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한테 뭔가를 시키기전부터 스트레스받아요.
저는 절대 힘들거나 버거운거 안시켜요.
예를 들면 외출복과 양말 벗어서 세탁통에 넣으라거나 하는정도에요.
뭐하나하나 다 시켜야 하는 애고 몸에 습관이 되는게 없어요.
항상 쇼파위나 식탁 바닥에 옷이랑 양말이 있고 제가 말해야 치웁니다.
이밖에 숙제도 제가 말안하면 절대 안해요.
원래 남자애들이 다 이런가요?ㅜㅜ
매번 이런식이니 짜증이나서 말이 좋게 안나와요.
1. 칭찬스티커
'17.7.6 2:52 PM (211.36.xxx.117)숙제를 알아서 끝내면 두개
양말을 제대로 벗어 놓음 스티커. 한개
이렇게 반복훈련 결과
돈으로바꿔 픽시 산 아들 저희집에 있네요2. 음
'17.7.6 2:52 PM (49.171.xxx.160)초5 아들도 그래요.
힘든거 안시키는데도, 매번 지적해야합니다.
야물딱진 아들들도 있기는 하겠죠. 근데 제아들은 아니라는것...3. ㅁㅁㅁㅁ
'17.7.6 3:06 PM (115.136.xxx.12)제 아들도 그래서 복장터진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초 6 되니 그래도 숙제 정도는 알아서 하네요
옷벗어 놓은 거나 밥먹고 난 그릇 치우는 것 절반정도 하구요
그래도 여전히 사람되려면 아직 멀었어요
말해서 치우면 그래도 양반..4. 고등이
'17.7.6 3:11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느리고 게으른거 타고나요.
평생 그럴겁니다.
눈앞에 폭탄이 터지지 않는한5. ᆢᆢ
'17.7.6 3:14 P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저는 화도 안나요
그냥 같은말을 계속 반복해요
그렇게 해도 될까말까 더라구요
제 중등딸은 수건 치워라 고대기 끄고 학교가라
머리카락 치워라 책상 정리해라 옷 걸어라
아무 감정없이 계속말하는데 대답도 너무예쁘게
알았다고 해놓고 안해요
정말 미쳐요6. ㅡㅡ
'17.7.6 3:16 PM (175.198.xxx.94)여기도 양말 아무데나 과자껍데기 아무데나 놓는 초3있네요
아~무~리~ 수백번 얘기해도 안달라져요.
스티커도 안먹혀요.
정말 힘드네요..7. ...
'17.7.6 3:21 PM (49.142.xxx.88)저희남편 그렇게 크더니 아직도 허물벗고 다녀요.
장래 며느리를 위해 꼭 고쳐주세요~!8. Drim
'17.7.6 3:21 PM (223.62.xxx.126)나이 40 남편도 그래요
9. 고등이
'17.7.6 3:46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저희남편 그렇게 크더니 아직도 허물벗고 다녀요.
장래 며느리를 위해 꼭 고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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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리 들을까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아무리 고치려해도 안 되더군요.
느리고 게으른거 타고나요.
평생 그럴겁니다.
눈앞에 폭탄이 터지지 않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