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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부모님들은 며느리 사위 좀 어려워 하지 않나요...??

..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17-07-07 11:14:41

지극하게 평범한 어른들은 며느리나 사위 좀 어려워 하는 경우도 많지 않나요..

저희 아버지는 제눈으로 봐도 며느리 어려워 하는게 보이거든요..

그래서 한번씩 며느리가 그렇게 어려워...?? 하면 응  며느리는 어려워..ㅋㅋ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올케 성격 좋은편이고 붙임성도 좋은편이거든요..

남동생 처복 있다고 생각이 들는편인데 ... 그래도 아버지 입장에서는 며느리는

그냥 남의집 딸.. 이렇게 보시는것 같더라구요

전 본인딸이라서 그런지 저한테는 이거저거 종종 시키시는데....

전 딸이니까 하면서 아무생각없이 해주지만요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해서 아버지 입장에서 사위는 없지만 사위도 어려워 할 사람이거든요...

정확히는 어렵다기 보다는 남의집 자식이니까 조심하시는것 같아요.

근데 평범한분들중에서 이런경우 많은편이죠.???

IP : 175.113.xxx.10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7 11:15 AM (124.111.xxx.201)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2. 네 저희 부모님도 그러세요
    '17.7.7 11:16 AM (203.247.xxx.210)

    사위 며느리 다 어려워 하세요
    그게 정상으로 보이고요

  • 3. ~~
    '17.7.7 11:21 AM (218.48.xxx.143)

    20년째 사위는 깍듯한 손님 대접
    며느리는 어려운 손님대접.
    역시 사이는 좋죠~

    내자식 아님을 늘 주지시켜드립니다.
    효도는 엄마아빠 자식에게나 받으시라구 말씀드리구요.

  • 4. ㅍㅍ
    '17.7.7 11:22 AM (124.50.xxx.94)

    며느리는 속으로 어려워하고 사위는 대놓고 어려워하죠.

  • 5. ...
    '17.7.7 11:25 AM (112.216.xxx.43)

    남인데 당연히 어렵죠~ 그게 정상이고, 조심하면서 사는 게 맞는거죠~

  • 6. ...
    '17.7.7 11:26 AM (175.113.xxx.105)

    며느리도 어려워 하는 손님 맞는것 같아요... 한번씩 올케 저희집에 제가 아버지랑 같이 사는데...올때되면 아버지가 미리 마트에 가서 이거저거 사오라고 심부름 시키거든요..ㅋㅋㅋ 농담으로 나도 아버지 며느리이고 싶어 라고 한번씩 이야기 해요..

  • 7. .....
    '17.7.7 11:26 AM (121.124.xxx.53)

    그게 정상인데 정상인 어르신들보다 정상 아닌 늙은이들이 많으니 문제인거죠.

  • 8. 오죽하면
    '17.7.7 11:27 AM (218.55.xxx.126)

    사위는 백년지객 혹은 백년손님이라고 하겠어요?

  • 9. .......
    '17.7.7 11:27 AM (112.160.xxx.185)

    그렇죠..근데 요즘은 평범하기가 어려우니까요
    인성 좋으신분들은 우리와 오랜기간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을 배려하게되니 당연히 그렇게 되는거죠

  • 10. 정신이 똑바로 박혔다면
    '17.7.7 11:42 AM (222.233.xxx.22)

    사위 며느리 둘다 손님으로 대접해야하는거 맞아요.

  • 11. ㅡㅡ
    '17.7.7 11:49 AM (121.166.xxx.51) - 삭제된댓글

    저는 여기 익명이니 특수한 그런 사연 올라오는것 같아요.
    결코 일반적인지 않은건데 욕나오는 시댁에 같이 욕하면서
    내심 편가르듯
    오히려 이상한 부모만큼
    이상한 며느리.사위도 많은듯

  • 12. ㅡㅡ
    '17.7.7 11:51 AM (121.166.xxx.51)

    저는 여기 익명이니 특수한 그런 사연 올라오는것 같아요.
    결코 일반적인지 않은건데 욕나오는 시댁에 같이 욕하면서
    위로하고 받고 사실 사이문제 없으면 격분하고
    과격해질 이유없음.

    오히려 이상한 부모만큼
    이상한 며느리.사위도 많은듯

  • 13. 웹툰
    '17.7.7 11:53 A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웹툰 며느라기 보세요.
    그거 특수한 거 아니고
    거의 대부분의 한국시부모 저러지 않나요?
    딱 꼬집어 학대라고 까지는 할 수 없지만
    차별과 몰이해 심하죠.

  • 14. ..
    '17.7.7 12:00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그게 상식적인 건데
    당신 딸은 귀해서 며느리한테만 설거지 시키고 종처럼 부리려 하죠.

  • 15. ㅇㅇ
    '17.7.7 12:10 PM (1.235.xxx.248)

    안 그런집도 많아요. 다만 말을 안하는겁니다 시월드 편들면 예비니 빙의니 악다구니 쓰니
    그냥 가만있는거 뿐이예요. 안그럼 넌씨눈취급
    그리고 웹툰을 자기이야기라고 공감하고 다 보지 않아요. 그냥 재미로 가만보면 시부모보다 남편이 문제인 경우가 훨 많아요

  • 16. lol
    '17.7.7 12:13 PM (119.149.xxx.221)

    우리 엄마는 남동생을 너무 좋아해주는 올케에게 무한 사랑을 줘요 며느리 어려운 거 맞는데 엄마는 뭐 하나라도 챙겨주고 싶어서 근데 저나 엄마나 남동생 보는 올케 눈에서 꿀 떨어지는 거 보면 너무 고맙고 너무 사랑스러워요 ^^

  • 17. ...
    '17.7.7 12:14 PM (58.230.xxx.110)

