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억의 음식이 있나요?

추억의 음식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11-09-03 00:26:43

저는 음식은 아니고 '오예스'예요.

예전에 우리아이가 유치원에 갔다와서 가방속에서 도시락통을 꺼내는데 초코렛과 부스러기가 덕지덕지

난리가 난것예요. 그래서 이게 뭔일이냐고 소리를 질렀더니

오늘 유치원에서 생일잔치를 했는데 한개씩 나눠줘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엄마주려고 반쪽을 남겨왔다는거예요. 제가 그런것들을 사준적이 없어서 울 애 입에는 그렇게 맛있었나봐요.

그 이후로 마트에서 오예스를 보면 아들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져서 미소가 지어지네요.

둘째아이가 오늘 학원에서 받아왔다는 오예스가 식탁에 올려져있기에 함 써봤어요^^

IP : 180.70.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3 12:35 AM (59.9.xxx.216)

    예쁜 아이네요

  • 2. 지젤
    '11.9.3 12:35 AM (220.86.xxx.205)

    할머니가 해주시던 간장떡볶이, 간단한 간식이던 팬케잌, 마요네즈에 버무린 사라다, 길거리에서 팔던 케찹과 설탕뭍혀주던 핫도그와 빨간 떡볶이와 튀김이요..^^

  • 3. 물천어요.
    '11.9.3 12:37 AM (211.245.xxx.100)

    전남 음식인데..
    민물고기에 고구마순이랑 무 넣고 고추 갈아넣고 맵게 끓이는 건데..
    임신해서 먹고 싶다고 해도 귀찮다고 엄마도 안해줬는데
    애 낳고 3년만에 큰집 갔더니 제가 먹고 싶어했다고 큰아빠가 그거 꼭 끓여놓으라고 했다고
    귀찮으실텐데 잔치음식 준비하시면서 한솥 끓여놓으셨더라구요.
    큰 아빠가 냉면 그릇에 퍼주시면서 많다고 다 먹고 가라고 하셨는데...
    울 큰아빠 돌아가신지 벌써 4년이나 지났네요.
    어려서부터 큰아빠라고 불러 버릇해서 큰아버지란 말이 안나와요. ㅠ.ㅠ

  • 4. 고등어
    '11.9.3 12:44 AM (109.192.xxx.221)

    무우 넣고 고추장에 조린 고등어요.
    어려서 생선 종류를 늘 식탁에 올리셨는데 매콤 짭쪼롬하니 참 맛있었어요.
    지금도 고등어 조림할때 늘 엄마 생각을 해요. 등푸른 생선 껍질 먹으면 머리 좋아진다는 말에
    검붉은 껍질 쪽 살까지 열심히 뜰히 먹었어요. 좀 비리긴 한데...
    요즘은 생선도 방사능땜에 맘 놓고 못먹으니.....ㅠㅠ

  • 5. ..
    '11.9.3 12:56 AM (125.152.xxx.141)

    엄마가 생일만 되면 해 주던.....내가 좋아하는 팥찹쌀떡이요~~~~~~~~

    24살에 결혼한 우리 엄마는 왜 그렇게 떡을 맛있게 만들었는지.....

    나이 마흔이 다 되어서도 저는 흉내도 못 내고....떡을 만들어 보지도 못 했네요.^^

    외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돼지 수육..........음.....명절이면 그 맛이 생가나요.

    외숙모가 해 주던.....닭을 떡 갈비 처럼 만들어서 해 주셨는데.....너무 맛있었어요.

    아~~~~~~~~~~~다시 그 시절로 돌아 가고 싶네요.

