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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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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결혼식 민폐 신혼부부 후기

ㅅㄷᆞ 조회수 : 31,995
작성일 : 2017-07-06 20:04:25


안녕하세요, 어제 결혼식 난입 사건 관련 글 썼던 작성자입니다.

http://cafe.naver.com/remonterrace/20813938


먼저 제 글에 본인 일처럼 더 화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실 처음에는 저희에게 제대로 사과 및 보상을 하지 않은 업체들 및 신랑신부가 괘씸해서 억울한 마음에 푸념코자 쓴 글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곳으로 글이 흘러가고 심지어 기사까지 나면서 저희도 당황스러웠고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댓글 하나하나 다 읽으면서 한 분도 빠짐없이 저희 편을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을 보고 저희도 많은 위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글 이후 상황을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이렇게 일이 커지고 난 뒤, 스냅업체 측에서 사과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첫 메일은 아시다시피 저희에게는 성의없게 느껴지는 내용이었지만, 그 이후에 업체 대표 및 작가님께서 세차례 사과 메일을 다시 보내주셨고 신랑한테도 전화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처음부터 요구했던 것처럼 사진 및 영상비를 보상해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꼭 소송해서 손해보상을 받으라고 하시는 것을 보고 이왕 스트레스 받은거 끝까지 가볼까 잠시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저희는 업체 측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바라고 쓴 글이었고, 저는 물론이거니와 신랑과 가족들도 이미 너무 지친 상태라 소송까지 가고는 싶지 않아 처음 약속한 만큼의 보상비만 받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이것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식장 측에서도 다시 사과 메일을 받았습니다. 식장 측으로부터는 원글에 썼던 것 처럼 사건 당일 대관료와 식대 일부를 보상 받았고, 위 스냅업체와 같은 이유로 식장 측에 돈을 더 요구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스냅업체와 식장, 두 업체 사이의 손해배상 소송이나 협의는 저희도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그 두 업체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처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더 이상 이 일에 엮이고 싶지 않을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신랑신부.... 일단 두 업체와 다르게 개인이기 때문에 그 글로 인해 정신적으로는 더 타격이 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닐수도 있구요... 사실 지금으로선 아닐거같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저희는 신랑신부가 이 사건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 상태였습니다(당연히 본인들이 식장에 들어온거니 알 수밖에 없는 일이며, 업체 측에서 분명히 전달했다고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6월11일 식 이후 저 글이 올라갈때까지 신랑신부 측에서 사과 문자 하나도 받지 못했었습니다. 제가 인스타나 페북 메세지를 통해 신부에게 연락을 했으나 답장도 받지 못했구요. 나중에 말하기론 둘 다 확인을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원글을 올린 뒤 식장 측에서 연락처를 받아 신부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제가 누군지 밝히면 바로 사과부터 할 줄 알았는데, '전화주시겠어요. 카톡으로 할 얘긴 못 된 것 같네요.' 라고 딱딱하게 말을 하고는 제가 해외라 통화를 못한다고 하자 보이스톡을 걸어왔습니다. 전화내용 녹음했습니다. 제가 '그 날 식장에 들어오신 분 맞냐' 하니까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식 중인거 알고 있었냐' 하니, '몰랐고, 조금 전에 식장에서 연락이 와 알았다, 나도 지금 처음 들어 당황스럽다'라고 하더군요. 사과 하나 없이요. 이 때부터 정말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 그럼 잘못한게 없다고 하시는거냐' 하자, '그건 아니고 저희는 식이 끝난 줄 알고 들어갔고, 작가님이 하라는대로 따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식 중인지 몰랐다'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어이가 없어서 '1층이 훤히 보이는 구조인데 어떻게 식 중이라는걸 모를 수 있냐, 축가에 사회자까지 다 소리가 들리는데'라고 했으나 계속해서 몰랐다는 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 그럼 그냥 저희는 손해배상 청구할테니 그렇게 알아라'고 하자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본인들이 한 행동의 심각성을 모르는거 같아 '전화 끊고 글을 보내줄테니 신랑이랑 댓글까지 다 읽어봐라', 하고 끊고 글을 보내줬습니다. 잠시 뒤 글을 읽고 나서야 심각성을 알았는지 '너무 죄송하다, 사진에 집중하느라 몰랐다, 죄송하다'고 카톡이 왔습니다. 전 이때까지만 해도 이 사람들도 정신 없으니 그랬을 수 있겠지, 진심으로 사과하는거겠지 믿었습니다. 그래서 기분을 어느 정도 푼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진 영상비는 스냅업체에 보상해달라고 했으니 신랑신부가 같이 나눠서 물어주든 한쪽이 주든 알아서 해라', 그리고 이미 인스타가 좀 공개됐길래 '인스타가 공개된거같으니 조심해라'라고 당부까지 해줬습니다. 그런데, 제 카톡을 바로 읽고 씹더라구요. 기다리다가 40분 뒤 제가, '답장이 없으시네요, 업체랑 얘기 하셨는지' 물었으나 또 씹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인스타 댓글을 지우는 등 인스타 관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인스타 댓글 지울 시간은 있고 답장할 시간은 없으신가요, 사과가 진심인줄 알았더니'라고 보냈습니다. 그러자 '알아보고 연락드리죠.'라는 짧은 카톡 하나를 보내더군요. 저도 진짜 참다참다가 폭발해서 '돈은 더러워서 안받을거고 제발 이 일 기억이나 하고 살으라'고 보냈습니다. 이 카톡도 물론 씹었구요.이게 4일 저녁 6시고 현재까지 신랑신부측에서 사과는 커녕 카톡 하나 받지 않은 상태구요.


