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계신 엄마가 다녀가셨어요.
지갑을 새로 사셔서 안에 있는 거 옮기다가 떨어뜨리셨나봐요.
증명사진인데...10년 전쯤인 거 같아요.
왜 갖고 계셨는지 모르겠는데...
사진 속 엄마 얼굴 보니 마음이 안 좋네요.
늙으셔서 그런가...
그러고 보니 엄마랑 사진 찍어본지가 언제인지...
사진 찍을 생각조차 못했네요.
왜 마음이 안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지방에 계신 엄마가 다녀가셨어요.
지갑을 새로 사셔서 안에 있는 거 옮기다가 떨어뜨리셨나봐요.
증명사진인데...10년 전쯤인 거 같아요.
왜 갖고 계셨는지 모르겠는데...
사진 속 엄마 얼굴 보니 마음이 안 좋네요.
늙으셔서 그런가...
그러고 보니 엄마랑 사진 찍어본지가 언제인지...
사진 찍을 생각조차 못했네요.
왜 마음이 안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흥부자 DNA가 필요하지 싶어요.
저는 친정엄마랑 둘이 셀카 잘 찍어요 기회있을때마다. 그리고는 엄마 폰 카톡으로 보내드리고요.
물론 카톡 잘 못하시는 엄마는 젊은 친구처럼 막 열어보고 저장하고 그러진 못해도 어찌 어찌 또 보시고요.
우리의 무의식은 생각보다 예민해서 이미 아는 거예요..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지상에서의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거요
한쪽이 먼저 떠나면 남겨진 사진을 보면서 묘한 서글픔을 곱씹겠죠
그래서 저는 사진을 안찍어요
기존에 있던 사진은 모조리 다 버린지 오래에요
사진 찍으세요.
그리고 동영상도 찍어보세요.
엄마 가시고 2년됐는데.
엄마 음성이 참 그리워요.
아이들 동영상도 지나고보면 얼마나 새롭던가요.
저는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엄마 사진은 많은데 동영상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엄마랑 사진도 많이찍고 손도 많이 잡으세요
얼마전 엄마돌아 가셨는데 엄ㅇ사가 입원하시고 반혼수 상태일때ㅈ손잡고ㅈ있다가 깜짝 놀랐네요
손잡시
ㆍ본ㅈ기억이ㅈ거의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