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입양,, 신청 후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17-07-06 17:20:41

현재 딸 아이 하나 있습니다.


둘째를 계속 고민하다가..

입양까지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자산이 많지는 않지만 (주택 대출도 있고요,,,)

남편 직장도 수입도 괜찮고 정년 보장됩니다.

저도 일을 하는데 풀타임 워킹맘은 아니고요..


남편도 저도 아이에게 사랑 많이 주는 편입니다.


아직 여러 고민을 해야겠지만..

입양을 마음을 먹게 된다면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막연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 입양기관에 신청을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신청 후 보통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입양아를 만나게 되는 것인가요?


- 입양아는 주로 신생아일까요?  2~3살 아기도 입양이 가능한가요?


- 제 아이가 딸이라.... 딸 입양을 원하는데,, 이렇게 성별 선택이 가능은 한 것일까요?




IP : 59.15.xxx.24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7.7.6 5:29 PM (222.111.xxx.107)

    옛말 그른말없어요

    머리검은짐승 거두는거 아니라고 ..

    애는 강아지가 아니에요 어떨때보면 강아지입양하듯
    쉽게 생각하는사람들 진짜 이해가안가요 ..ㅜ

  • 2.
    '17.7.6 5:34 PM (175.127.xxx.57)

    아이가 없어도...입양 말리고 싶은데

    이미 딸이 하나 있다니...흠흠

    제발...제발요
    틀림없이 나중에 후회합니다. 제발 다시 생각하세요.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 커 갈수록...잘못하면 서로 지옥이예요.
    그리 간단하게 생각 할 문제가 아닙니다.

  • 3. ....
    '17.7.6 5:36 PM (121.53.xxx.119)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들은 입양신청자가 많은가보더라구요.
    남자아이들은 반면 입양이 잘 안되구요.
    아마 기다려야하실수도 있어요.

  • 4. ....
    '17.7.6 5:40 PM (221.157.xxx.127)

    원글님딸과 잘 못지내면 어쩌실건데요 ㅜ

  • 5. ..
    '17.7.6 5:41 PM (59.14.xxx.34) - 삭제된댓글

    빚부터 갚으시고 이미 있는 딸에게 사랑 더 주시면 안 될까요?
    만약 우리 엄마가 집에 대출도 있는 형편에 고아까지 입양해서 내게 올 사랑 나눠주고 내가 받을 혜택 나눠준다 생각하면 너무너무 싫을 것 같은데요.
    게다가 입양된 아이가 나랑 성향도 안 맞아 사사건건 부딪힌다면 더더욱 끔찍할 것 같고요.
    자식 입장에서는 어떨지 생각해 보신 거죠?
    아직 어린 아이가 막연히 동생 있으면 좋겠어요.. 이 말만 믿지 마시고요.
    자식이 있는데도 입양하는 건 자기 자식한테 못할 짓이라고 생각해요.

  • 6. ㅇㅇ
    '17.7.6 5:45 PM (61.75.xxx.58)

    원글님 딸과 늘 싸우고 사이 나빠서 아웅다웅하면 어떻게 대처하실건가요?
    의좋은 자매도 많지만 어릴때부터 눈만 마주쳐도 늘 싸우는 남보다 못한 자매도 많아요.
    친자매라도 이런 경우 엄마가 말릴때 편애하는 자식 편 들면 한쪽은 상처 심하게 받는데
    이런 경우도 생각해보셨나요?

  • 7. ....
    '17.7.6 5:52 PM (121.141.xxx.146)

    여기선 입양에 대해선 거의 부정적인 얘기만 나오네요.
    사람마다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다른데 입양에 댛ㄴ 편견이 넘 심한듯
    당사자인 원글님이 제일 고민 많이 하시겠지요
    성별은 선택할수 있고요
    대개 여자아이를 원하기 때문에 여자애들은 거의 태어나서 바로 입양이 된다네요
    남자아이들은 나이 좀 먹은 애들도 많이 가고요
    기간은 알아보셔야겠지만 여자아이 경우는 시간이 좀 걸리는것 같아요
    입양하려면 교육도 받아야 하고 절차가 좀 까다로운것 같더라고요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 8. ....
    '17.7.6 6:04 PM (223.62.xxx.88)

    정말 입양에 대해 부정적인 글들만 많네요.
    작년에 다음 스토리펀딩에 연재되었던 입양가정 이야기가 인상적이어서 소개합니다.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7957

  • 9. ......
    '17.7.6 6:29 PM (59.15.xxx.242)

    네 고민 더 많이하고 신중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딸 입양이 오래걸린다는 것... 그 한참은.. 어느정도를 말하는 걸까요?
    1년? 3년? ....

  • 10.
    '17.7.6 6:44 PM (211.36.xxx.120)

    입양은 좋은일인데 부정적인인식이 놀랍네요 아이가사랑을 독점해서 자기밖에 모르는것보다 나눌줄알고 부모님을 존경할수있을것같은데 원글님 좋은생각 응원해요

  • 11. ㅇㅇ
    '17.7.6 6:50 PM (49.2.xxx.164)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정말 두 아이 모두에게 사랑을 줄 수 있을 때 결정하세요. 가까운 주변에서 성인 되도록 키운 몇 가정 보았는데 저는 별로 좋은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 12.
    '17.7.6 7:02 PM (211.246.xxx.91)

    네이버에 건강한 자녀양육을 위한 입양가족모임~
    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궁금하신 점 그곳에 여쭤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도 딸을 입양해 키우고 있구요

  • 13. ..
    '17.7.6 7:33 PM (175.127.xxx.57) - 삭제된댓글

    잘 키워서 결혼해도 그 나중...유산까지 물려줘야 끝이 나는 거예요.
    앞으로 최소 40-50년...에고...참
    친자식입장에서..과연...

