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극단적인 남초 직업인데요,
직업관련해서는 남자들 모임에 여자는 저 혼자 있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예요.
여자들 모임은 여중 여고를 나와서 수십년 된 예전 친구들 모임, 애들 학교 관련한 엄마들 모임,
사회에서 알게된 여자들 모임, 아파트 아웃 모임... 이렇게인데
여자들 모임과 남자들 모임에서 밥값을 내는건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일단 남자들은 더치페이를 불편해해요.
더치페이를 하는 모임에는 다음부터는 불러도 사람들이 안와요. 그래서 모임이 유지될 수 없어요.
그런데 누구 한 사람이 내는 것이어도 결국 나중에 보면 돌아가면서 내게끔 되어 있어요.
얻어만 먹는 사람들은 안 부르거든요.
오랜 시간을 두고 보면 시간차이를 두고 더치페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여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더치페이 하구요,
여자들은 더치페이 하지 않으면 오히려 부담스러워 하죠.
수십년 된 오래된 친구들만 남자들 모임처럼 돌아가면서 내는게 일반적이구요.
왜 남자들은 더치페이 싫어하나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좀스럽게 보는건지, 한번 사주고 한번 얻어먹고 이런게 편해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