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 중2 기말고사 망 ㅡㅡ;;;;

ㅇㅇ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17-07-06 14:48:18
평소엔 공부도 아니고 책보는것고 아니면서
쓸데없이 새벽2시에나 늦게자더니
시험전날엔 초저녁부터 퍼잡니다..
내일이 시험인데 자냐니깐 엄마가 차라리 자라며~이럼..
(평소 어차피 공부도 안할거면 쓸데없이 늦게자지말고
잠이나 일찍자라고 했더니..)
새벽늦게까지 불켜져있길래 밤새공부햇나? 물어보니
차마 거짓말은 못하겠는지 대답이 없고...
그러면서도 졸려죽겠다고 어떻게 하냐면서 짜증내다가
눈물 죽죽흘리고...흐느적대는 해파리처럼 징징.
아침에 깨워주는 엄마에게 왕짜증부리고 누워만있네요
평소에도 늦게자니 수면시간이 모자라 체력이 바닥난듯..

오늘이 과학시험인데 아침에 막 소리지르며
아, 망했네~ 과학 개어렵네?!!
과학책 이제 처음 들춰본듯.

반에서 중간정도이니 잘하는 수준이 아닌데
공부에 대한 욕심도 없고..그러면서 막상 성적나오면
징징대며 좌절이나 하고..
난 왜 공부를 못하냐며...
시험기간인데 벼락치기라도 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네요
오히려 평소에 딴짓하느라 못잔거 잠보충이나하고.

하...답답하네요.. 이번시험도 글렀고..기대도 안합니다...
차라리 공부안할거면 천진하게 놀기라고 하던가요.
짜증이나 내지말고...



IP : 175.198.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6 2:57 PM (49.142.xxx.181)

    그냥 놀거면 마음편하게 놀라고 하세요..
    자식도 억지로는 안됩니다. 공부고 뭐고 ... 억지로 하는건 결국 오래 못가요.

  • 2. ...
    '17.7.6 3:16 PM (114.204.xxx.212)

    고3 마지막 시험인데 개망필 ㅠㅠ
    우리딸 왈 ㅡ중학생이면 놀아도 돼 ㅠㅠ 이러네요
    지가 맘 먹어야 공부도 되요

  • 3. ...
    '17.7.6 3:43 PM (223.39.xxx.139) - 삭제된댓글

    수학, 영어만 어느 정도 하면 다 따라잡을 수 있어요.
    평준화 지역이면 걱정 마세용.
    후회도 노력도 다 자기 몫입니다.

  • 4. ..
    '17.7.6 3:45 PM (175.198.xxx.94)

    차라리 순수하게 맘편히 있던가하지..것도 아니고
    공부는 안하면서 졸린거, 공부못한것에대한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부려대니... 좋은말도 안나오네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나오면 얼마나 안타깝고 위로를 안해줄수가있겠어요.
    잠이나 자대면서도 난왜 공부를 못하냐고 불평하고 짜증낼땐
    잠깐 뒤통수라도 쳐주고싶은 심정..

  • 5. .....
    '17.7.6 3:54 PM (211.224.xxx.201)

    울집 중3 망했다하고
    내일 공부는 안한다고??? --
    저는 직장인데
    친구랑 저희집에서 둘이 공부한다길래 피자시켜주고 놀라했네요ㅠㅠ
    어차피 뭔 공부가 ㅠㅠ

    에효
    담주 중1도 망할예정인지...

    겉으로 쿨한척 망한거 기준이 뭐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랄뿐이라고했네요

  • 6. ..
    '17.7.6 4:45 PM (112.152.xxx.96)

    공부
    ..폭풍 공감합니다..시험칠때마다 늙어서 ..쪼글이 할매 됐네요..스트레스...

  • 7. ....
    '17.7.6 9:42 PM (218.157.xxx.242)

    너거 이니가 학종으로 해결 해줄겁니다.
    이니를 믿으세요. 믿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934 ['文 정부 화약고' 검찰개혁] "개혁에 저항하면 검사.. 15 '공직자비리.. 2017/07/06 1,367
705933 덥더니 비오네요 5 시원하다 2017/07/06 1,078
705932 교수님과 학부생, 대학원생의 지식 차이 5 구멍난구조체.. 2017/07/06 2,179
705931 비가 엄청 내려요 9 많이 내린다.. 2017/07/06 3,120
705930 엄마 병원비 보태드리려고 하는데요 24 ㅇㅇ 2017/07/06 3,711
705929 직장 그만두라고 할때까지 버텨야 할까요? 2 고민중 2017/07/06 1,647
705928 너무 대충 먹이는 아이 보니 자주 아프더라고요 12 그런데 2017/07/06 2,502
705927 비오는데 치킨배달 안되겠죠 ㅠ 7 죄송해서 ㅠ.. 2017/07/06 2,018
705926 집에 짐이 너무 없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22 2017/07/06 5,467
705925 [질문]가격이 싼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가 아니라 냄새제거만 하나.. 3 다소황당 2017/07/06 1,054
705924 문재인 대통령이 울린 독일 동포 간담회 (영상) 4 이니최고 2017/07/06 1,479
705923 "학종폐지,정시확대" 힘을 보태주세요 18 학부형힘을모.. 2017/07/06 1,389
705922 청약저축 2 ㅕㅕㅕㅕㅕㅕ.. 2017/07/06 1,136
705921 혼자 헤어컷하다 간난이가 되었어요 ㅠㅠ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요 .. 9 제가미쳤나봐.. 2017/07/06 1,979
705920 식사후 배탈난경우..몇시간후인지.. 1 궁금한데요... 2017/07/06 2,815
705919 82님께서 알려주신 책 찾고있어요 슈슈 2017/07/06 341
705918 UFO 믿으세요? 5 보신분들 여.. 2017/07/06 1,339
705917 독일 의장대 사열 받는 우리 문프 5 흐믓 2017/07/06 1,334
705916 반찬가게에서 산 반찬 혹은 외식으로만 키우는 아이.. 49 ... 2017/07/06 8,799
705915 날씨 더워서 먹고 싶은거. 3 2017/07/06 1,144
705914 교육환경이 좋은 곳이라면 집을 줄여서라도 가는게 맞는가요 5 아파트 2017/07/06 1,158
705913 이번에 하이스쿨 졸업한 딸 데리고...한국에 한달 7 ..... 2017/07/06 1,454
705912 종합비타민 추천좀 부탁드려요 3 비타민 2017/07/06 1,875
705911 작년보다 왜 팔뚝살이 더 뚜꺼워졌죠? -_- 8 엉엉 2017/07/06 2,659
705910 김 정숙 여사님 옷 돌려막기 45 ^^ 2017/07/06 2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