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할 말 못하고 와서 우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7-07-05 20:28:37

정말 저의 업보인건지

초등 4학년인데 매일 반복되는 일에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여자애인데 이제는 정말 쉴드쳐주는데도 한계가 오려고 하네요.

진짜 학년 올라 갈 때마다 지 맘에 안드는 온 반 남자애를 제가 다 잡을 수도 없는 일이고

매번 선생님께 전화드릴 수 도 없는일이고

매일 니가 해결하고 와라 싫으면 싫다고 해라

니가 해야된다. 할소리는 하고 와라

정말 입이 닳도록 말을 해도

당한건 싫고 할 말은 못하고 와서

저한테 하소연하고 우는데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오늘 같은 경우는 자기가 물 주려고 가져가던 물조리개를

남자애가 그냥 뺏어서 들고가는걸보고만 있고

찍소리도 못하고 있었는데

다른 여자애들이 저희 딸애꺼라고 했다더군요..

정말 밥먹다가 듣는데 혈압이 ㅜㅜ

다른 남자애 때문에 선생님께 문자 드린게 바로 어저께인데

내 딸이지만 감싸주는것도 한계가 있지

제가 언제까지 저 뒤만 봐줄수도 없고

맨날 새치기한다 뭐한다..울고불고

진짜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내가 죽어야이 일이 끝날까 싶은게 너무 힘들어요ㅜㅜ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75.194.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5 8:41 PM (121.143.xxx.117)

    안타깝네요.
    선생님이 주의깊게 살펴보고
    진단을 해주는 것 밖에 답이 없어 보여요.

  • 2. 그래도
    '17.7.5 9:1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얘기한다는게 희망이보여요.

  • 3. 야매
    '17.7.5 9:30 PM (116.40.xxx.48)

    엄마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면 안될까요?
    듣고 공감해 주면 되는건지, 학교에 찾아가길 바라는건지, 산생님께 전화 해주길 바라는건지..

  • 4. ....
    '17.7.5 11:34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놀이치료 다니세요. 아이에게 감정 표현하는걸 알려주시고 그리고 엄마도 변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 5.
    '17.7.6 12:08 AM (211.114.xxx.108)

    상담받아보시길바래요 더크면 좋아질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937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예전 82글 14 예전글 2017/07/27 6,235
712936 오늘같은 날씨~언제까지 갈까요? 8 숨구멍 뻥 .. 2017/07/27 2,111
712935 상간애를 만나면 어떻게 하고 싶나요 22 .. 2017/07/27 4,690
712934 별천지에 살고있던 이명박 김무성 최태민 자손들 2 ........ 2017/07/27 3,133
712933 불과 2년여 전에 영원한 친박선언한 유승민 ........ 2017/07/27 801
712932 홈매트 훈증기보다 액체형이 나을까요? 7 궁금 2017/07/27 1,421
712931 소녀시대 전멤버 제시카 요즘 뭐해요 1 2017/07/27 1,620
712930 다음주 수목금에 인제 깨끗한 숙소 구할 수 있을까요? 2 사막여행자 2017/07/27 958
712929 잇몸재생술 3 커피향 2017/07/27 2,783
712928 쥐새끼 잡히나요? 26 시작? 2017/07/27 4,720
712927 하*관스타일 곰탕 잘 끓이시는분 계신가요. 6 외국살이 2017/07/27 1,114
712926 서민정.국적? 15 ..... 2017/07/27 8,563
712925 아이들 초등저학년까지는 다 똑똑해보여요 12 2017/07/27 3,140
712924 유학생 아둘아이 유학 접었어요 5 $$$$ 2017/07/27 6,271
712923 부모님을 무조건 사랑해야하나요? 6 마음 2017/07/27 1,687
712922 원인좀 찾아주세요!상한빵을 먹어서 그런걸까요? 2 2017/07/27 1,296
712921 완벽주의이고 예민한 8살남자아이 4 찬맘 2017/07/27 2,708
712920 가사도우미 (출퇴근)얼마정도 드리면 될까요? 2 .. 2017/07/27 1,335
712919 에어콘 안쓰고 보관만 하면 망가지나요..? 3 00 2017/07/27 1,839
712918 여야간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당을 지지해야 합니다 26 자유와 평등.. 2017/07/27 905
712917 서민정 예전 사진 7 ㅏㅣ 2017/07/27 5,728
712916 이제 2회까지 봤는데 재미있어요... 언제 다 보나요~~ 3 비밀의숲 2017/07/27 2,163
712915 오뚜기 3분 미트볼 vs 햄버그스테이크 어떤게 맛이 더 낫나요?.. 5 열대야 2017/07/27 1,818
712914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욕설 갑질 너무하네요 10 여름 2017/07/27 4,255
712913 카톡친구 몇명이나 있으신가요? 2 6890 2017/07/27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