    안당해본 분들은 내가 운이좋게도 상식적인
    시어른 만났구나 생각하심 됩니다...
    상상초월 신기한 시가 생각보다 많구요~
    남편의 처신이 잘못돼 차단이 안된거니
    남편이 문제인거죠~

  • 18. 우리 아버지
    '17.7.7 12:1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신혼때 요리경험도 없고 하니 쉬운 계란요리만 ㅋ
    며느리 온다고 하면 시장부터 가셔서
    계란 한판사 놓으세요.
    어려워히심

  • 19. ...
    '17.7.7 12:24 PM (175.113.xxx.105)

    근데 저희 아버지 말고 가끔 밖에 나가서 어른들이랑 이야기 할때 있는데 다른 어르신들도 어려워 하는 경우는 많은것 같더라구요. 저희 큰댁에 큰어머니도 며느리 두 있는데 저한테는 사촌올케 언니들.. 어려워 하는것 같구요.. 큰어머니도 저희 엄마하고의 관계 이런거 생각해보면 시집살이 시킨 어른은 아닌것 같거든요...

  • 20. 저희 어머니는 연세 많으신데도
    '17.7.7 12:26 PM (1.246.xxx.122)

    사위한테 꼭 '허게'를 하십니다.
    말씀을 쉽게 하시라고 해도 '해라'를 하는건 아니라고 하시네요.

  • 21. 제말이요
    '17.7.7 12:38 PM (203.81.xxx.13) - 삭제된댓글

    여기만오면 딴세상 같아요
    물론 그런 하소연 하시는 분만 글을 올리니 그렇기도 하겠지만

    며느리 부리는 시부모거의 없어요
    울집만 하더라도 며느리 딸 있으면 딸 시키지 며느리 안시켜요 얼마나 아끼는지 그게 눈에 보여요

    어렵다기 보다 저는 아낀다는 느낌이 와요 ㅜㅜ

    또한 사위는 백년손님 손가락 까딱없이 대접만?
    오노노노

    울집 사위들은 아들 내놓고 아들들 처럼 행동해요
    전구바꾸고 콘센트 교체하고 세면대트립인가 다 갈고
    무슨 무상설비 기사들 같아요

    귀하신 막내 아드님이라 그런가
    에휴~~~~

  • 22. 제가 이상한가?
    '17.7.7 12:48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요리를 못해서 계란만 산다고 어려워한다시는데 며느리가 진짜 어려우면 요리 시키려고 재료산다는 이야기도 못하지 않나요?

    또 윗분도 당황스러운게 며느리 아끼고 사위 일시키는 집도 이상한 거죠.

    다들 자기 친정집 일이라면 이성과 논리성을 잃은듯..

  • 23. ...
    '17.7.7 12:52 PM (223.62.xxx.238)

    사위 저렇게 막 대하는집서
    며느리를 아낀다구요?
    기본적으로 남의 자식에 대한 예의가 없는듯~
    그집 사위들 불만없을까요?

  • 24. 여기서 보면
    '17.7.7 12:53 PM (203.81.xxx.13) - 삭제된댓글

    하도들 사위는 아무것도 안하고 대접만 받는다해서 한 소리고요
    누나들이 결혼을 더 일찍 했으니 그세월동안 있던 얘기를
    한겁니다

    막내아들이라고 했잖아요
    사위들 남자니 힘쓰는 일에 콜~~
    며느리 나이젤 어린 여자이니 애지중지

    이해 되셨지요?^^

  • 25. 며느리 어렵죠
    '17.7.7 3:10 PM (175.192.xxx.3)

    제 올케도 싹싹하고 붙임성이 좋아요. 그래도 이야기는 걸러서 전달해요.
    올케가 자잘한 사고를 몇번 친 적이 있어요. 제가 그랬으면 엄마가 난리치고 죽네사네 하고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야 했을텐데
    올케에겐 별 말 못하고 아들만 잡다가 지나갔어요.
    올케도 잘못했다는 말 없더라구요.
    남의집 자식이라 거리를 두니 며느리에게 제대로 말도 못했겠죠.
    저도 그때 엄청 열받았었는데..말 꺼내기 어려워서 말 못했어요.
    제 친구들 중 시누입장인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올케가 집에 자주 오면 그것도 싫어해요.
    웹툰 며느리기인가? 그거보고 아니 요즘 세상에 저런 집이 있나 싶었다니깐요.
    제 친구들 다 그렇게 사는 집 없어요. 시댁에서 그다지 잘해주지 않더라도 부려먹는 일도 없구요.

  • 26. 울 친정엄마가
    '17.7.7 4:23 PM (112.164.xxx.61) - 삭제된댓글

    그렇게 며느리, 사위를 어려워 하셨어요
    사위들 앞에서 지금도 다리펴고 앉지를 않으세요
    어디 사위앞에서 푹 퍼지냐고
    그런데 남동생이 이혼을 했어요
    그랬는데 어느날 엄마가 그러시대요
    이혼 할줄 알았으면 밥이라도 한번 시켜 먹을걸 그랬다고
    결혼 10년을 살았는데 울 엄마 며느리가 해주는 밥 한번을 못 드셨대요
    늘 엄마가 해서 주고 그랬다고
    그게 제일 아쉽대요

  • 27. 글쎄
    '17.7.7 6:51 PM (219.254.xxx.151)

    평범하면 다행이죠 서로 어려워하고조심해야하는관계맞습니다 울시엄니 일자무식에 목소리만커서 자식이고며느리고 함부로막대하다가 다들 마음문 닫았습니다 아들이 발걸음
    끊어도 며느리가 기준에 못미쳐도 야단도칠수없는지경에이르렀어요 서로존중하고조심해야하는관계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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