  • 6. 저도
    '11.9.3 1:24 AM (211.110.xxx.94)

    친정아버지가 주말에 춘장사오셔서 직접 볶아 만들어주신 짜장면

    가족 외식할 때 철판에 지글거리며 나오던 함박스테이크(계란후라이까지 같이 나오던...^^ 노른자 터크리면 철판위에서 치~익 익는 소리가 좋았어요) 팔던 여의도 왕준의집

    약수동 주택에서 팔던 닭백숙(매운 양념장이 곁드여졌던)과 메밀냉면(정말 담백한...) ..이 집은 아직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거의 30년도 넘은 기억인데

    하교에서 오면 엄마가 후라이팬에 구어주시던 계란빵

    엄마가 직접 다용도실에 신문지깔고 부르스타 놓고 튀겨 만들어주신 탕수육

    주말에 자주 해주신 김치죽(경상도 음식인데 멸치육수에 신김치넣고 찬밥에 생국수까지 넣어 푹푹 끓인...모양은 완전 돼지죽인데 맛은 기가막혀요)

    아빠가 11년전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었는데요...그 장례식장에서 황망해서 3일을 거의 굶고 있는데 전라도 친가쪽에서 장례식장으로 보내온 진짜 홍어회...아이러니하게도 먹어본 홍어회 중 가장 맛있었어요...

    어릴때 전라도에서 한박스씩 보내져 오던 무화과...

    두 아이 임신 열달 내내 입덧을 했는데..위에 쓴 음식들이 가장 그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57 채끝살 300g 흡입하고... 4 배부른 며느.. 2011/09/03 3,641
14056 포도 어디서 사면 될까요? 3 푸른바람 2011/09/03 2,511
14055 수정 - 월급님이 로긴하셨습니다 ㅎㅎㅎㅎ 8 참맛 2011/09/03 3,383
14054 나가자!!!!!!!!!!!!!!!!!!!!! 1 으아아아아 2011/09/03 2,244
14053 최문순, 서울시장 '천정배' 지지선언? 7 prowel.. 2011/09/03 3,339
14052 뒤캉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계세요? 6 다여트녀 2011/09/03 3,928
14051 런닝머신 기증할 곳 있을까요 1 Q 2011/09/03 2,529
14050 제주해군기지 반대 이제 좀 자중하시길 5 운덩어리 2011/09/03 2,760
14049 상당히 뚱뚱한 친구가 계속 헛소리를 해요. 24 . 2011/09/03 16,568
14048 자녀가 고등학생이면 휴가는 못가나요.? 7 ........ 2011/09/03 3,474
14047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4 제대로다여트.. 2011/09/03 2,969
14046 안철수,박경철의 멘토인 윤여준의 무서운 음모 7 ㅠ.ㅠ 2011/09/03 4,097
14045 요즘 코스트코 르쿠르제 냄비 있나요? - 2 blblbl.. 2011/09/03 2,858
14044 롯데자이언츠팬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3 ㅇㅇ 2011/09/03 2,522
14043 남자들 회식 문화가 정말 이렇게 지저분 한가요 10 ??????.. 2011/09/03 7,624
14042 빅사이즈몰 추천해주세요 cnc 2011/09/03 2,722
14041 천정배의원에게 보낸 강경선 교수 동생의 편지 4 정의 2011/09/03 2,588
14040 드디어 나가사끼짬뽕 먹었어요. ㅎ 13 오늘 점심 2011/09/03 4,392
14039 어떤 피부에 어울리나요?써보신분들.. 1 에그팩 2011/09/03 2,416
14038 상위1%스위트룸 주인공들 보면 1 말입니다 2011/09/03 3,171
14037 덴비 화이트시리즈중에 이거 어떤가요? 1 구입고민중 2011/09/03 3,511
14036 이놈이 지금 한가하게 야구장 찾을 때가 아닌데...! 4 dd 2011/09/03 2,773
14035 [질문]게장 시작했는데요 !!! 3 lㄹ 2011/09/03 2,386
14034 제가 컴을 잘 못해선데요..홈피에서 1 복사하려는데.. 2011/09/03 2,429
14033 공부에 미친 아들 46 아들걱정 2011/09/03 17,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