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쓸고 닦고 조이면. 정 들겠죠? 내집 되겠죠?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7-07-05 23:07:39

헌집으로 이사와서 정말 별별 일 다 겪고. 별별거 다 갈고 돈 들고. 한숨쉬고.

정말 쓸고 닦고 조인다는 말. 저네요. 조이는거요? 문들이 왜 다들 그대로 잇지 않고.

내려 앉았거나 서로 다아서 쓸리거나. 어떻게 하나같이...

정말 전동드라이버 없었음 큰일 날뻔 했어요.

심지어 wd-40까지. 어찌나 닦고 조일데가 많은지...

처음엔 너무 속상했는데요. 지금은 또 나름 재미도 있고.

이러다보면 내집 되고. 정 들고. 그렇게 살아가지겠죠?

금방은 또 막 흰색 하이그로시 씽크대랑 냉장고 들어가는곳이 어찌나 또 까인곳이 많은지.

첨엔 차에 바르는걸로 하다가. 그건 너무 묽어서.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뭘로 발랐는지 아세요? 줄눈 채울때 쓰이는걸로 발랐더니 찐득하고 딱 좋네요.

아이고...

그리고 여기저기 스텐레스들 닦아주고. 나사 같은것도 녹슨것들 닦아주고.

베이킹소다 여기 저기 발라두고 있구요.

씽크문들 다 열어놓고 베이킹소다 놓아뒀고. 가스렌지 찌든때 닦아줬더니.

어느정도 부엌 찌든때 냄새는 안나는것 같기도 하고.

그러고 있네요. 날마다...

IP : 39.117.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5 11:12 PM (223.38.xxx.19)

    수고 많으시네요
    그래서 요즘은 5년이상 살집이다 싶으면 도배 싱크대 화장실 페인트는 기본으로 하는것 같아요
    아파트 앞에 가면 인테리어 가게들 하나 두개는 꼭 있어요

  • 2. ^^
    '17.7.5 11:13 PM (1.248.xxx.187)

    행복하시겠다 ㅎㅎㅎ

  • 3. 여름밤
    '17.7.5 11:13 PM (121.184.xxx.163)

    벌써, 원글님은 정이 이미 많이 드신것 같아요.^^
    글 곳곳마다 배인 원글님의 다정하고 섬세한 성격대로 집도 그렇게 반짝반짝 빛날거에요.
    벌써 제 눈에는 맑은 유리창과, 반질반질한 싱크대가 보이네요.

  • 4. ㅇㅇ
    '17.7.5 11:15 PM (223.33.xxx.134)

    저도 오래된 집사는데 리모델링 안하고 들어와살아서
    셀프로 맨날 손보고 살아요.

    날잡아서 페인트칠하고, 땜빵 도배하고..
    거슬리는 거 천지

    밤에는 조명빨때문에 좀 나은데
    낮에는 너무 후질근해서 실눈뜨고 살아요 ㅋㅋ

  • 5. ㅎㅎ
    '17.7.5 11:5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오래 전에 오래 묵은 차를 사서 카센터를 뻔질나게 드나들다 보니
    차가 참 내 새끼 같고 그렇더군요.

  • 6. 아휴
    '17.7.6 12:07 AM (211.109.xxx.76)

    벌써 정드셨네요 뭘^^

  • 7. ..
    '17.7.6 12:40 AM (175.198.xxx.157)

    사람이 못살것같이 생긴 집도 주인 잘 만나면 환골탈태 하더군요.

  • 8. 47528
    '17.7.6 12:54 AM (218.237.xxx.49)

    전 오히려 너무 새것은 정이 안느껴지던데..^^

    고풍스러운 느낌의 집을 좋아한답니다.

  • 9. 아늑해져요
    '17.7.6 1:14 AM (175.117.xxx.74) - 삭제된댓글

    새것 같진 않은데 윤나고 정갈해질걸요
    센과치히로에서 마지막에 유바바언니의 시골집같은 느낌요
    그 집 부엌이 넘 아늑하고 정감 있어서 생각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009 아래 이효리 연예인 친구는 119.75.xxx.114입니다. 4 ㅁㅊ 2017/07/07 2,693
706008 미니 드럼 쓰시는 분? 3 zxn 2017/07/07 822
706007 지나치기 마시고 본인 딸이다 생각하고 한말씀만 (길어요) 30 부탁드립니다.. 2017/07/07 4,804
706006 조원진, 보수신당 창당 추진…변희재·정미홍도 합류 14 고딩맘 2017/07/07 1,133
706005 함부르크 공항에서 빵터진 문재인 대통령님 2 빵터진이유 2017/07/07 2,284
706004 올개닉 푸드는 어떻게 구하남요 4 2017 2017/07/07 641
706003 저는 좀 무딘 편인데도 게시판 글들이 이상한 거 알겠어요 1 좋은날 2017/07/07 636
706002 아이들 생일파티 음식 질문여~~ 3 dp 2017/07/07 1,110
706001 걱정꺼리 있을땐 아무도 만나기가 싫네요 17 2017/07/07 3,450
706000 세대수 적은 아파트 오래사니 벗어나고 싶어요 4 제목없음 2017/07/07 2,794
705999 예전에 한글 없을 때 한자로 썼다매요 그럼 소리는 10 궁금하다 2017/07/07 1,485
705998 문재인 대통령 꿈 꾸신분 어떠셨나요? 12 ... 2017/07/07 1,456
705997 층간소음 하니까 생각나는 일화 1 ... 2017/07/07 1,191
705996 문통의 인재영입 최고점은 온라인당원입니다 29 권리당원 2017/07/07 1,767
705995 마른 사람은 먹는 습관이 다르긴하네요 25 .. 2017/07/07 13,197
705994 아들키우기.. ㅠㅠ 18 .. 2017/07/07 3,775
705993 제 것이 아닌가요?... 멋쩍어하는 문 대통령 (영상) 3 고딩맘 2017/07/07 1,445
705992 꼭 필요한 보험 두개만 추천해주세요 3 더치 2017/07/07 1,159
705991 난관절제술 후 임신 가능성 있나요? 1 궁금 2017/07/07 2,564
705990 중등 기말고사 수학이 71점요 과학고 접어야 되나요 20 고민중 2017/07/07 4,395
705989 제가-를 저가-로 쓰는 분들은.. 9 ㅡㅡ 2017/07/07 4,132
705988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호남 94% 1위…TK도 73% 19 이니채고 2017/07/07 2,206
705987 자두 껍질 표면에 있는 하얀 가루? 같은게 농약인가요? 2 과일 2017/07/07 1,494
705986 엄마가 준 신장을 받고 살아난 아홉살 소녀의 노래 실력! 미라클 2017/07/07 804
705985 류여해 대단하네요 12 카르페디엠 2017/07/07 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