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할 말 못하고 와서 우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7-07-05 20:28:37

정말 저의 업보인건지

초등 4학년인데 매일 반복되는 일에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여자애인데 이제는 정말 쉴드쳐주는데도 한계가 오려고 하네요.

진짜 학년 올라 갈 때마다 지 맘에 안드는 온 반 남자애를 제가 다 잡을 수도 없는 일이고

매번 선생님께 전화드릴 수 도 없는일이고

매일 니가 해결하고 와라 싫으면 싫다고 해라

니가 해야된다. 할소리는 하고 와라

정말 입이 닳도록 말을 해도

당한건 싫고 할 말은 못하고 와서

저한테 하소연하고 우는데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오늘 같은 경우는 자기가 물 주려고 가져가던 물조리개를

남자애가 그냥 뺏어서 들고가는걸보고만 있고

찍소리도 못하고 있었는데

다른 여자애들이 저희 딸애꺼라고 했다더군요..

정말 밥먹다가 듣는데 혈압이 ㅜㅜ

다른 남자애 때문에 선생님께 문자 드린게 바로 어저께인데

내 딸이지만 감싸주는것도 한계가 있지

제가 언제까지 저 뒤만 봐줄수도 없고

맨날 새치기한다 뭐한다..울고불고

진짜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내가 죽어야이 일이 끝날까 싶은게 너무 힘들어요ㅜㅜ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75.194.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5 8:41 PM (121.143.xxx.117)

    안타깝네요.
    선생님이 주의깊게 살펴보고
    진단을 해주는 것 밖에 답이 없어 보여요.

  • 2. 그래도
    '17.7.5 9:1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얘기한다는게 희망이보여요.

  • 3. 야매
    '17.7.5 9:30 PM (116.40.xxx.48)

    엄마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면 안될까요?
    듣고 공감해 주면 되는건지, 학교에 찾아가길 바라는건지, 산생님께 전화 해주길 바라는건지..

  • 4. ....
    '17.7.5 11:34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놀이치료 다니세요. 아이에게 감정 표현하는걸 알려주시고 그리고 엄마도 변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 5.
    '17.7.6 12:08 AM (211.114.xxx.108)

    상담받아보시길바래요 더크면 좋아질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204 종합비타민 추천좀 부탁드려요 3 비타민 2017/07/06 1,891
706203 작년보다 왜 팔뚝살이 더 뚜꺼워졌죠? -_- 7 엉엉 2017/07/06 2,700
706202 김 정숙 여사님 옷 돌려막기 44 ^^ 2017/07/06 23,741
706201 인테리어 하고 내 집에 사니까 행복합니다 9 이사 2017/07/06 3,554
706200 거실 그리고 아이방에 pc인터넷 쓰는 방법 알려주세요 6 인터넷 2017/07/06 525
706199 외고 전망 정말 꽝 일까요 2 외고 2017/07/06 2,472
706198 그네재용순실이 다풀려나면 어찌되나요 4 ㅋㅋ 2017/07/06 793
706197 정청래 의원 글입니다. 7 불펜 2017/07/06 1,639
706196 간만에 한끼줍쇼 재미있게 봤네요 .... 2017/07/06 2,819
706195 얼굴 스크럽제품 사용뒤 패인자국들(곰보자국) 4 얼굴스크럽 2017/07/06 2,118
706194 명동 출퇴근 편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7 부모 2017/07/06 814
706193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6 알리린 2017/07/06 4,429
706192 턱짧아지는 방법 없을까요 5 ㅇㅇ 2017/07/06 4,428
706191 꽃게 온 더 피자 어떤가요? 4 도미노 2017/07/06 1,387
706190 김진표..경유값, 단계적 인상..경유세 인상 공식화 6 ........ 2017/07/06 823
706189 성추행 당해서 형사고소 했는데, 무죄일 가능성 있을까요? 6 d 2017/07/06 1,610
706188 폐경기쯤 나타나는 증상인지ㅠㅠㅜ어디가 안좋은건지 6 소망 2017/07/06 3,887
706187 부모들이 우편물 몰래 뜯어보나요? 8 .. 2017/07/06 1,544
706186 안민석이라는 사람 51 엄마 2017/07/06 6,388
706185 이재용 재판 있는날 3 하필 2017/07/06 682
706184 워터파크 추천해주세요. 9 .. 2017/07/06 1,368
706183 사람 판단 안하는 방법 있을까요? 20 2017/07/06 3,599
706182 문 대통령의 독일어 인사에 메르켈 '미소' 2 이니만세 2017/07/06 2,870
706181 혼자 생각을 정리하기에는 어떤 방법이 제일 좋나요? 2 휴식이필요해.. 2017/07/06 1,245
706180 눈 앞에서 뱅글뱅글 도는 작고 까만거 어떻게 잡아요? 10 .... 2017/07/06 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