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6일 내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 참가를 희망했다. 또한 남북 대화 재개를 바라면서 한반도 긴장을 해결할 수 있다면 김정은 국방위원장과도 만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베를린 쾨르버 재단에서 열린 연설에서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해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베를린 쾨르버 재단에서 열린 연설에서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해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7월 27일은 휴전협정 64주년이 되는 날이다.이 날을 기해 남북이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한다면 남북 간의 긴장을 완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한 남북 간 접촉과 대화도 재개하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 완화는 가장 시급한 문제다. 지금처럼 당국자간 아무런 접촉이 없는 상황은 매우 위험하다.상황관리를 위한 접촉으로 시작해 의미있는 대화를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나아가, 올바른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 나는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 완화는 가장 시급한 문제다. 지금처럼 당국자간 아무런 접촉이 없는 상황은 매우 위험하다.상황관리를 위한 접촉으로 시작해 의미있는 대화를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나아가, 올바른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 나는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