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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기) 얻어먹는 직장상사 후기 올려요...

..... 조회수 : 18,552
작성일 : 2017-07-05 17:49:15
  

당시 후기를 기다리신다는 분들도 계시고,

제 마음도 다잡을 겸 후기 올립니다.


당시에 나이도 많이 먹은 직장상사가 같이 밥 먹자고 불러내서

계산은 부하직원들 시킨다는 사연이었구요.

저는 그 상사 바로 아래 직급이고, 제 아래 남직원과 셋이서 밥을 먹으러 다녔어요.


메뉴도 못골라, 점심시간도 맘대로 못 써, 밥값에 커피값까지 매번 계산하다보니

열이 좀 나서

어떡하면 좋겠냐고 글 올렸었죠.


그때 미숫가루, 도시락 등등 이런저런 의견 많이 주셨는데

일단 저질러야 할 것 같아서

소개해주신 풀*원 도시락을 당장 시켰어요.


그랬더니 2주 가까이 된 지금까지

매번 점심시간마다 같이 먹자고 도시락 먹지 말라고 불러냅니다.

하도 간곡히 말하니

몇번 도시락 회사냉장고에 넣어두고

같이 먹으러갔어요. 그래도 여전히 계산은 잘 안하더군요.ㅠㅠ

아예 당당하게 계산서 받아서

제 아랫직원에게 턱 줍니다. 계산하라 이거죠.

어떻게 저렇게 뻔뻔한가 싶기도 한데...가끔가다가 저렴이표 커피 한잔 사긴사니 뭐라 계속 말도 못하겠고.


그런데 같이 먹는 다른 남직원 한명이 이제 자기한테 계산순서가 더 빈번히 계속 떨어지니까 엄청 부담스러운가봐요.

그동안 매일같이 제가 식사나 커피를 사고, 자기는 한번씩만 내면 되었는데

이제 거의 밥값이나 차값 중에 거의 많은 퍼센티지로 자기가 내게 생겼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드시는 도시락 주문 언제 끝나냐고, 식사 시간만 되면 저를 애처롭게 쳐다봅니다.


그래도 전 이꼴 저꼴 보기싫어 도시락 배송기간 연장해서 꿋꿋이 계속 들고 올 생각입니다.

사실 저도 밖에 나가서 맛있는 음식 혼자 자유롭게 사먹고 싶어요.

원래 혼밥을 좋아하기도 하고, 시간도 편하게 쓸 수 있고...먹기 싫은 내장탕 먹고 커피 마시면서 잔소리 계속 듣는 점심시간 그동안도 정말 많이 참았거든요.


메뉴도 자기가 정하고, 식사 시간에도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면서(상사가 성격이 좀 더럽고, 신세한탄 많은 스타일입니다)

밥값은 부하직원에게 당당히 맡기는 상사는....진짜 보다 처음입니다.



며칠전 새 직원 한명이 밥모임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신입이라 도시락모임에 끼긴 그랬나봐요.

저는 속으로 이번에야말로 구두쇠 상사도  설마 신입사원 밥은 사겠지 했거든요.

그런데.........아까 남직원이 와서 이야기하네요.

상사가 이제부터 한달에 얼마씩 함께 내서 식사하잔다고...도시락 그만 먹고 오라고.


대박!! 자기도 더이상 안사고는 못배기겠다 했나보지만,

그동안 얻어 먹은게 있으면 당분간은 좀 살 것이지

회비로 모아서 내자니, 나이도 많으신 분이...그냥 더치하면 좋을텐데 그렇게 말한다니 더 함께 먹기가 싫네요.


계속 함께 먹자는데, 저랑 밥먹는게 좋아서가 아니라 제가 공동 부담하게 하려고 그러는 거죠?

IP : 14.36.xxx.50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사연
    '17.7.5 5:49 PM (14.36.xxx.5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69391

  • 2. 덥다
    '17.7.5 5:50 PM (110.11.xxx.161) - 삭제된댓글

    오전에도 본듯?