  • 14. ..
    '17.7.6 7:35 PM (175.127.xxx.57)

    잘 키워서 결혼해도 그 나중...유산까지 물려줘야 끝이 나는 거예요.
    앞으로 최소 40-50년...에고...참

    동성은 동성이라서 문제도 많아요
    어느누가 더 이쁘고 , 공부잘하고...친자식입장에서..과연...
    결혼해서 사위가 맘에 안들수도 있고..에고 참..남의 일이지만 내가 다 답답하네요

  • 15. 입양
    '17.7.6 7:44 PM (82.8.xxx.60)

    윗 댓글들을 보니 아직도 우리 나라에서 입양은 참 어려운 일이군요. 최근에 친척 동생이 입양했는데 처음 가서 아기 보고 최종적으로 집에 데려가기까지 2년 정도 걸렸다고 들었어요. 물론 이 경우는 해외 잊양이고 국내 입양은 다를 수 있겠지요. 정말 마음에 있으시면 기관에 문의해보세요. 전 응원합니다.

  • 16. 입양모
    '17.7.6 9:23 PM (180.69.xxx.24)

    저도 낳은 자식, 입양한 자식 함께 잘 살고 있어요.
    댓글들 보니
    우리나라 혈연주의 뿌리 깊군요.
    저는 오래 전 입양한 케이스라
    6개월만에 했는데
    요새는 더 걸린다죠.

    입양,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에요.

  • 17.
    '17.7.7 1:29 PM (203.251.xxx.31)

    윗분 링크 잘읽었습니다.

  • 18. 와 ...
    '17.7.7 8:30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여기 진심 82 맞아요?
    입양에 대한 인식은 완전 후진국 수준이네요.
    저는 상황이 여의치 못해 입양 꿈도 못꾸지만
    입양 하시는 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 19. 참내
    '17.11.2 11:34 PM (175.198.xxx.115)

    댓글들 진짜 대단하십니다. 나는 못할지언정 남이 어렵게 좋은 일 결심했는데 초치지 못해서 안달이니.
    입양을 할까요도 아니고 하기로 결정하고 절차를 물어보는 건데 무슨 철없는 동생 다루는 양.. 이봐요, 댁들보다 원글님이 고민 안했을 것 같수?
    우리나라 사람들 입양에 대한 인식이 이러니 그 많은 애들이 고아원에 살거나 해외로 보내질 수밖에 없죠. 나쁜 사람들...

  • 20. ..
    '17.11.2 11:36 PM (175.198.xxx.115)

    그래서 원글님은 입양 신청하셨나요? 뒤늦게 써서 안 보실지도 모르지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387 외국인 지문날인 폐지 2 ..... 2017/08/23 811
721386 전기렌지 쓸때 자리비우지 말아야지..불날뻔했어요 4 호롤롤로 2017/08/23 2,696
721385 보일러.에어컨.제습기 전부 다 가동중이에요 6 강변연가 2017/08/23 1,652
721384 김장겸, 퇴진은 없다에 노조내일부터 총파업 투표 6 고딩맘 2017/08/23 843
721383 헤어제품 케라스타즈 문의좀 드릴게요 1 룰루 2017/08/23 907
721382 연봉 낮춰 이직하면 후회할까요.. 5 ㅇㅇ 2017/08/23 2,997
721381 돈벌기에는 기술직도 괜찮지 않나요..??? 12 ,,,, 2017/08/23 4,319
721380 파스타 사먹는 거 돈 아깝다 하시는 분들 31 파스타 2017/08/23 8,814
721379 생리대요 유한킴벌리가 점유율이 57%라는데 13 2017/08/23 3,104
721378 식품건조기에 빨래 말리는거 어떤가요? 11 ^^ 2017/08/23 2,209
721377 사회성 좋으신분들... 7 ... 2017/08/23 2,835
721376 성신여대나 고대쪽 하루 놀거리 4 하루 2017/08/23 1,583
721375 주말 갈 곳 추천좀 해주세요ㅡ애들 있어요 2017/08/23 267
721374 커클랜드 청소용 물티슈 좋아요 특히 강아지 기르는집 6 ... 2017/08/23 2,198
721373 시원한 맥주좋아하는데 저는 늙어가네요. 6 .. 2017/08/23 1,958
721372 바다부채길 걸어보신 분 계신가요? 5 휴가 2017/08/23 1,022
721371 집에서 컴 몇대 쓰세요? 노트북만 쓰시나요? 8 복잡 2017/08/23 1,010
721370 아토피유전인가요? 10 엄마 2017/08/23 1,800
721369 투에버, 뭐가 다르긴 할까요? 1 다단계 2017/08/23 3,207
721368 檢, '국정원 댓글' 민간인 팀장 집·사무실 30여곳 압수수색 11 검찰수사 2017/08/23 902
721367 좀전에 생리대 글 이해 안간다는 글 지워졌나요? 7 ㅎㅎ 2017/08/23 853
721366 시댁가기 정말 싫어요. 25 지겹다 2017/08/23 7,735
721365 헤지펀드 괜찮을까요 4 왜살까 2017/08/23 594
721364 영수증 없는 개봉 안한 순수한면도 다른거로 교환되는거에요? 2 .. 2017/08/23 794
721363 보이차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보이 2017/08/23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