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 두달 되어 가는 신혼부부인데요~
일단 간략하게 적으면요,
1. 남편이 올3월부터 지방에서 근무중.
그때는 연애할 때였고, 2년만 근무할 예정이라 아파트 월세를 얻었어요.
결혼하고 나니 월세 나가는게 아까워요ㅠ
2. 저는 프리랜서고 서울 친정집에 살면서
주말부부로 서로 반씩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제가 결혼 전에 모아 둔 돈이 2억 정도,
남편은 모아 둔 돈은 얼마 없지만 수입이 높은 편.
3. 지금 월세로 있는 집 보증금이랑 제 수중에 있는 돈 탈탈 털어서
그 지방에 전세를 얻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그냥 월세를 살면서
대출받아 서울에 아파트를 사두는 게 나을지 고민이네요.
향후 2년 동안 아이 계획은 없고 2년 뒤 남편이 직장을 어느 지역으로 옮길지도
아직 미지수예요. 되도록 서울이나 서울 근처로 하려고는 하고요.
4. 제가 모아놓은 돈은 딱히 재테크 하는 게 없고 은행에 예금으로 묶어 두었구요.
사실 한달 전에 청약 처음으로 넣어봤는데 똑 떨어졌어요^^;;;
계속 도전은 해 보려고 하는데, 아니면 2억에다 전세끼고 아파트 사서
월세를 받으면 어떨까도 싶네요.. 아이고 머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