  • 3. 원글
    '17.7.5 5:53 PM (14.36.xxx.50)

    점심시간에 실컷 올렸더니 삭제가 되어서 다시 썼어요;;;

  • 4. ....
    '17.7.5 5:56 PM (211.36.xxx.99) - 삭제된댓글

    저 회비 걷자는 것도 상사는 차일피일 미루고 안내면 그만이에요. 저런 사람 못 믿어요. 나라면 그냥 도시락 더 먹을래요. 완전히 떨어져나갈때까지.

  • 5. dd
    '17.7.5 5:57 PM (152.99.xxx.38)

    일년치 한꺼번에 내서 환불 안된다고 하세요. 어휴 진짜 진상진상

  • 6. 원글
    '17.7.5 5:58 PM (14.36.xxx.50)

    저더러 오늘도 두번이나 도시락 그만 먹으라고, 맛없어서 어떻게 먹냐고 그러는데요.
    상사인데 안맞춰드려도 되겠죠?

  • 7. 어우 야~~
    '17.7.5 5:58 PM (218.236.xxx.244)

    왠일이니....정말 살다살다 저런 거지새끼는 첨 보네요...거지도 완전 상거지..ㅠㅠㅠㅠㅠㅠ

  • 8. ...
    '17.7.5 6:01 PM (223.33.xxx.182)

    잘하고계시구요.
    아으로도 쭉 그렇게하세요
    가끔 다른게먹고싶음 약속있다고나가서 드시건가요. 저말 미친인간이네요

  • 9. 절대
    '17.7.5 6:04 PM (110.70.xxx.159)

    합류하지 마시고 그냥 당분간 도시락 드세요.
    회비 각출해서 내장탕 먹으러 갈 인간임.

  • 10. 난요
    '17.7.5 6:04 PM (39.7.xxx.108)

    원글님이나 그 직원분이 이해가 안가요 회사에 식대를 청구한다면은야 모를까나 상사던 부하직원이던 본인이 먹은 식대를 타인에게 함께 계산하라고 암묵적으로 지시를 내리는건 윤리위 회부 될 상황이에요 ... 그 윗직원은 없나요?? 조용히 가서 말씀드리세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식대 안낸다고...

  • 11. 아니
    '17.7.5 6:05 PM (175.127.xxx.57) - 삭제된댓글

    왜 아무도 여지껏 대체 돈 안 내시냐고 말 안했나요?
    상사가 뭔데요? 대체...아랫사람한테 상사 급식비 월급으로 들어옵니까?
    진짜 이해불가네요.

    님한테 점심시간 언급하면 말하세요
    바깥음식 물려서 난 도시락이 넘 편하고 좋다고.
    밑에 직원들은 참다참다 무슨 궁리를 지들끼리 하겠죠.
    바보들 아닌 이상...

  • 12. 깝뿐이
    '17.7.5 6:05 PM (223.62.xxx.181)

    어후 짜증나요.
    저도 그런 놈 겪어봤어요.
    딱 5천원만 내요. 그런 놈이 삼계탕같은거 먹으러 가자하고는 어후 나 5천원밖에 안가져 나왔다고 해요.

    방배동에서 5천원으로 뭘 먹냐고요. .
    그런놈들이 보양식은 드럽게 찾아대고. . . .
    주식땜에 마누라모르는 빚이 엄청난걸 아니까 직원들이 그냥그냥 내주고. .

  • 13. 그누구도
    '17.7.5 6:05 PM (210.219.xxx.237)

    참다참다 한마디는 못하나봐요
    그 거지새끼 나이가 어떻게됩니까

  • 14. 아니
    '17.7.5 6:05 PM (175.127.xxx.57) - 삭제된댓글

    왜 아무도 여지껏 대체 돈 안 내시냐고 말 안했나요?
    상사가 뭔데요? 대체...아랫사람한테 상사 급식비 월급으로 들어옵니까?
    진짜 이해불가네요.

