺐고 남친 못만나게 하고
방에만 가둬두면 더 엇나갈수도 있어요.
아이를 적절히 제재하되
바른 길로 나갈수 있는 통로도 같이
열어 주셔야죠.
그깟 이상한 남친 안만나도 세상엔 더 재밌는
일들이 많이 있다는걸 알려주시고,
친구를 왕따 시키고 돈을 훔치고 하는 일들이
다른 사람 인생에 그리고 네 자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를 쓰레기 취급하고 혼만 내지 마시구요.
친구 못만나는 시간에 좋은 곳에 함께 가서
맛있는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운동도 하고,
음악도 함께 듣고, 콘서트도 가보고,
서점이나 도서관 가서 책도 보고 해보세요.
그럼 아이랑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아이도 자기 시간을 이전처럼 엉뚱한 짓 하며
보내지 않더라도 어떻게 보내야할지
깨닫게 될 거라고 봐요.
전화는 폴더폰으로 일단 바꿔주시고요.
지금처럼 거실에 나와 tv도 못보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게 방안에 가둬두는건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26. ㅇㅇ
'17.7.7 3:08 PM (49.142.xxx.181)원글님 댓글 보니 눈에 띄는 부분이
학교샘이랑 상담기간 상담을 했어도 너무 잘하고 잘지낸다 해서 몰랐어요
이 부분이네요.
담임선생이 저런말을 안해줬다는건 문제에요. 본인이야 좋은말만 할지 몰라도
선생은 정확하게 학부모에게 알려줬어야죠.27. 리사
'17.7.7 3:09 PM (223.38.xxx.11)이것도 아이랑 충분히 야기하면서 설득하면서 바꿔야지 강압적으로 뺏으면 안되죠 너 이제 폰 내놔 이러지 마시고 네가 아직 혼자서는 조절이 안되니 스마트폰은 자제하자 미국에 그 누구죠 빌게이츠도 애들 만 14세 전에는 스마트폰 언준다는데 그럼 우리느라 나이로는 15살야 우리나라가 애들 스맡.폰 다 잇는거 이게 니상한거야 자제하자 이렇게 달래고 설득해야죠 그리고 아이를 믿어주면서 보살펴주세요 애들은 사랑이 제일인데 엄마가 맛잇는 음식 해주고 잘 돌봐주시면 시간 지나면 좋아지지 안겟습니까 힘내세요
28. 리사
'17.7.7 3:11 PM (223.38.xxx.11)전 상담 비추에여 결국 엄마의 사랑과 신뢰가 답 아닐까요?
29. ....
'17.7.7 3:33 PM (210.90.xxx.129)상담을 권하는 이유는 부모는 아이에 대한 대응방법, 대화방법, 이해법등을 배우고 자신의 내면의 상처가
아이에게 투영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 부모나 아이나 자신에게 있는 진짜 상처를 의외로 본인들이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제3자의 시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많은 중,고등 아이들이 부모나 학교선생님한테는 자신의 이야기를 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아이의 경우 부모인 저희와 남자아이임에도 사이가 좋아서 저희한테 분노가 있는 줄 전혀 몰랐습니다.
고등학생인 아이가 부모와 항상 스킨쉽이 있고 대화도 많았거든요.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다시 문제가 발생하더라구요...30. 공부는
'17.7.7 3:35 PM (221.141.xxx.126) - 삭제된댓글문제 축에도 안끼네요
왕따문제는 편들어 줄수 없어요. 이거 꼭 고쳐 주세요
글을 읽다가 보니 어느정도 어머님의 성격도 보이는데..자기 주장이 강하실거 같아요..그리고 아이 문제에 아빠 얘기는 하나도 없네요
아빠는 뭐라고 하시는 거에요?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집이 평범해 보일지 몰라도 얼핏 보기에도 아이가 밖으로 도는 느낌이에요31. ㅇㅇ
'17.7.7 3:50 PM (59.14.xxx.217)이러니 부부가 다 돈번다고 사회생활하는게 좋은것만은 아닌것같아요..굶어죽을사정 아니라면 어른 한분은 집에 계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32. 경험
'17.7.7 4:54 PM (59.13.xxx.216)아이들 학교보내본 경험으로 볼때
결손가정자녀가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상식적으로는 편견을 가지면 안되는데요
현실이 그래요
아이들이 잘못했을때 부모가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바로 잡으려고 하는데 아닌 경우는 방치가 되더라구요
원글과 상대방 부모처럼요
지금 중1인데 그동안은 학교와 가정에서 몰랐다고 하지만 학년 올라가면 학교에서 연락올 확률이 높아져요
친구도 말썽부리는 애들끼리친해지게 되있어요
공부가 안되는 애를 억지로 시키기 보다는 관심있는 분야를 빨리 찾아서 시켜보세요33. 원글
'17.7.7 5:10 PM (182.212.xxx.177)저희 결손가정아니구요
지극히 정상적인 아주평범한 가정입니다
남편이 장난끼가 많아 거의매일이 소리내어 웃는날이 대부분이에요 물론 부부쌈하는날도있지만 가급적 티안내고 영향안주려 노력합니다
남자아이 집도 모르긴몰라도 엄마아빠 모두있는 보통가정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글올리고 바로 상담센터 여기저기 수소문해 바로 대기자 올렸어요
상담이 다는 아니겠지만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보탬이 되었으면하구요
여러말씀 감사해요
아이가 지금 아무런 꿈이없는건 사실입니다 되고싶은게없다합니다
꿈을찾아주고 관심사를 같이 찾아줘야겠어요
옆에서 잘지켜보고 단도리시키겠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곧 우리나라의 미래니까요
모든 조언감사드려요
너무 어리버리한 갈팡질팡 생각만많은 엄마라 이상황에서 뭐라도 조언을듣고싶어 올렀습니다
많이 참고하겠습니다34. 헐
'17.7.7 5:42 PM (93.82.xxx.55)중1이요?
