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ㅇㅇ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17-07-06 21:48:39


인간이 자기 잘못을 가리기 위해

남을 공격하는게 거의 본능,본성입니다.

이게 살면 살수록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정말 가장 밑바닥에 깔린 더이상 물러설수 없는

본능이죠..



그래서 가장 어려운 일이 겸손한 일이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게 가장 어려운일인거 같습니다.


영화 베테랑 유아인이 이점을 가장 잘 보여주죠

황정민이 대화중에 생각해 보면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면 끝날일을

끝끝내 자기 심복을 감옥에 넣으면서까지

인정을 안하죠..


정치인들이 하는 짓또한

자기 잘못 가릴려고 남을 공격하죠...


그래서 신이 인간의 구원조건으로 내건 유일한 조건이

바로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라는거죠

스스로 구원받을 수 없고 예수가 대신 그 짐을 짊어졌다고..


다른 종교는 다들 선행을 통해 구원에 이를수 있다

당신이 선행을 통해 높은 존재로 고귀한 존재로

거듭날수 있다고 하지 깊은 회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만


살수록 나이들수록

성경의 가르침 하나님의 복음의 도리가

너무나 절실하게 와닿고 끄덕일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어려서는 몰랐지만

인간의 본성을 알면알수록 사람을 겪으면 겪을수록

그게 확실해 지더라구요...




IP : 58.123.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말씀이 맞아요
    '17.7.6 10:35 PM (119.149.xxx.236)

    근데 속죄- 회개와 구원으로 너무 국한시켜 보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예수님은 하나님 그 자체신데

    그 짐을 대신 지셨다고 그분이 어려우실리도 없고

    하나님이 구태여 우리에게 구원을 줄테니 회개하라 식의 딜을 하실리는 없으니까요.....

    예수님은 생령이시죠.

  • 2. 기독교는 회개를
    '17.7.6 11:00 PM (210.210.xxx.254) - 삭제된댓글

    불교를 수행을 통해서 스스로 가르침을 얻죠.

    근데 기독교의 모순은 하느님앞에서 용서를 구하고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면,잘못을 하느님이 용서를 하시잖아요.

    실제로 가해자는 하느님에게 용서를 구하지만,피해자는 실제로 따로 있어요.

    기독교의 모순을 고발한게 밀양같은 영화고요.

    기독교는 하느님과 대화하고 회개하고 참회하고 스스로 새로 태어나서 뭔가 바뀐듯 싶지만,
    심리학의 최고봉은 기독교 같습니다만~

  • 3. 기독교는 회개를
    '17.7.6 11:01 PM (210.210.xxx.254)

    불교를 수행을 통해서 스스로 가르침을 얻죠.

    근데 기독교의 모순은 하느님앞에서 용서를 구하고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면,잘못을 하느님이 용서를 하시잖아요.

    실제로 가해자는 하느님에게 용서를 구하지만,피해자는 실제로 따로 있어요.

    기독교의 모순을 고발한게 밀양같은 영화고요.

    기독교는 하느님과 대화하고 회개하고 참회하고 스스로 새로 태어나서 뭔가 바뀐듯 싶지만,그게 신과 인간의 소통이긴한데,그게 인간과 인간사이에서 긍적적으로 풀어지는걸 별로 못봤네요.

    저는 심리학의 최고봉을 기독교로 봅니다만~

  • 4. 글쎄요
    '17.7.6 11:25 PM (119.149.xxx.236)

    저도 밀양을 봤는데

    아무리 이창동 감독이 주인공이 비극적 상황 앞에서 아이러니하고 처참한 순간에 처한 걸 강조하기 위해

    그런 장면을 넣었다고는 보는데

    그게 기독교의 모순을 고발한 영화로 보이지는 않네요....

    아마 이창동 감독이 그 영화를 그런 식으로 읽는 게 맞다고 절대 말하지 않았을 걸요.

    뭐 어떻게 읽느냐 하는 건 자유입니다

    그리고 가해자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피해자가 따로 있는 경우는

    그 밀양의 경우 처럼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 보여준 경우고

    아이를 살해한 범인과 죽은 아이의 엄마 같이 말이죠.