    근데 이제 그런 말 할 타이밍은 물건너 갔으니...
    앞으로 님한테 점심시간 언급하면 말하세요
    바깥음식 물려서 난 도시락이 넘 편하고 좋다고.
    밑에 직원들은 참다참다 무슨 궁리를 지들끼리 하겠죠.
    바보들 아닌 이상...

  • 15. 참나
    '17.7.5 6:06 PM (39.7.xxx.108)

    그리고 회식도 아니고 무슨 회비를 걷어서 매일매일 점심을 먹어요?? 식당 지정해서 장부거래 하는것도 아니고 도통 난 원글님네가 이해가 안가요... 왜 저런 얼토당토 않은 얘기들을 수용하죠??

  • 16. ㅇㅇ
    '17.7.5 6:07 PM (211.36.xxx.239)

    약속 있다고 따로 나가세요~~

  • 17. ....
    '17.7.5 6:07 P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도시락 계속 드세요.
    도시락 먹으니까 콜레스테롤 수치 내려가서 계속 먹어야겠다고 하면서요.

  • 18. ....
    '17.7.5 6:08 PM (14.39.xxx.18)

    돈을 내더라도 점심시간을 싫은 사람이랑 같이 하기 싫어서 점심굶는 다이어트한 적도 있어요. 이 세상 다 불만인 인간이 세상 욕하는걸 점심먹는 동안 안들어줘도 되니 정신이 너무 평안하더라구요. 싫은 상사가 돈까지 안내고 거지 빈대짓을 해대는 인간이랑 같이 점심을 먹어야 하느니 풀무원이 아니라 편의점 젤 싸구려 3500원 도시락을 먹어도 꿀맛일 듯 하네요. 아무쪼록 호구잡힌 남직원 불쌍하다고 다시 그 밥팀에 들어가는 짓은 하지 마세요.

  • 19. 아니
    '17.7.5 6:08 PM (175.127.xxx.57)

    왜 아무도 여지껏 대체 돈 안 내시냐고 말 안했나요?
    상사가 뭔데요? 대체...아랫사람한테 상사 급식비 월급으로 들어옵니까?
    진짜 이해불가네요.

    근데 이제 그런 말 할 타이밍은 물건너 갔고
    아랫직원들 대신해서 님이 총대 메봐야 아무짝에 소용없어요.

    그러니 앞으로 님한테 점심시간 언급하면 말하세요
    바깥음식 물려서 난 도시락이 넘 편하고 좋다고.
    밑에 직원들은 참다참다 무슨 궁리를 지들끼리 하겠죠.
    바보들 아닌 이상에야...

  • 20. 지금이
    '17.7.5 6:08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무슨 군사독재 시절도 아니고 윗사람 이라도 왜 말을 못해요. 말을 해야 상사도 자기 밥값을 내죠

  • 21. 어ᆞㅅ
    '17.7.5 6:09 PM (117.123.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너무 답답해요. 왜 도시락시키셨는지 잊으셨어요? 왜 몇번을 따라나가 밥을 먹어요, 님이 개중 연장자인데 대표해서 상사한테 돌직구 날리실 자신 없음 님돈이나 아끼세요. 님 탈출하고 나면 다른 사람들도 자기 돈 아끼려고 방법 강구합니다.

    왜 님 다시 식사자리 참여하라할까하는 의도 궁금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도시락 먹을게요. 이 한마디로 끝내면 됩니다.
    변명할 필요도 없고요.

    원글님도 한 고구마 하시는 것같아요

  • 22.
    '17.7.5 6:10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거지새끼 얼굴이 궁금하네요

  • 23. ..
    '17.7.5 6:11 PM (204.136.xxx.143) - 삭제된댓글

    점심 시간에 헬스 끊어서 운동한다고 하세요. 아니면 무슨 자격증 공부한다고 핑계대고 조인하지 마세요.

