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정말 돌아버리겠어요ㅠㅠ 아이둘 태어나서 사진부터 6살까지 사진 동영상 외장하드 분실 했어요

죽고싶어ㅠㅠ 조회수 : 3,650
작성일 : 2017-07-06 00:19:39


며칠동안 밥도 못 먹겠고 심장은 두근두근 속에서 불이 나고
한숨 눈물만 나오고 미치겠어요

진짜 미친년이 이렇게 되는구나 싶내요

집안을 다 뒤졌는데 없어요

불행중 다행인건 아이들 어릴때 쓰던 핸드폰에 동영상이랑 사진이 있어서 정신줄 겨우 잡고 있어요
혹시 아이들 돌사진 스튜디오에 8년전 파일 가지고 있는지 물어 볼까요?

눈물만 계속 나고 미친년처험 웃었다 울었다 실성한거 처럼 행동하고


죄스러운 마음인데 왜 화병 증세가 있는 걸까요?


어떡하죠??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IP : 223.33.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6 12:30 AM (222.104.xxx.107)

    집안 어디에 있지 않을까요?
    저도 컴퓨터속 파일 잘못 지워서 반 날아갔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행히 외장하드에 그 날린 반이 있어서 정말 감사하더라구요...그 다음부턴 3중으로 해놨어요.

  • 2.
    '17.7.6 12:56 AM (175.119.xxx.131)

    어디서 잃어버리셨나요? 집에서 분실하셨으면 여기에 안쓰셨을것 같고. 저도 지난번에 핸드폰에 있는 이년치 사진을 옮기려다 날아간적 있는데 등에서 식은땀 나고 열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가족 카톡사진에 대부분 있는걸 떠올려 다운받았는데 없어진 사진이 너무 아쉬웠어요 저는 겨우 얼마 안되는거지만 원글님은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 3. ...
    '17.7.6 1:04 AM (112.187.xxx.74)

    저 논문 프로포잘 준비한거 들어 있는 외장하드 (참고 논문 50여편) 초본 들어 있는 외장 하드 잃어버렸어요
    지금 충격받아 2주동안 그냥 놀고 있어요
    시작하면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 몰려올까봐 회피중

  • 4. 저도
    '17.7.6 9:02 AM (121.134.xxx.145)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아이들 정성껏 쓴 초등학교 일기들 모아둔 것 통째로 버리셨는데... 미칠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은 남아있고 흔적만 사라졌는데도 이렇게 미칠 것 같은데
    흔적은 고스란히 있는데 아이들이 없어진 세월호 엄마들은 어떻게 살까?
    이 생각이 끊임없이 났어요.

    그래도 당장 내 아픔이 절실하니까 아픈 건 아픈 건데요..
    진짜 남의 고통은 헤아릴 수가 없구나... 이런 깨달음이 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117 정우택, 민정수석실 자료 발표에 “국회 정상화와는 무관” 7 무한지지 2017/07/14 2,105
709116 돼지고기 장조림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7 맛있어요. 2017/07/14 2,382
709115 미서부쪽 캠핑카로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9 어디로.. 2017/07/14 1,481
709114 저 이거 기분 은근히 나쁘네요. 봐주세요. 11 ..... 2017/07/14 5,262
709113 중2 영수 60점 맞는 아이..학원 다끊을까요..조언좀 23 대답좀해주요.. 2017/07/14 5,055
709112 올 해 최악의사태 ㅠㅠ 6 2017/07/14 4,094
709111 안철수 이언주 이준서 궁물당 대선조작 5 ㅇㅇ 2017/07/14 1,209
709110 우병우가 최순실을 모른다는건 1 말이되는소리.. 2017/07/14 1,061
709109 수강료 어찌할까요. 1 장수회원 2017/07/14 511
709108 9월에 출장차 베니스에 가서 2,3일 시간있으면 8 9월 2017/07/14 740
709107 역시 전 겨울이네요.. 21 ... 2017/07/14 3,042
709106 북해도는 여름 겨울중 8 ... 2017/07/14 2,583
709105 송영무 ..청와대에 임명장 받으러 가면서 늦을까봐 버스전용차로로.. 20 .... 2017/07/14 5,355
709104 횡단보도 우회전 어느게 맞나요? 13 ddd 2017/07/14 2,365
709103 베토벤에 관해서 추천해 주실 책 있으신가요? 3 중학생용으로.. 2017/07/14 450
709102 여름에.. 통통 2017/07/14 244
709101 짤렸는데 퇴직금도 안 주는 경우 8 울지마 2017/07/14 2,121
709100 하루 한끼만 드시는분 있나요? 12 다이어트 2017/07/14 5,683
709099 전주 왔는데 유진이맘 현수막,세월호 농성장 보고 6 2017/07/14 1,722
709098 주차딱지 2 질문 2017/07/14 641
709097 청소기 사고 싶어요. 추천해주세요.유선... 15 2017/07/14 4,610
709096 여가부 여성인재DB에 등록해 두세요 4 2017/07/14 1,462
709095 이제 막 성년이 된 아들과 아버지의 기싸움 ㅜㅜ 35 교육때문에 2017/07/14 6,291
709094 아이가 고추 기르는데요 꽃 폈는데 놔두면 열매 저절로 맺나요? 7 ㅇㅇ 2017/07/14 980
709093 아까 교통사고 났다는사람인데요 병원은 어디로? 4 ㅜㅜ 2017/07/14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