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할 말 못하고 와서 우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7-07-05 20:28:37

정말 저의 업보인건지

초등 4학년인데 매일 반복되는 일에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여자애인데 이제는 정말 쉴드쳐주는데도 한계가 오려고 하네요.

진짜 학년 올라 갈 때마다 지 맘에 안드는 온 반 남자애를 제가 다 잡을 수도 없는 일이고

매번 선생님께 전화드릴 수 도 없는일이고

매일 니가 해결하고 와라 싫으면 싫다고 해라

니가 해야된다. 할소리는 하고 와라

정말 입이 닳도록 말을 해도

당한건 싫고 할 말은 못하고 와서

저한테 하소연하고 우는데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오늘 같은 경우는 자기가 물 주려고 가져가던 물조리개를

남자애가 그냥 뺏어서 들고가는걸보고만 있고

찍소리도 못하고 있었는데

다른 여자애들이 저희 딸애꺼라고 했다더군요..

정말 밥먹다가 듣는데 혈압이 ㅜㅜ

다른 남자애 때문에 선생님께 문자 드린게 바로 어저께인데

내 딸이지만 감싸주는것도 한계가 있지

제가 언제까지 저 뒤만 봐줄수도 없고

맨날 새치기한다 뭐한다..울고불고

진짜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내가 죽어야이 일이 끝날까 싶은게 너무 힘들어요ㅜㅜ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75.194.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5 8:41 PM (121.143.xxx.117)

    안타깝네요.
    선생님이 주의깊게 살펴보고
    진단을 해주는 것 밖에 답이 없어 보여요.

  • 2. 그래도
    '17.7.5 9:1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얘기한다는게 희망이보여요.

  • 3. 야매
    '17.7.5 9:30 PM (116.40.xxx.48)

    엄마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면 안될까요?
    듣고 공감해 주면 되는건지, 학교에 찾아가길 바라는건지, 산생님께 전화 해주길 바라는건지..

  • 4. ....
    '17.7.5 11:34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놀이치료 다니세요. 아이에게 감정 표현하는걸 알려주시고 그리고 엄마도 변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 5.
    '17.7.6 12:08 AM (211.114.xxx.108)

    상담받아보시길바래요 더크면 좋아질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795 좋아하는 팝가수와 노래 말해보아요~ 1 2017/11/04 592
744794 기분이 업된 조응천 페북. Jpg 4 미친다. 2017/11/04 2,935
744793 제 택배가 옥천hub에 갇혔어요ㅠㅠ 7 이런ㅠ 2017/11/04 3,737
744792 노인분들 자리욕심 지긋지긋해요 23 올드맘 2017/11/04 5,800
744791 고백부부 장나라 구해준 사람 9 알티선배 2017/11/04 4,484
744790 반려견이 어떠냐면요 10 3년째 2017/11/04 2,334
744789 싸고 좋은 옷은 어디서 사나요? 5 2017/11/04 4,335
744788 파리바게트가 정부상대로 소송을 냈군요 33 응.너불매 2017/11/04 5,444
744787 추명호는 첫번 구속 안된게 오히려 독이었네요. 4 판사의 빅피.. 2017/11/04 2,449
744786 댓글요원 뽑는데 호남분들 제외시켰대요ㅋㅋ 11 기가막혀 2017/11/04 2,488
744785 요즘 가장 와 닿는 말 5 흠흠 2017/11/04 2,551
744784 김완선 독무대네요 : 콘서트 7080 7 와우 2017/11/04 4,261
744783 구반포 버스정거장이 도대체 어디인가요 6 아교수님 2017/11/04 899
744782 검찰 “박근혜, 작년 9월엔 국정원 돈 2억원 직접 받아” 9 추명호구속 2017/11/04 1,653
744781 아파트매매 선택 고민 24 오필리아 2017/11/04 5,435
744780 드뎌 추명호도 넣었습니다. 13 적폐청산 2017/11/04 2,194
744779 버리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쓰지 않는 장농을 차지하는 이불들 버리.. 9 버리긴 2017/11/03 3,370
744778 이명박그네정권 동안 이것저것 취득하면서 낸 세금이 너무 아까워요.. 3 이명박그네 .. 2017/11/03 616
744777 밤기침 ..ㅜㅜ잠을 못자겟네요 21 잠좀자자 2017/11/03 3,239
744776 내일 친구 만나요 1 . 2017/11/03 735
744775 어제에 이어.. 추명호 영장 언제 발부되나 3 ㄱㄱ 2017/11/03 609
744774 돌아기.. 카시트 저렴한거중에 괜찮은거 뭐있을까요? 2 2017/11/03 706
744773 전기난로&히터 쓰시는분 계신가요? 4 ... 2017/11/03 1,860
744772 이 신부 웃기네요 24 2017/11/03 13,818
744771 공기업은 대통령말씀도 잘 안듣네요 4 여의도 2017/11/03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