  • 24. oo
    '17.7.5 6:14 PM (39.115.xxx.179)

    헐 그냥 더치 하자고 해요
    아니면 다른 직원도 다 도시락 먹던가.
    왜 눈치보면서 맞춰주는거죠??
    맞춰줄 위치도 안되는 상사 같은데요

  • 25. 사장
    '17.7.5 6:14 PM (175.223.xxx.24)

    사장한테 말해요
    거지 자르라고
    사장선에서 해결봐야될듯

  • 26. 모모
    '17.7.5 6:17 PM (223.62.xxx.18)

    진짜 이상하네요
    왜 자기 권리를 못찾고
    쩔쩔 매나요

  • 27. ..
    '17.7.5 6:24 PM (202.156.xxx.221)

    원글님 과 동기? 정신 차리시고 싫다고 하세요!!!
    왜 말을 못하세요.. 그러니 그 상사가 밟으면 밟히는구나 생각 하죠!!

  • 28. 계속 도시락드세요.
    '17.7.5 6:25 PM (115.140.xxx.74)

    회비안내고 차일피일 미룬다에 500 원겁니다.
    듣다듣다 저런 거지마인드상사는 처음봅니다.

    자기 윗상사한테도 저러면 상거지소리 듣는데
    아랫사람한테 매번 얻어쳐먹다니..
    대놓고 삥듣는거잖아욧!!

  • 29. 대학생때
    '17.7.5 6:29 PM (207.244.xxx.174)

    알바로 학원에서 잠시 일했었는데.. 첫날 점심시간에 음식을 시켰는데 원장남자는 자기 먹을 메뉴만 말하고 '당연한듯이 가만있고 다른 강사들은 저보고 돈을 달라고 하길래 제가 시킨 음식값만 냈더니
    다른 여자 강사들이 막 뭐라고 하는거에요.

    사회생활 못배웠냐고 하길래 그때까지도 무슨말인지모르고 있었더니 원장님 것도 나눠서 내야 하니까 돈을 더 내라는 거에요.

    그때 정말 어이없어서 왜요? 그렇게 대놓고 말했어요.
    원장님이 사주시는것까진 바라지 않지만 각자 자기 음식값을 내야죠.. 그랬더니 원장이 얼굴이 확 변하더니 나가는거에요.

    그랬더니 다른 여강사들이 안절부절 하면서 저한테 공격적으로 말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돈 당연히 안낸 원장도 웃겼지만 스스로 호구를 자청한 그 여자 강사들이 더 웃겼어요.

    다음날도 똑같이 또 그러길래 난 돈없다 나 먹을돈 밖에 없다 그러고 무시했더니 한달을 질리게 원장 음식값을 요구하더니 저한테 사회생활 그따위로 하지 말라고 그랬어요.ㅎㅎㅎ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고 원글님이나 그 남자직원이나 답답해요.
    왜 말을 못하는지... 얼굴도 모르지만 남동생 같은 남직원도 구해주세요.
    쓸데없는 오지랍이겠지만 도시락을 싸오든 주문을 하든 하라고 한마디 해주세요.

    그 남자직원도 참 답답하고 안타깝네요.
    그런 진상 퇴치에는 힘을 합해서 물리쳐야 해요.

  • 30. 답답
    '17.7.5 6:30 PM (218.150.xxx.251)

    나이 어린 직원도 답답하니 안됐는데
    님이 나서서 시원하게 교통정리 한번 해주세요.
    아니 해보세요~

  • 31. 원글님 포함
    '17.7.5 6:31 PM (223.62.xxx.24)

    직원분들이 더 이해가 안 가요.
    상사가 뭐라고 점심값 뜯기고 먹기 싫은 음식까지 먹나요?
    왜 그짓을 참고 계시는지.
    생사여탈권을 쥔 사람도 아닌데요.

  • 32. ㅇㅇ
    '17.7.5 6:31 PM (222.104.xxx.5)

    거지충이네요

  • 33. ᆢᆞ
    '17.7.5 6:31 PM (175.255.xxx.225)

    직장생활 오래한 저로선 이해가 안되요
    요즘 직장인점심분위기상 더치패이하자고 하고
    커피만 돌아가면서 한번씩 사는게 좋을것같아요

  • 34. 모모
    '17.7.5 6:32 PM (223.62.xxx.18)

    그신입여직원은
    무슨 날벼락입니까?