물론 두 업체는 비지니스를 하기 위해 억지로 사과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사과했고 변상했으니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을겁니다. 더 이상 이 일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신랑신부, 두 사람은 억지로도 사과를 하지 않더군요. 그 쪽 신랑한테서는 당연히 메세지 한 번 온 적 없구요. 전혀 미안하지 않다는거겠지요. 인스타도 공개되고 사람들한테 비난을 받았을테니 억울하다고 생각하겠죠. 이 많은 사람들이 본인들의 잘못을 알고 있는데 왜 본인들만 그걸 모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그 사람들한테 사과 안올거 압니다. 억울해 하지말고 반성을 먼저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IP : 1.239.xxx.5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ㄷᆞ
    '17.7.6 8:04 PM (1.239.xxx.51)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298136&articleid=20825376

  • 2. 진상은
    '17.7.6 8:07 PM (221.148.xxx.8)

    끝까지 진상
    그래서 사람들이 돈으로 끝까지 보상 받는 거임
    마음으로부터의 사과? 그거 할 양심의 인간들이면 애초에 벌이지 않았을 일
    잘못 생각했네요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해요
    돈으로 가르쳐야 해요
    무책임한 행동의 끝은 돈이라는 걸

  • 3. ,.........
    '17.7.6 8:10 PM (121.185.xxx.67)

    사과하고 잘못한줄 알 사람들이라면

    애시당초 이런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안했겠죠

  • 4. ...
    '17.7.6 8:12 PM (58.230.xxx.110)

    정상인 사람이면 예식중인 식장에 들어가
    사진찍을 생각을 안하겠죠~
    저들이 아이를 낳아 똑같은 인간으로
    키워놓을거 생각하니 소름돋네요...

  • 5. 삼천원
    '17.7.6 8:1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정말 안타깝네요. 저런 무시무시한 진상들은 정말 뜨거운 맛을 보여서 그걸 거울삼아 살게 해야하는데.
    로펌하나 소개시켜주고 싶은데 원글이 너무 지쳐있는거 같네요.

  • 6. ..
    '17.7.6 8:18 PM (223.39.xxx.83)

    쓰레기네요 그 신부신랑것들한테 손해배상 청구해야지 그냥 넘기면 속으로 좋다고 웃을거같네요
    전혀 미안해 하지않고 그 진상부부 끼리끼리 잘만났고 자식은 제발 낳지말았음 좋겠네요

  • 7. ..
    '17.7.6 8:20 PM (39.112.xxx.108)

    진상도 진상인데 밉상커플이네요ㅉㅉ

  • 8. 이란 신혼여행은 모든걸 잊고 쉬고
    '17.7.6 8:21 PM (1.238.xxx.39)

    돌아와서 법적 대응을 강구해 보시라 하고 싶네요.
    다른 귀찮고 번거로워서 피해서 저런 인간들이 죗값을 치뤄보지 못하거든요.
    두고 두고 속상하실텐데 저 사람들이 댓가를 치루면 원글님 맘도 좀 풀리실텐데
    감정적으로 소모만 하고 뒷심이 조금 약해지셔서 안타깝네요.

