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석을 위해 방한했던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 제안에 대해 현재의 남북관계에서는 '우스운 얘기'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4일 전했다.
장 위원은 지난 1일 한국을 떠나기에 앞서 이뤄진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단일팀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남북관계가) 살얼음판을 기어가고 있는 형편에서 단일팀을 지금 어떻게 하느냐"라며 "단일팀을 한다는 말 자체가 지금 우습다"고 일축했다.
특히 그는 이번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의 한국 방문에 대해 2014년 8월 중국 난징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F)과 ITF의 수장들이 서명한 합의의정서의 이행으로서 "국제기구인 WTF과 ITF 사이의 거래"라며 남북 간 스포츠 교류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스포츠 교류가 남북관계의 물꼬를 틀 것이라는 일각의 기대에 대해 "좋게 말하면 천진난만하고, 나쁘게 말하면 절망적이다"라며 "정치·군사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스포츠나 태권도가 어떻게 북남교류를 주도하느냐"고 반문했다.
장 위원은 지난 1일 한국을 떠나기에 앞서 이뤄진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단일팀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남북관계가) 살얼음판을 기어가고 있는 형편에서 단일팀을 지금 어떻게 하느냐"라며 "단일팀을 한다는 말 자체가 지금 우습다"고 일축했다.
특히 그는 이번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의 한국 방문에 대해 2014년 8월 중국 난징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F)과 ITF의 수장들이 서명한 합의의정서의 이행으로서 "국제기구인 WTF과 ITF 사이의 거래"라며 남북 간 스포츠 교류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스포츠 교류가 남북관계의 물꼬를 틀 것이라는 일각의 기대에 대해 "좋게 말하면 천진난만하고, 나쁘게 말하면 절망적이다"라며 "정치·군사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스포츠나 태권도가 어떻게 북남교류를 주도하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