  • 35. ㅎㅎ
    '17.7.5 6:34 PM (61.99.xxx.173)

    회비를 내서 먹자는 말이 더 웃기네요
    오래전이긴 하지만 점심을 회비내서 먹으러 다닌다는 것은 처음 듣네요
    점심 한끼 먹는게 왜 이리 힘들어요?
    원글님이야 도시락으로 방법을 찾았고 남은 직원이 참 딱하네요. 그 직원더라 힘들면 현금을 가지고
    다니라고 하세요. 천원짜리로 바꿔서 -

    카드값 많이 나와서 아내나 부모님께 뺏겼다고 하라 하세요.

    에구구 .... 직장인들 밥이라도 편하게 먹어야지

  • 36. 아 신입여직원도 있었군요
    '17.7.5 6:36 PM (207.244.xxx.174)

    원글님만 쏙 빠지지 마시고 어린 사람들이 당하는걸 구해주시는것도 복쌓는다 생각하시고직원들 구해주세요
    그런 진상거지에게는 다같이 똘똘뭉쳐서 왕따 시켜야 해요.

    더이상 피해자 양산되는거 막기위해서라도 원글님이 아래 직원들 구해주셔요.

  • 37. 쓸개코
    '17.7.5 6:39 PM (211.184.xxx.203)

    저같으면 밥값 조금 부담된다고 말할것 같은데..
    꿋꿋하게 도시락 밀고 나가세요. 정나미 떨어져서 어떻게 같이 식사해요;
    회비를 걷는다는것도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데 제생각에 분명 회비랍시고 걷어서
    본인은 비싼거 먹고 그럴것 같네요;

  • 38. ..
    '17.7.5 6:39 PM (220.84.xxx.238)

    근데 점심에 밥값안나오는 회사가 많나요? 식대가 월급에 다 포함된거잖아요
    퇴근후도 아니고 점심은 근무중인데 남의 월급 강탈하는거네요

  • 39. 쓸개코
    '17.7.5 6:39 PM (211.184.xxx.203)

    그리고 다른사람들이랑 살짝 대책을 세우세요. 나머지 사람들 너무 불쌍하잖아요.

  • 40. 고구마백만개
    '17.7.5 6:52 PM (223.62.xxx.38)

    그걸 왜 계속 사고 앉았나 답답할뿐..
    아오... 호구호구

  • 41. 원글 상사같은
    '17.7.5 6:56 PM (112.150.xxx.158)

    시어머니는 여기 82글에서도 아주 많던데요. 혹시 상사가 여자?

  • 42. 윗선에
    '17.7.5 7:02 PM (223.62.xxx.88)

    찔러요.
    그 상사의 포식자한테.

  • 43. ...
    '17.7.5 7:10 PM (119.64.xxx.92)

    밥이 문제가 아니고 일할때 할말은 하세요?
    월급 안줘도 뭐라할 직원 하나 없는 회사 분위긴가...
    밑에 직원들이 맨날 밥사달라고 쫓아다녀서 짜증났는데
    (회사식당도 있는데 뭘 자꾸 나가서 먹자고) 상사가 저러기도 하는구나..
    상사가 별 개진상을 부려도 아무말 못하는 회사 분위기가 문제네요.

  • 44.
    '17.7.5 7:17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별 거지새끼 다 보겠네요
    그 아랫직원도 같이 도시락 시켜먹자 하세요 아니 그걸 대체 돈을 왜 내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지 처먹은 밥은 지가 계산해야지 별 거지놈 다 있네요

  • 45. 꼬라지를 보아하니
    '17.7.5 7:23 PM (112.150.xxx.158) - 삭제된댓글

    그 상사 직장 오래 못버티겠네요. 상사가 체신머리도 없이 한탄만 늘어놓고 밥값은 삥뜯고~~

    그사람 직장에서 아웃되기까지만 버티세요~~.