  • 9. ..
    '17.7.6 8:22 PM (1.238.xxx.39)

    이란이라니....일단!!!

  • 10. ..
    '17.7.6 8:24 PM (175.127.xxx.57)

    '돈은 더러워서 안받을거고..............이해 안돼네요. 받을 건 받아야죠
    저런다고 걔네들이 반성할 것도 아닌데...걔들만 좋은 일 시킨꼴이네요.

    글구..인스타 제목.. 남의 식장에서 우리가 주인공 행세...이건 왜 안따졌을까요
    그게 바로 식장이 진행되고 있단걸 알았다는 거고 다분히 고의적인건데...

    이런거 보면 당한 사람만 힘들죠.
    저런 사람은 소송을 해야 정신차리지..저 신부도 보살이네요.
    당한 입장에서..뭐 저런것들을 배려하고..인스타 조심하라고 당부까지..
    걍 소송한다고 했을때...더이상 연락을 받지 말았어야지
    에고...물렁한 신부보니..백날 당하고만 살 것 같네요. 기사까지 난 일을 제대로 사과도 못받고

  • 11. ...
    '17.7.6 8:25 PM (110.70.xxx.169)

    인스타에 쓴거 봐서는 알고 들어간거던데 거짓말 뻔뻔하게 잘하는군요. 저는 업체보다 민폐부부가 더 문제라고 봐요. 사진못찍어 죽은 귀신들인가.

  • 12. ...
    '17.7.6 8:25 PM (110.70.xxx.173)

    분한 마음은 알겠지만... 맞소송 가면 누가 이길까요?
    온라인에 사진 퍼트려서 명예훼손에 통화내용 공개한거랑 결혼식장 위에서 사진찍은 거랑...

  • 13. 00
    '17.7.6 8:26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 년놈인지 면상좀 보고싶네요

  • 14. ㅎㅎㅎ
    '17.7.6 8:29 P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

    남의 결혼식에서 우리가 주인공 행세
    곧 우리가 주인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해자 ㅆㄴ은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그래서
    욕을 더더욱 곱절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는 거에요.
    가해자 년놈들 얼굴, 학교, 직장 등 신상 싹 다 털렸잖아요.
    레테 피해자분의 원글 조회수가 현재 23만건이 넘어요.
    댓글 보니 이미 그 주변인들은 수근수근 거리고 뒷담 한다던데요.
    그 ㅆㄴ은 세상에 망신도 그런 개망신이 또 있겠어요.
    피해자분은 참 차분하고 현명하게 일을 잘 처리하시는거 같아요.
    액땜 미리 크게 해 놨으니, 앞으로 인생에 탄탄대로 꽃길만 펼쳐질 거에요.
    나쁜 액운들은 모두 다 그 ㅆㄴ이 가져 갔으니까요.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결혼하면서, 남한테 그런 몹쓸 일 저질러놓고
    피해자분 눈물 펑펑 흘릴 시간에, 깔깔 웃으며 결혼식 했으니
    자기 인생은 너무 행복할줄 알았겠죠.
    세상이 어디 그 ㅆㄴ의 뜻대로만 술술 돌아갈까요.
    가해자 신랑은 자기 새색시 인스타 탈탈 털려도 전혀 나지지도 않잖아요.
    대판 싸우고 가정 불화 스타트죠.
    피해자 신랑분은 글 보니 같이 와이프 위로하고 다독이며 공동체적 부부의 정이 깊어져 가고 있고요.

  • 15. 에휴..이렇게
    '17.7.6 8:31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물러 터져서야....

