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모임 애랑 같이 만나는 왜 그렇게 싫은 거예요?

발냥발냥 조회수 : 2,651
작성일 : 2017-07-06 12:48:49
밑에 글 보구요...
친구 모임에 애랑 같이 만나는 거 싫어하는 분들이 많네요?
전 고딩 친구들이나 대학 친구나 사회 친구나 애 있음 같이 봤거든요..
고딩 친구는 저 포함 셋인데 멀어서 1년에 한두번 1박2일로 놀아요. 저 빼고 둘은 애 하나씩 있는데 5명이 키즈카페두 가고 고기집두 가고 펜션두 가는데 전 그런 게 왜 싫은지 잘 모르겠어서요... 친구 애들도 보고 싶던데... 좀 정신없어도 그냥 그땐 그런 시절이려니 하는데...

IP : 14.39.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6 12:53 PM (124.59.xxx.247)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님처럼 좋은 사람도 있고
    번잡스러워 싫은 사람도 있는거고요.

  • 2.
    '17.7.6 12:56 PM (218.51.xxx.164)

    첨부터 애엄마로 만났으면 모를까
    오랜만에 애 하나씩 데리고 만났는데 다음엔 우리끼리 보자고 했어요ㅋ 대화가 안되고 짐도 많아서 금방 방전되더라구요.
    제가 미혼이면 애 데리고 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냥 주말에 점심먹는거면 남편한테 맡기고 우리끼리 노는게 더 재밌을 것 같더라구요.

  • 3. 아이 데리고 다 같이 만날 때도 있지만
    '17.7.6 12:56 PM (118.34.xxx.171)

    저는 그냥 아이 없이 우리끼리 만나는 게 훨씬 좋아요.

  • 4. 신경쓰이죠
    '17.7.6 12:58 PM (203.81.xxx.13) - 삭제된댓글

    아이 데리고 온 친구는 애챙기느라 바쁠테니
    수다떨기도 그렇고... 일단은 편하지가 않잖아요
    아이가 있으면요

  • 5.
    '17.7.6 12:59 PM (203.226.xxx.9) - 삭제된댓글

    키즈카페나 집에서 보면 괜찮은데 그외 장소에선 밥이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르겠고 대화가연결안돼서 정신없고 다들 담부턴
    집에서 만나든 맡기고 나오든 하자했어요

  • 6. ...
    '17.7.6 1:00 PM (14.39.xxx.18)

    솔직히 정신없어요. 남의 애 뒤치닥거리도 싫고

  • 7. ㅇㅇ
    '17.7.6 1:23 PM (211.42.xxx.210)

    남의 애 별로 안귀여워요. 계속 울고 징징대고....

    남편한테 맡기는 게 못미덥다고 매번 데리고 나오더라구요. 본인들은 자기애보니 아이 낳고 싶어지지 않냐 묻던데...오히려 걔네 애들 때문에 아이들한테 학을 뗐어요.

    그래서 그친구들 최대한 잘 안만나려해요.

  • 8. ...........
    '17.7.6 1:30 PM (39.116.xxx.2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아가씨 때는 주로 애 있는 친구 집에 가서 놀았어요.

  • 9. ...
    '17.7.6 1:43 P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두 시간 동안 성인 4명이 만나면서 애 둘 데리고 온 친구와는 딱 두 마디 했어요. 진짜로 두 마디요.

    애엄마는 애 둘을 번갈아가며 돌보느라 친구들과 말할 겨를이 없었고요. 애엄마가 돌보는 동안 한 애는 제 엄마 친구들에게 계속 장난을 쳐서 우리끼리도 제대로 얘기를 못 했어요.

    또다른 케이스는 애 배려해서 어린이 메뉴 있는 비싼 고깃집을 갔는데, 애가 음식 나오기 전 장난감 갖고 놀 때는 어른들이 그거 상대해주고 밥 먹을 때는 애 밥 먹게 달래고, 이제 얘기 좀 하려니까 애가 지루하다고 발버둥 쳐서 파투내고 집에 다 갔어요.

  • 10. 동네엄마는
    '17.7.6 2:09 PM (59.12.xxx.253)

    괜찮아도 가끔 보는 친구들은 저도 아이와 함께는 싫어요.
    서로가 힘들게 시간 내서 만나는데 아이들 있으면 정신 없어요.
    아이들이 자기들 심심하니 끊임없이 엄마 부르거나 , 아이들과 대화해줘야하고.
    친구 만난 의의가 전혀없으니까요.

  • 11. ^^
    '17.7.6 2:12 PM (1.249.xxx.72)

    길에서 잠깐 마주친 친구의 아이는 예뻐요.
    하지만 모임자리에서 오래 보면 힘들어서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내 아이는 나만 예쁘다~ 이게 만고의 진리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333 버리다 3 질문 2017/07/15 841
709332 여자아이들 방학동안 운동 뭐 시키나요? 3 오오 2017/07/15 1,151
709331 걱정꺼리를 오래 갖고 있어도 우울증이 올까요 3 2017/07/15 1,183
709330 94년 폭염때 지하철에 에어컨 있었나요? 24 ... 2017/07/15 4,043
709329 로또 당첨된 적 있으신가요?? 6 로또 2017/07/15 2,525
709328 24시간 아파트 감시하는 여자 아토피 2017/07/15 1,490
709327 여름인데 어제저녁에 먹고 남은 횟감 2 da 2017/07/15 828
709326 (기사)"학종 못믿겠다"…'수능 정시' 외치는.. 1 중3 2017/07/15 1,376
709325 (도와주세요ㅠ)여행사 상품 이백이상 결제시 오십만원 할인바우처... 7 ㅠㅠ 2017/07/15 1,698
709324 남편 친구 가족 방한 10 덥다더워 2017/07/15 2,273
709323 Srt동탄역 근처에 잘만한곳 있을까요? 4 수서 2017/07/15 2,090
709322 두상쪽을 꾹꾹눌러보면 유난히 아픈자리 2017/07/15 438
709321 돼지목살찜 하는데 삼겹살도 같이 넣어도 되나요 3 요리 2017/07/15 565
709320 미국 갈때 생선 같은거 얼려서 가지고 갈 수 있나요? 4 고고싱하자 2017/07/15 1,762
709319 홍조에 좋은 더블웨어 색은 뭘까요? 6 인터넷면세점.. 2017/07/15 1,918
709318 퇴직금은 꼭 따로 줘야 하나요 8 새가 날아간.. 2017/07/15 2,653
709317 수학을 지극히 현실적인 마인드로 11 ㅇㅇ 2017/07/15 2,486
709316 ㅇㅇㅇㅇ 8 Dd 2017/07/15 3,970
709315 대한민국 부동산에 왜 대폭락은 없었나? 6 아파트 2017/07/15 2,753
709314 아보카도 좋아하세요? 칼로리는요?과콰몰리 3 만듦 2017/07/15 2,376
709313 삼계탕 끓일 때 뭐뭐 넣으세요? 7 요리 2017/07/15 1,430
709312 계란은 설거지통에 버리고 껍질은 그릇에 담고ㅋㅋ 12 아놔 2017/07/15 3,701
709311 피부염 열~무 2017/07/15 420
709310 통밀빵 좋아하세요 7 이기자 2017/07/15 2,069
709309 본인이 계획했던 일을 누군가로부터 방해받았을 때 6 @@ 2017/07/15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