  • 46. 왜 가만있냐면요
    '17.7.5 7:48 PM (122.31.xxx.40)

    원글님 입장이 한편으로 이해가 가서 겪은 진상 썰을 하나 풀면요
    저런 짠돌이 짠순이들은 성격이 정말 더러워요.
    누군가 바른소리하면 어떻게든 찍어내리고 소문내고 싸움을 걸어요.
    너무 유치해서 사람들이 피하는거고 원글님처럼 그냥 말 안하고 빠지는거죠.

    저런 짠돌이짠순이들의 문제가 남들은 쥐락펴락 자기 기준에 해야 된다는거죠.
    머리는 나쁜데 엄청 남들 한테 싸움거는건 성실해서 피곤하니 안 엮일려고 하는겁니다.

    원글님 회비 절대 내지 마요.
    저런 짠돌이들은 회비 지가 걷어서 지 맛난거 먹으러 다녀요.
    1년간 도시락 드세요.

  • 47. ..
    '17.7.5 7:50 PM (175.127.xxx.57)

    저 위에 학원 원장이랑 강사들 정말 어이 없네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한달을 요구했다니...

    나참..살다살다 원장 밥값을 강사들이 낸다는건 또 첨 듣네요
    그게 사회생활이랑 뭔 상관 ㅎ

  • 48. ewrw
    '17.7.5 9:39 PM (218.147.xxx.34)

    오! 기다렸어요!
    도시락 추천한 사람입니다. ㅋㅋㅋ

    아, 그래도 조금은 편한 날도 있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일단, 도시락 밀고 가시고요. 어차피 핑계대기 시작한거 계속 대세요.

    '저 도시락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위통이 사라져서 너무 좋아요.'
    '도시락 먹으면서 알러지가 사라져서 너무 좋아요.'
    '점심에 짜고 매운 국물 이런거 안 먹었더니 두통이 사라졌어요.'
    막 지어내세요!

    그리고 거절하는 제나름의 팁이라면 팁인데...
    길게 부연하는게 오히려 역효괍니다.

    상사 - 아유 무슨 도시락을 먹어, 그냥 두고 나와 같이 나가서 식사해, 어?
    나 - 죄송해요(활짝 웃는다) 저는 그냥 도시락 먹을게요. 맛있게 드세요.(계속 웃는다)
    상사 - 아 이앞에 복지리 잘하는 집 있어. 다같이 거기 가서 먹지?
    나 - 전 도시락 먹으려고요 (활짝 웃는다) 저 빼고 맛있게 드세요 (미소미소미소)

    다른 말씀 하실 필요 없고요.
    '전 도시락을 먹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말만 하시고 사람좋게 웃어주세요.
    계속 조르면 말만 바꿔서 같은 내용으로 대답하시면 돼요.
    활짝 웃어주니 게다가 미안하다고까지 하니 절대로 불평 안할 거예요.
    속으로야 뭐랄지 모르지만요.

    화이팅입니다!

  • 49. 이해가 안가네
    '17.7.5 9:41 PM (175.223.xxx.14)

    왜 남의 밥값을 계산을 해요?
    아무리 상사여도 그렇지?
    5천원밖에 없다고 하면 5천원만 내게해요?
    저도 20년 회사생활했지만,
    친구도 아닌데 자기 밥값 안내는 사람도
    안낸다고 말한마디 못하고 대신 내주는 사람도 이래가 전햐 안가네요.

    그냥 내밥시킬돈만 딱 준비해서 계산서 위에 올려놓고
    상사 돈낼때까지 쳐다보세요

  • 50. ewrw
    '17.7.5 9:42 PM (218.147.xxx.34)

    그런데 또... 사회생활이라는게 너무 내 실속만 차리는 것 같이 보이면 밉상일 수 있으니,
    적당한 때에 한 번씩 음료수 같은거 돌리시는 방법도 있어요.
    다들 식사하고 들어올 때, 이것좀 시원하게 드세요! 하면서 음료수를 나눠드린다던지,
    과일이나 과자같은 것 입가심하세요, 하면서 드린다던지, 하면서 살짝 여우처럼 구시면
    좋을 것 같아요.^^

  • 51. ....
    '17.7.6 7:29 AM (211.36.xxx.72) - 삭제된댓글

    낚시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저런 일이 가능한가요?
    직장인분들 생각해보세요 이런 회사가 가능한지.
    요새 더치페이 안하는 회사가 존재한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도시락 싸오라고 정성껏 응원 댓글 다는분들이 이해가 안가요.