  • 16. ㅎㅎㅎ
    '17.7.6 8:32 P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

    남의 결혼식에서 우리가 주인공 행세
    곧 우리가 주인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해자 ㅆㄴ은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그래서
    욕을 더더욱 곱절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는 거에요.
    가해자 년놈들 얼굴, 학교, 직장 등 신상 싹 다 털렸잖아요.
    레테 피해자분의 원글 조회수가 현재 23만건이 넘어요.
    댓글 보니 이미 그 주변인들은 수근수근 거리고 뒷담 한다던데요.
    그 ㅆㄴ은 세상에 망신도 그런 개망신이 또 있겠어요.
    피해자분은 참 차분하고 현명하게 일을 잘 처리하시는거 같아요.
    액땜 미리 크게 해 놨으니, 앞으로 인생에 탄탄대로 꽃길만 펼쳐질 거에요.
    나쁜 액운들은 모두 다 그 ㅆㄴ이 가져 갔으니까요.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결혼하면서, 남한테 그런 몹쓸 일 저질러놓고
    피해자분 눈물 펑펑 흘릴 시간에, 깔깔 웃으며 결혼식 했으니
    자기 인생은 너무 행복할줄 알았겠죠.
    세상이 어디 그 ㅆㄴ의 뜻대로만 술술 돌아갈까요.
    가해자 신랑은 자기 새색시 인스타 탈탈 털려도 전혀 나서거나 보호해 주지도 않잖아요.
    대판 크게 싸우고, 이제부터 가정 불화 스타트죠.
    피해자 신랑분은 글 보니 와이프 위로하고 다독이며 부부의 정이 깊어져 가고 있고요.

  • 17.
    '17.7.6 8:33 PM (36.39.xxx.243)

    110.70님 원글이가 온라인에 문제될 사진 올린건 없죠.

    사진은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이 털은건데 그게 소스가 글 올린 사람에게서 나왔다 볼수도 없고 지들이 올려놓은것에서 걸린거고.

    그런식으로 나오면 예식장 조지고 예식장이 진상 부부 고소해서 영업 방해비용 받음 훨씬 거액 받아낼수 있겠죠.??

    영업 방해비용 청구하면 감당 못할걸요??

  • 18. ㅇㅇ
    '17.7.6 8:36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613진상력은 503 뺨 칠 듯

  • 19. ㅇㅇ
    '17.7.6 8:37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남의 결혼식에서 우리가 주인공 행세
    곧 우리가 주인공
    ㅡㅡㅡ
    요딴 멘트 치는 사람이 몰랐을리가
    프로포즈 사진도 남의 웨딩카 앞에서 찍은거란 소리 있던데ㅋㅋ
    자식 낳으면 돌잔치도 남의 돌잔치가서 할 듯

  • 20. ...
    '17.7.6 8:38 PM (58.230.xxx.110)

    남편이란놈 쏙 빠지는것도
    비겁해보이구요~
    둘중 하나라도 정상이면 저런짓 안했죠...
    도찐개찐

  • 21. 진짜
    '17.7.6 8:39 PM (36.39.xxx.243)

    ㅡㅡ프로포즈도 왜 남의 웨딩카앞에서 .. 참 알수없는 사고방식이라는

  • 22. ㅇㅇ
    '17.7.6 8:39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110.70.xx

    원글이는 온라인에 사진 퍼트린 적 없어요.
    지가 결혼식 장소, 시간 사진
    남의 결혼식에서 우리가 주인공 행세
    라는 멘트까지 남겨서 온라인에 흘리고 다닌거지

  • 23. ..
    '17.7.6 8:43 PM (59.151.xxx.64)

    댓글에 거지부부라던데 딱 맞는 말이에요
    정신적 피해보상도 꼭 받아내셨으면 좋겠어요

  • 24. lol
    '17.7.6 8:46 PM (119.149.xxx.221)

    남의 결혼식에서 우리가 주인공 행세
    곧 우리가 주인공.....

    정말 내 지인이 저런 무개념이라면 앞으로 안 보는 게 답이지 갱생 안될 인간 같으니라고 셀카는 20대처럼 보이긴 했지만 아무리 어리고 결혼식 주인공병 걸려도 그렇지 .. 나도 결혼식을 해봤지만 가끔 본인 결혼식 주인공병에 빠져서 안하무인하는 사람들 보면 좀 그렇던데 원래 지만 아는 인간이라서 그러겠지만 쫌...

  • 25. 안하무인
    '17.7.6 8:53 PM (175.127.xxx.57)

    인스타 비공개하면서도...대문 사진은 본인꺼 그대로네...ㅎ
    멘탈 대다나다.