님 딸은 일진이에요.
객관적으로 님 딸 하는 행동은 비행청소년 행동이라구요.
세상에 기가 막혀서 링크 안보고 내용 읽다 대학생인가 했는데 선생에 옆반에 고딩인가?
댓글보니 중 1이요?
님 만사 제쳐놓고 딸 제대로 키우세요.
미혼모 되기 십상이네요.
저라면 병원 데려가요. 미쳤네요 미쳤어.35. 와...
'17.7.9 3:22 PM (223.62.xxx.227)익명이라고 어찌 이리 험한 말을 막 해대는지 진짜 어이 상실이네여
원글님 현명하게 헤쳐 나가시리라 믿음이 되는 분이셔요
애들 순간의 치기로 실수 할수 잇어요
저도 그랫는걸요 정도의 차이일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1817 | 피곤하면 항문이 아파오는 분들 계시나요? 9 | ㅇㅇ | 2017/08/24 | 5,568 |
721816 | 여행블로거들,, 7 | 여행 | 2017/08/24 | 2,659 |
721815 | 친청엄마 8 | 장녀 | 2017/08/24 | 1,894 |
721814 | 요 그릇 세트 장만을 하려면 얼마인가요? 10 | rmfmy | 2017/08/24 | 2,647 |
721813 | 김소영 법원행정처장, 그 판사, 원래 금식기도 7 | 고딩맘 | 2017/08/24 | 1,360 |
721812 | 경찰, 보수성향 태극기집회 주도자들 '내란선동 혐의' 수사 8 | ㅇㅇ | 2017/08/24 | 925 |
721811 | 오징어 3마리 만원ᆢ싼건가요비싼건가요ᆢ 7 | 부추전 | 2017/08/24 | 1,893 |
721810 | 중1아이가 스스로 학습계획짠다더니. 3 | 고민중 | 2017/08/24 | 1,143 |
721809 | 이놈의 비! 언제 그치나요?ㅠ 19 | ㅠㅠ | 2017/08/24 | 2,629 |
721808 | 시부모님 간섭 어디까지. 28 | happin.. | 2017/08/24 | 4,915 |
721807 | 라바제 식기건조대 쓰시는분 어떠세요? 24 | 긍정이필요해.. | 2017/08/24 | 5,121 |
721806 | 생리대 추천 좀 해주세요 9 | ㅇㅇ | 2017/08/24 | 2,110 |
721805 | 김치냉장고 추천해 주세요. | 김냉 | 2017/08/24 | 402 |
721804 | 치위생사, 아이친구엄마 부럽네요 19 | 부럽다 | 2017/08/24 | 9,106 |
721803 | 82에는 죽어야 사는 남자 보는분들은 안계신가봐요 ㅋ 12 | ..... | 2017/08/24 | 1,608 |
721802 | 국토부 실거래가랑 현재매물가격이랑 왜이리 다르죠? 6 | 점몇개 | 2017/08/24 | 956 |
721801 | 지성용 폼클렌징 좀 추천해주세요 1 | real | 2017/08/24 | 724 |
721800 | 국제기구 보고서 "원세훈때 국정원 요원 10명 자살&q.. 5 | 샬랄라 | 2017/08/24 | 865 |
721799 | 약대 vs 간호대 10 | .. | 2017/08/24 | 5,603 |
721798 | 대치 쌍용 40평대 실거주여건 어때요? 2 | 궁금 | 2017/08/24 | 1,396 |
721797 | 아침에 체크인 할수있는 호텔은 없죠? 6 | 음 | 2017/08/24 | 1,697 |
721796 | 아산병원 파킨슨 증후군 명의 알고싶어요 6 | 아산병원에 | 2017/08/24 | 3,031 |
721795 | 품위녀보면서 생각났던 드라마 8 | 상류사회 | 2017/08/24 | 2,444 |
721794 | 집을 한번에 5채를 사면 세금 많이 나오지 않나요?? 8 | 11층새댁 | 2017/08/24 | 1,745 |
721793 | 땀으로 누래진 남편 이불 살릴수 있을까요? 7 | ^^ | 2017/08/24 | 3,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