  • 52. ...
    '17.7.6 8:26 AM (209.52.xxx.80)

    나는 왜 남아있는 남직원이 불쌍할까요??!!
    제발 그 직원좀 개미지옥에서 빼내주세요.

  • 53. 이런거 거의 안쓰는데
    '17.7.6 9:22 AM (58.231.xxx.76)

    낚시같네요.
    매일 얻어먹는놈이나
    나머지 사람들
    죄다 이해가안가서.

  • 54. 인사고과
    '17.7.6 9:37 AM (1.232.xxx.6)

    평가 때문에 좀 걸리는데 저런 쫌팽이들 뒤끝 작렬이잖아요. 공사구분 못하고...
    단체행동 아니고 혼자서만 도시락 드신다니 혼자 고과최악으로 줄 까 걱정되네요. 도시락 먹기로 성과(?)는 있었으니 회비로 밥 먹기에서 타협하심이 어떨 지..
    점심시간도 사회생활 이라는 말이 맞더라고요. 담배 안피는 여직원들은 더더욱 점심이라도 같이 먹어야 고립되지 않는 것 같아요. 혼자 빠져나왔을때 팀장이야 주적이니까 그렇다쳐도 다른 팀원들의 미움을 살 수도 있어서 그 부분이 좀 걸리네요.

  • 55. 그냥...
    '17.7.6 10:01 AM (121.158.xxx.88)

    다이어트 중이다.... 보기엔 날씬해보여도 내장 비만 많다고 나왔다.. 콜레스테롤도 높고...

    그래서 식이요법 겸해서 하려고한다.

    내장탕 이런게 제일 안좋다고 하더라 구 해세요

  • 56. 원글
    '17.7.6 10:09 AM (14.36.xxx.50)

    휴게시간에 나와서 댓글들 봅니다. 대문에까지ㅠㅠ
    왜 그리 호구잡혀 사냐고 하시는데, 말씀드린대로 성질이 정말 더~러워서 엄청 은근히 갈궈요.
    할말 다하면, 직장생활이 많이 피곤합니다. 뒤끝이 엄청 있는 분이고, 자기말로 자기는 수십년된 일도 잘 안잊어버린다고 해요.ㅠ
    직장생활 좀 편하게 하려면 뒤에서 욕할 지언정 앞에서는 다들 옳습니다 하는 분위기에요.
    부서장으로 평소에는 소황제쯤으로 생각하는...


    풀무원도시락 소개해주신 ewrw님...감사해요. 먹을만 해서 다행이다 싶어요. 맛이 너무 없어도 먹어야지 했었는데^^ 안그래도 부서 직원들에게 차 한잔씩 쏘는 것은 평소에 제가 기분좋게 잘 하던 일이었는데, 언제부턴가 3명 밥값을 끼니마다 부담하다보니 다른 직원들한테도 잘 못쏘게 되네요.ㅠ 돈도 돈이지만, 기분이 좀 상한달까. 생색도 안나는 돈을 계속 내다보니...

    남은 직원 걱정을 해주시는데, 아직 제가 다른 직원 점심헬에서 빼올 정도로 안정화가 안되어 있어서요. 지속적으로 밥 먹자고 졸리는 처지라...아직은 각자도생 해야할 것 같습니다;;;

    빈대 붙는 부하직원은 봤지만, 이런 케이스는 저도 직장생활 중 처음이라 요 몇달이 참 힘듭니다.
    진짜 세상은 넓고, 인간군상은 다양하다 싶네요.
    한목소리로 성토해주셔서 감사해요...

  • 57. ??
    '17.7.6 10:25 AM (211.36.xxx.60) - 삭제된댓글

    풀무원 도시락 광고인가요??
    낚시같다는 생각은 계속 했지만...