  • 26. 귀찮고 지쳐서
    '17.7.6 8:55 PM (124.54.xxx.150)

    결국 흐지부지 되어버리면 가장 좋은게 그 미친 ㅆ ㄴ ㄴ 들이죠. 우리나라 사람들 정에 끌려 이런 귀차니즘으로 잘못된걸 바로 잡지 못해요 그나마 이렇게 인터넷상에 올린것만으로도 용감하다고 해야할 정도로 내권리 찾기가 어려운 민족이죠
    제맘같아선 손해배상소송 제대로 하셨으면 좋겠지만 그 ㄴㄴ들 신상 털렸다니 그걸로 주변인들 눈총 한껏 받기는 하겠네요

  • 27. 피해자부부님들이
    '17.7.6 9:13 PM (58.231.xxx.76)

    사람이 좋았던걸 감사히 생각지는 못할망정.
    진짜 진상은 끝까지 진상에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끼리끼리 잘만났다!!

  • 28. 평생
    '17.7.6 9:23 PM (218.159.xxx.156)

    진상 짓 하고 살 사람들 같아요.
    진심어린 사과.. 사실 잘 안해요..
    너무 착하신 분들이라 사과로 만족하겠다고 하신거였을텐데
    이런 사람들은 금전적으로 손해배상을 해야 그 때서 정신차려요.돈에 놀라는거죠.

  • 29. 진상
    '17.7.6 10:19 PM (218.209.xxx.186) - 삭제된댓글

    신상들 다 떴더만요
    구글 몇개 보니 대학 신부직장 남편 직장까지 다뜨네요
    문센강사라드만 교체 됐다고도 하고
    10학번이면 결혼 일찍했네요
    그대학은 강의실에 음료수 테러도 그렇고
    한번씩 일터지네요 동일인물인가??

  • 30. 진상
    '17.7.6 10:20 PM (218.209.xxx.186) - 삭제된댓글

    남편분은 하늘을 날라다니느라 사과할 시간이 없으신가
    부부가 쌍으로 뻔뻔하네요

  • 31. 그냥
    '17.7.6 10:27 PM (180.71.xxx.7)

    사과하고 본의가 아니었어도 피해를 줬으니 미안하다..도의적인 책임으로 미안하다..
    진짜 속상했겠다..라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일을 키웠네요..
    실수는 했을수 있어도 남에게 피해를 줬으면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끝낼수도 있는건데..그게 안되는 거네요.

  • 32. ...
    '17.7.6 10:48 PM (106.102.xxx.5)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처음부터 잘못을 잘 안 저지르죠

  • 33. 진상
    '17.7.6 11:07 PM (24.44.xxx.190)

    이사람들 곧 일년도 안되 이혼 할게 같은데요.이런 뻐ㄴ뻔 한 사람들 오래 못살드라구요

  • 34. kuznets
    '17.7.6 11:40 PM (61.253.xxx.221)

    원글님이 펌하신거 내려달라구 본문수정하셨어요. 힘드시다구..

  • 35.
    '17.7.7 6:25 AM (175.205.xxx.102)

    너무 안타껍네요.
    내가 피해자라면 처음부터 일을 이렇게 처리하지 않았을듯.
    지금 가해자는 전혀 반성하지 않잖아요.
    저라면 이 사람들이 벌인 일에 합당한 결과 맛보게 하겠어요.

  • 36. ....
    '17.7.7 9:33 AM (220.126.xxx.170)

    신혼 부부는 몰랐을 수도 있다고 봐요
    식은 진행되고 있더라도 그 위에서 사진은 찍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저렇게 사진에 나오는지도 몰랐을거구요
    그러나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줬다면 사과해야지요
    제 결혼식을 돌아보면 드레스가 찢어졌는데도 모르고 결혼식 했거든요.

  • 37. 헉...
    '17.7.7 9:38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가해자들이 남의 결혼식에서 우리가 주인공 행세... 라는 멘트를 사진과 함께 올렸다는 얘기죠?

