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부모 직업이 얼만큼 중요할까요?
이 동네가 애들도 많지만 어린이집도 많아서 영업(?)을 다들 열심히 하시는데
대부분 어린이집에서 다니는 애들 부모님 직업을 어필하네요 ㅋ
교수, 의사, 교사 자녀들이 다닌다고 어필하시는데
실제 애들 돌볼때도 부모 직업을 염두에 둘까요?
입소할때 부모직업 다 적어내는데 저희는 내세울게 딱히 없는데
원장님들이 애들 부모 직업자랑을 열심히 하시니
약간 마음에 걸려서요ㅜㅜ
1. ....
'17.7.6 12:31 AM (175.223.xxx.136)원장들은 나름 수준 높은 사람들이 보내는 곳이라고 어필 하고 싶은 모앙인데
그런 어린이집 믿을 수 있나요?
부모 직업 가지고 아이들 차별할 사람들 같은데..2. 음
'17.7.6 12:33 AM (211.187.xxx.28)오히려 전업맘들이 많이 보내는데가 알짜배기예요.
시터도 마찬가지로 전문직 부부 집에 있던 시터는 엉터리가 많아요.
교수 의사 엄마들은 바빠서 깐깐히 못 챙기거든요.3. 원글
'17.7.6 12:34 AM (121.179.xxx.213)그쵸ㅜㅜ 원장님은 자랑하신건데, 저는 괜히 차별할까봐 신경쓰이던데
정말 직업때문에 차별할수도 있을까요ㅠㅠ
동네에 대학교와 대형병원이 많아서 그런지
많은 어린이집에서 저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ㅠㅠ4. 차별없어요.
'17.7.6 12:35 AM (118.32.xxx.208)자랑삼아 말하는거에요. 그냥 이런부모들도 믿고 맡기는 곳이다... 그런거요.
그리고 진짜 좋아하는 엄마들은 전달사항, 준비물 총알같이 대하고 믿어주는 부모에요. 나머진 다 필요없음요.5. 원글
'17.7.6 12:42 AM (121.179.xxx.213)막상 애들이랑 복작거리다보면 그런거 차별 안하실것 같기도 하구요~
애기가 얌전한편이라 기관이나 문센에서 잘 지냈어서
걱정은 좀 덜 되는데,
이제 어린이집 투어도 끝나고 결정을 해야하는데 이거 엄청 힘든걸정이네요 ㅎㅎ6. 음음음
'17.7.6 12:49 AM (175.198.xxx.236)이제 우리아이가 고등학생이니 유치원 알아볼 때 그런 원장이 있더라고요.제가 교육학 전공자라 이웃아줌마 따라 갔다가 너무 부끄웠어요.그래서 다른 유치원 다녔어요.몇 년 있다가 그 유치원 교사가 사고를 쳐서 원장이 대처를 잘못해서 지역에서 소문나서 이삼년 더 하다가 문 닫았던 기억이 납니다.저는 정신상태 그런 원장한테는 안 보냅니다.
7. .....
'17.7.6 12:55 AM (112.149.xxx.183)뭐 담임 등 일선 선생님들이야 차별이고 뭐고 그런 거 없구요.. 근데 원장들이 좀 그렇죠. 저흰 시누네 애랑 저희 애가 같은 유치원 다녔는데 시누가 뜨르르한 사짜여선지 원장이 떠받드는 게 옆에서 눈에 보였고 아무것도 아닌 저까지 신경 써 주던;;
8. mi
'17.7.6 2:23 AM (98.163.xxx.106)원장 마인드가 별로네요.
9. 절대
'17.7.6 6:38 AM (175.205.xxx.221)그런 마인드를 가진 원장이라면
절대 보내지 마세요
아이들을 부모에 따라 선입견가지고
대할 사람이고
교사들도 원장 마인드에 영향 많이 받아요.10. ...
'17.7.6 8:41 AM (202.215.xxx.169)그 어린이집의 부모들이 기본수준의 상식은 갖춘 사람이고 .. 아이들도 그런 부모 밑에 컷으니 이상한 애들이 없을 거다 .. 사는 걸 어필 하고 싶지 않으셨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