  • 58. ..
    '17.7.6 10:41 AM (61.80.xxx.147)

    마누라
    점심값도 안 주나?
    저런 남자랑 사는 여자 궁금하네요.

  • 59. ..
    '17.7.6 12:26 P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상사 바로 아래 직급인 님은 이기적이게도 혼자 빠져나오셨네요.
    도시락이란 핑계로.
    그 아래 직원들은 여전히 끌려다니고 있고요.

    자기 밥 값은 각자 알아서 내자 그 말을 못해서.. 안하는 거죠?
    그 멤버에서 사람을 빼오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상사가 문제있다는 걸 알려줘야죠.

    다들 착한 척들 하느라 힘드시네요. ㅋㅋㅋ
    어느 회사인지 진짜 궁금하네요.

  • 60. 원글도
    '17.7.6 12:54 PM (112.150.xxx.158) - 삭제된댓글

    총대매기 싫은거죠. 상사가 치졸하게 부하직원 뜯어먹고 대접받을려고 꼼수심한게 문제긴 하지만....
    여자들 특유의 총대매기 싫어하고 안위를 걱정하는 그런게 있네요.

  • 61. ..
    '17.7.6 1:20 PM (203.126.xxx.70)

    총대메기 싫은건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원글님 하는거 봐서 다른 직원도 도시락 먹어도 되지만 상사한테 맞추고 있는건데요..
    나서서 너도 가지 말자고 해봐야 뒤에서 본인은 상관 없는데 원글임이 자꾸 그러자고 해서 점심 빠졌다고
    진상 팀장에게 말할지 않겠어요???

    이런저런일로 총대 많이 메본 경험으로
    여자 남자 떠나서 누군가를 위해 총대 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62. ....
    '17.7.6 1:55 PM (125.179.xxx.108)

    직장이 도서 산간도 아니고
    손님 왔다고 마가시면 되고 여튼 방법은 많은데
    남은 직원이 참으로 답답

  • 63. ㅁㅁㅁㅁ
    '17.7.6 2:59 PM (115.136.xxx.12)

    와 세상은 넓고
    이상한 인간은 많네요

  • 64. 호롤롤로
    '17.7.6 3:03 PM (175.210.xxx.60)

    원글 기억납니다..다시생각해도
    정말 최악의 상사네요..아무래도 상사고 그러니 대놓고 솔직하게 말 못하시는 심정도 이해가고..

  • 65. 직장인
    '17.7.6 3:10 PM (211.46.xxx.253)

    진짜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저런 찌질한 인간에게 왜 경제적으로, 감정적으로 착취 당하고 있나요?
    성질 나쁘고 뒤끝 많은 인간이면 다 참고 굽신거리나요?
    저라면 그냥 생글생글 웃으면서
    '부장님~ 서로 부담 안가게 각자 먹은 거 내도록 해요~~' 얘기할 것 같은데요
    정색하고 싸우라는 게 아니라
    옳은 소리를 웃으면서 하는데 지가 뭐라고 하겠어요
    만약 그걸 수용 못하고 다른 대답을 한다 해도 손해 볼 거 없어요
    모두의 앞에서 자기 찌질함을 공증하는 거니까 그 인간 충분히 손해 보는 거예요

    도시락 먹지 말고 같이 밥 먹으러 가자는데 왜 그리 쩔쩔 맵니까?
    점심값, 커피값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서 앞으로 절약해야 한다고,
    도시락 먹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도대체 어떤 조직이길래 이런 일이 생기고, 또 지속되는지 모르겠네요

  • 66. 내참
    '17.7.6 4:16 PM (218.55.xxx.126)

    ...아니 그 회사는 인사부서도 없어요? 윤리위원회도 없어요? 그런데 찔러야죠,

  • 67. 내참
    '17.7.6 4:17 PM (218.55.xxx.126)

    대놓고 금품착취에 갑질이쟎아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 그런 사람은 찔러서 조직에서 퇴출 시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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