    사고방식이 정말 비뚤어졌네요.. 타인들은 자기 밑이고.. ㅉㅉ

  • 38. qhrwk
    '17.7.7 10:29 A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부부가 쌍으로 거지새끼들이네요
    거기다 낯짝 두께가 말도 못하네요
    수치심을 못느끼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고 했죠.
    그 부부사이에 나올 애새끼도 ..참 벌써 걱정이.
    악담을 퍼붓고 싶네요.

  • 39. 그런데
    '17.7.7 10:45 AM (110.70.xxx.224)

    저도 너무 화가 나는 사건이긴 한데...그 무개념부부는 잘 모르지 않았을까요? 전 결혼식때 정신이 너무 없어서 사진작가가 시키는대로 했는데.....혹시 그런것 아닐지?
    그냥 원래 여기는 이런식으로 찍나보다 나는 보이는데 저기 밑에서는 우리가 안보이나보다..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지...
    결혼당일 신랑신부 정신 없는데
    저기서 찍고싶어요 저기배경으로 찍고싶어요 하는 신부가 있나요....?
    만약 그런거면 정말 이상한 여자네요...
    암튼 젤 큰 건 사진작가같아요..무개념

  • 40. 바른말
    '17.7.7 11:46 AM (59.3.xxx.149) - 삭제된댓글

    '돈은 더러워서 안받을거고..............이해 안돼네요. 받을 건 받아야죠
    저런다고 걔네들이 반성할 것도 아닌데...걔들만 좋은 일 시킨꼴이네요.

    ------ ↑↑↑↑ 위에 이렇게 시작되는 댓글 남기신 분은 어마무시하게 야무지고 딱딱한 분이신가봐요...
    이 와중에서 피해자 여자분를 타박하는 사람도 있네요-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거죠.
    똑같은 사람 되기도 싫고, 좋게 마무리하고 싶은게 글에서도 느껴지는데
    평생 당하고만 살 것 같다느니... 악담하는 것도 아니고...

    입바른 말도 상황 봐 가면서하세요-
    님은 그렇게 야물딱져서 평생 분위기파악 못하고 살겠네요.

  • 41. 알았죠. 당연히
    '17.7.7 11:50 AM (112.186.xxx.156)

    다른 사람 결혼식 중간에 사진을 찍고선
    "남의 결혼식에서 우리가 주인공 행세,. 곧 우리 차례" 이런 멘트를 인스타에 올렸다면서요.
    이거 빼박 증거예요.

    내가 피해자 신부라면 이 부부 어맛! 뜨거라.. 해줬을텐데요.
    사람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하는 이유가 이렇게 가해자들이 계속 뻔뻔해서 죄값 받으라고 하는거에요.
    탈탈 털리고 소송하느라 변호사비니 뭐니 개고생해야 이런 진상들은 멈춥니다.

  • 42. /////
    '17.7.7 11:59 AM (1.224.xxx.99)

    아이고....님네 형사상 소송도 할 수 있건만....................남의 땅에 들어간건 단 1초라도 범법 행위에요....

    너무너무 착하다 못해서 물렁하심..............ㅜㅜ

    마음도 너무너무 고우심................

  • 43. 이런것보면
    '17.7.7 12:24 PM (211.114.xxx.15)

    나이가 많다고 많아서 그렇다고 ,,,,, 전혀 아닙니다
    제가 오전에 강의를 듣는데 중간에 들어가서 어수선하더군요
    3일 후 강의실이 조용해서 보니 시끄럽고 무례한 무리가 나간겁니다 (40대)
    오히려 연세가 60대 이신분들이 수업중에도 조용하고 진지했어요
    이런걸보면 나이가 많다고 적다고 이렇구 저렇구가 아닙니다
    저런애들은 결혼해 애 낳고 또 이상한짓해서 젊은 애 엄마들 욕먹이고 40대되면 또 엄한짓해서 욕먹고
    50대 되면 더 시끄럽고 무례하고 양심없고
    암튼 끼리 끼리는 만났나 보네요 ....
    에이 얄밉다

  • 44. ㅇㅇ
    '17.7.7 4:00 PM (61.77.xxx.184)

    가해자 부부는 천성이 뻐꾸기 인 듯
    결혼식 사진도 남의 결혼식 하고 있는 식장에 들어가서 찍고, 프로포즈 사진도 남의 웨딩카 앞에서 찍고
    이건 뭐 인간 뻐꾸기를 보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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