    이런 경우 기독교에선 살해한 범인은 뭐 아주 헤아릴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하고

    -이런 죄에 대해선 기독교에서는 뭐 거의 갈기갈기 찢어 죽임보다 더 심하게 다스리는 게 기독교구요

    하나님이 용서해주시지도 않습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 긍정적으로 풀어지는 것? 이게 뭔말인지는 몰라도

    예를 들어 누구와 싸웠다 그래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다 이 도식은 기독교에 맞지 않아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도 아니시고 기독교를 너무 왜곡하지 마세요~

  • 5. 하나님이 용서해주었다고
    '17.7.6 11:56 PM (210.210.xxx.254)

    믿고 싶은것도 인간입니다.기독교는 무조건 믿어야 되지 않습니까.

  • 6. 기독교 관심있으심
    '17.7.7 12:09 AM (119.149.xxx.236)

    더 파 보세요.

    님의 말씀은 글쎄요 기독교에서 말하는 믿음은

    우리가 흔히 쓰는 구어로서 믿어라 하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실제로 믿으라고 하는 것 자체가 거의 없어요.

    아마 목사님들이 옮길 때 그런 말씀들을 써서 그렇게 오해받는지도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용서해주었다 이런 것도 없구요,

    사람이 믿음을 갖는 것이고 신앙이란 게 사람이 주체가 되기 땜에

    그런 식의 인격화된 수사로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데

    기독교를 잘 모르시면서 마치 아시는 것처럼 쓰시면서 쉽게 단정짓지 마세요.

  • 7.
    '17.7.7 1:26 AM (175.223.xxx.47)

    구원같은 소리 하시네요.

  • 8. 잘될꺼야!
    '17.7.7 4:25 AM (122.34.xxx.203)

    구원이라는게 어디서 무얼 구원한다는건가요
    구원이라는 단어자체가
    인간을 종교에 매어놓고 좀비처럼 구속시키려는
    단어아닙니까

    종교도 인간이 만든거예요
    실제로 성자들은 자손만대 자기를 무조건 믿고
    따르라는 식의 종교라는게 지금까지 인간을
    오히려 옭아매고 있다는걸 알면 예수건 부처건
    놀라자빠질껍니다

    그들은 오히려 자기입장에서만 보고 분별하며
    서로 상처내며 공격하며 이기적이게 사는 인간들의
    태어나면서부터 얻게되는 이기심과 분별심이
    본래는 없음을 스스로 수행하듯 살며
    얻게된 진리를 주변사람들에게 설명하며
    그들에게 그 진리를 알려서 같이
    인간다운 따듯함과 자비, 너그러움을
    찾게 하려다가 생을 마감한거 뿐이고!

    그들의 남다른 관점으로인한
    자비심과 이해심 너그러움에 감동받은이들이
    그 진리는 제대로 깨우치지못하고
    성자들이 한 말들만 다 각자 자기식데로
    해석하여 만든것들이 교리고 종교의
    기본이 된겁니다.

    기독교가 좀 야비한건
    예수자체를 너무 신격화 해서
    인간을 통제하려고 하느라
    없는 존재인 하느님?이라는걸 만들어서
    인간과 다른 존재의 출생처럼 너무 신화적으로
    각색한것이란겁니다

    그래도
    부처는 인간의 출생을 겪고 살다가
    부귀영화가있어도 헛헛하고 행복하지
    않은 심리와 다같지않은 인간들의 삶에
    회의를 느껴
    뜻한바있어 수행의 삶을 살다보니
    스스로 우주의 진리와 이치를 깨우치게 된후
    그것이 바로 인간의 참된 자유와 행복이라는걸
    알게되어
    본인이 경험하여 체득한 것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누구나 성찰하는 삶을
    살면 이기적인 인간으로 살지 않게됨을
    알리다 죽게되죠

    그나마 아직 불교는
    너무 신격화 하지는 않은 부분이 많아서
    덜 반감이 들지만

    기독교는 서양이 세계의 중심세력으로 자리잡아서인지
    기독교리와 사상이 너무 터무니없이 각색되고
    인간 본연의 행복을 인간스스로 찾을수있다는게
    모든 종교의 핵심이어야하는데
    마치 신을 믿고 자기죄를 신에게 빌면?
    '구원' 받는 다는 식으로
    만들고
    인간을 통제 관리하고있는거란걸
    왜 모르는지.ㅡㅡ

  • 9. 잘될꺼야!
    '17.7.7 4:27 AM (122.34.xxx.203)

    현세의 기독교는
    영업집단이자 큰 영리기업과도
    같다는걸..

