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아이 때리는 애들은 왜 그러는건가요

..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7-07-07 01:50:09
저희애 네살이고 그동안도 종종 겪었었지만..
아이가 어릴땐 어린애들이니까 뭘몰라서라고 생각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데리고 키즈까페에 갔는데 방방이(가 맞나요)를 타는데 저희 아이가 아이들 많은곳 피해서 놀고있었거든요. 좀 뛰다가 지쳤는지 잠깐 앉아있는데 또래로 보이는 아이가 다가오길래 놀자고 그러나보다 했더니 갑자기 찰싹하고 저희애 뺨을 때리는거에요ㅡㅡ
부딪히지도 중간에 무슨 사건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앉아서 쉬고있는데 와서 그렇게 때리네요.
그집 부모가 와서 죄송하다고 하고 저도 뭐..아이들이 그런거라 크게 화내기도 뭐하고 아이안고 달래주고 나왔는데요.
걸음마할때부터 데리고 다니다보면 느닷없이 그렇게 때리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희애나 주변아이들이나 그렇게 때리는 애들은 본적이 없어서.. 때리는 아이들 부모들도 특별히 이상해보이지도 않았구요.
잘 우는 아이들처럼 때리는 것도 아이들 특성인가요?
뺨때리는 아이는 또 처음봐서 충격이에요.
IP : 223.38.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육
    '17.7.7 3:40 AM (179.186.xxx.30)

    그 아이 부모의 반응은 어떻던가요?

    제 경우 부모가 때리는 행위에 대한 훈육을 안하더라고요
    그냥 놀란 반응만 보이고

    표현의 한 방법으로 때리는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니까 몰라서 그럴 수 있다하더라도
    중요한 건 그 상황에서 부모의 훈육인것 같아요

  • 2. ㅠㅜ
    '17.7.7 5:01 AM (93.56.xxx.156)

    책에서 봤는데 애들이 엄마를 처음으로 때리는 때가 있대요.
    그때 엄마가 혼을 아주 심하게 내야지 그냥 받아주거나 달래듯 말하면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많대요.
    그래서 저도 첨에 애기때 아주 엄하게 가르쳤어요.
    그랬더니 우리애만 얻어맞고 오는 현상이...ㅠㅠ

  • 3.
    '17.7.7 7:07 A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우리애가 세돌쯤 화나면 물거나 미는 애였는데 (뺨은 다행히 아님;;;) 당시에 그럴때마다 심하게 혼내니까 이제 5살 유치원생인 지금 반친구랑 다투다 친구가 선생님에게 이른다고 하면 납작 엎드려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한대요;;;

    안때리는건 성과지만 저런 모습도 문제네요 ㅠㅠ 육아는 너무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748 15년된 에어컨 떼어갈까요? 두고 갈까요?? 3 2017/07/20 2,446
710747 탁현민 끌어내려 김경수, 조국 친문 씨를 밟으려는 것 19 2022대선.. 2017/07/20 2,743
710746 은행 입사 10년차인 친구... 2 ㅇㅇ뱅커 2017/07/20 4,115
710745 송승헌이 우리나라 배우중 가장 잘생겼죠? 50 송승헌 2017/07/20 5,240
710744 러셀 대치점근처 맛집 소개부탁드려요 5 봉지커피 2017/07/20 1,950
710743 기간제 교사가 이번 정책으로 정교사 임용되길 바라면 도둑이죠 39 이해 안 가.. 2017/07/20 5,669
710742 상품권 1만 5천원 받자고 다시 갑니까? 8 흠냐 2017/07/20 2,449
710741 9살의 미래 6 ?? 2017/07/20 1,280
710740 임산부 속옷 브랜드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ㅇㅇ 2017/07/20 582
710739 로밍과 비행기 모드-스마트폰 잘 몰라서 .... 2017/07/20 1,081
710738 설악대명입니다 속초나 설악산갈곳알려주세요 4 설악산 2017/07/20 1,578
710737 아들이 여친과 헤어지니 불편합니다 4 2017/07/20 5,295
710736 더워서 물을 많이 마시니 1 .. 2017/07/20 2,118
710735 윗집 실외기 진동이 우리집에서 느껴진다면, 본인집도 나겠지요? 7 ㅇㅇ 2017/07/20 2,232
710734 저녁을 밥대신 콩먹으면어떤가요? 8 저녁에 2017/07/20 2,555
710733 진짜 연예인 처럼 생긴 얼굴은요. 17 ... 2017/07/20 7,661
710732 직구 금지된 영양제 수하물로는 가능한가요? 건강 2017/07/20 783
710731 드라이기 없던 시절엔 어찌 살았을까요? 19 ㅎㅎ 2017/07/20 6,853
710730 맛소금 궁금해요. 6 맛소금 2017/07/20 1,423
710729 손재주 많고 취미 많으면 어떨까요 8 키티 2017/07/20 1,852
710728 뉴스룸 댓글에 손앵커 놈자 시원하다는말 12 적폐청산 2017/07/20 3,318
710727 성적표 표준편차 20 궁금 2017/07/20 8,807
710726 집에 있다니 날좋은데 나가라는 동네엄마.. 20 Qksl 2017/07/20 7,417
710725 성인 남성 80% 데이트폭력 가해자는.....! 7 폭력처벌 2017/07/20 2,138
710724 영어한문장 문법조언부탁드립니다 2 .. 2017/07/20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