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리산공기도 상품화되어 나온다는 뉴스를 얼마전에 봤어요.
그 뉴스화면을 보면서 마음한구석이 싸아해지고 먹먹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1.5리터용량에 160번 흡입가능하고 15000원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공기마저도 생수사먹듯이 사야 하는구나.
이제는 미세먼지수치 확인해야 하고
어쩌다 바람부는 청량한 날에는 그 당연했던 일마저도 감사한 맘으로 황송해하면서 지내야 하고
몇번 돌리고 뚜껑열어보면 먼지가 켜켜이 쌓인 공기청정기도 사실은 대안이 아닌데
그런 공기청정기마저도 없으면 불안하고
조금씩 우리들 폐는 병들어가고
게다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초,중,고 학생들은 더 가여워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도 되고 불안해지네요.그리고 아무것도 할수없는 사실이 슬프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