    제발 알기바람

  • 10. 잘될꺼야!
    '17.7.7 4:32 AM (122.34.xxx.203)

    그종교인들 말데로라면
    돈과 권력있는 자들이
    헌금이나 십일조 많이내고
    더 많이 구원 받겠네요??

    그래서 머리만 좋아 성공가도를
    달리는 어리석은 상위세력들이
    지은 죄는 많아서 두려우니
    기독교에 스스로 세뇌당함을
    자처해서 신 앞에 성공을 위해
    자기가 저지른 온갖 잘못이라는걸
    회개?하고 가벼워지기를 반복하며 살고있는게
    안보입니까??

    미래는 또 궁굼해서
    유명하다는 점집은 또 그들의 단골이기도한
    이 시대의 작태를
    ..

    기독교가 인간에게 그리 바람직하지 않음을
    왜 모르십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595 초5 수학 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 2017/07/07 1,032
705594 보통 상담은 몇회하나요? 7 .. 2017/07/07 951
705593 여전히 유들유들 박형준. 6 시청소감 2017/07/07 2,463
705592 네이버 아이디 해킹 당했을때 2 돌려줘 2017/07/07 1,381
705591 스타벅스 별 적립에 관해 잘 아시는분? 8 궁금 2017/07/07 2,332
705590 배만나온 비만 어찌해야하나요?ㅜ 4 도라에몽 2017/07/07 2,815
705589 오늘 공중파 방송 저녁메인뉴스에서 독일정상회담 방송했나요? 2 공중파야 걍.. 2017/07/07 885
705588 "한국 국민 부럽다" 文대통령 다녀간 나라 주.. 9 샬랄라 2017/07/06 3,351
705587 지리산공기가 출시되었다는데 10 맑은공기 2017/07/06 3,660
705586 7일의 왕비보는분 안계신가요? 3 강경화 2017/07/06 1,972
705585 김사랑이나 모델같이 적게 먹는 분들 변비 안올까요? (더러움주의.. 27 // 2017/07/06 15,502
705584 창고에 아기고양이...후기입니다. 19 보리보리11.. 2017/07/06 3,025
705583 제발 10월2일 임시공휴일 안됐으면... 16 ㄷㄷㄷ 2017/07/06 6,254
705582 여왕개미한테 물렸어요 너무 아파요 2 도와주세요 2017/07/06 1,353
705581 양정철님 보도, 홍준표 인선 보면서 새삼 문대통령님 가슴 아프네.. 55 문아일체 2017/07/06 3,253
705580 요즘와서 유튜브 자주 켜는데요 폰화면을꺼도 들을수있게 3 도움좀 ‥ 2017/07/06 1,104
705579 마트에서 샀는데 예상보다 맛있던 것 있으세요 49 2017/07/06 19,740
705578 남자들 싸우면 자식 쳐다도 안보나요? 7 미친놈 2017/07/06 2,936
705577 고터와 동대문 어디가 더 싼가요? 2 어디로갈까 2017/07/06 2,223
705576 사무직인데 일이 없어서 현장일을 더 많이하네요 5 하루 2017/07/06 1,720
705575 초등아이 코피에서. . 12 h6580 2017/07/06 3,071
705574 이동식에어컨 소음 꼭 좀 알려주세요~ 4 시원하다 2017/07/06 2,062
705573 풍기인견으로 된 이불을 살려고 하는데 믿을만한 사이트 추천좀 해.. 5 ,, 2017/07/06 2,007
705572 강경화 장관 메르켈에게 돌발답변 63 ㅇㅇ 2017/07/06 18,286
705571 목덜미 땀 냄새가 신경 쓰여요. 3 목덜미 2017/07/06 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