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남자가
요즘 사는게 너무 재미없다
허무하다 무의미하다
자식이 무슨 소용이냐
이런말 하는거요
바람피고 싶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어떤가요
아이는 초등학생이고
남편은 작년에 승진했어요
1. 햇살
'17.7.5 4:30 PM (211.36.xxx.71)갱년기네요
2. ,,
'17.7.5 4:55 PM (175.127.xxx.57)맘이 헛헛 하신것 같아요.
영양 보충도 해드리고 함께 산책도 하세요3. 정말
'17.7.5 4:59 PM (220.118.xxx.190)갱년기신듯
바람과는 거리가 있는듯
최근에 무슨 상실감이 있으셨던 것은 아닌지요?4. ᆢ
'17.7.5 5:01 PM (223.33.xxx.242)현실 인식 못하고 철없는 사람이요
책임감 없고 쾌락만 추구 하는 사람이요
지기 자신이 머리 굴려 재미있게 보람 있게 살 생각은 안하고 옆에 사람에게 핑계 대고 책임 회피하는 인간이네요5. 흐규
'17.7.5 5:03 PM (175.127.xxx.57)윗 댓글...어디가서 카운셀링은 하지 마시길...무셔라
6. marco
'17.7.5 5:08 PM (14.37.xxx.183)뭔가 고민거리가 있나?
혹시 시부모님은 잘 계시나요7. 원글이
'17.7.5 5:14 PM (221.146.xxx.73)시부모님은 건강하세요. 애가 9살밖에 안됬는데 저러니 기분이 나빠요
8. ㅇ
'17.7.5 5:40 PM (116.125.xxx.180)어디 아프신거 아닐까요?
9. ㅡㅡㅡㅡㅡㅡ
'17.7.5 6:27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자기 돈 따로 챙기고 싶은가보네요.
10. 그럴때
'17.7.5 6:50 PM (123.215.xxx.145)승진에 신경쓰느라 에너지 고갈되셨나봐요.
같이 여행도 다니시고, 운동도 같이 하고, 맛있는 음식도 사 드시고 그러세요.
당신 최고다 최고다 해주면,
마음 잡고 또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겠지요.11. ...
'17.7.5 8:14 PM (223.62.xxx.35)애말고 나좀 오냐오냐 해주고 모셔주면 안되냐
소리로 들리기도하네요.
마누라더러 좀 알아달라고...12. . .
'17.7.5 8:14 PM (124.5.xxx.185)중년의 위기죠. midlife crisis
융이 잘 설명했어요13. .........
'17.7.6 11:36 AM (165.243.xxx.180) - 삭제된댓글대부분의 남자들이 이럴걸요.....
저 위에 책임감 없고 저런 헛소리하시는 분은.. 차라리 책임감이 강해서.... 본인 하고 싶은거 다 참고 가족을 위해 헌신했는데.....
진급도 하고.... 다시 주변을 좀 돌아보니..... 열심히 사느라 친구들은 다 멀어졌고.... 와이프는 본인보다 애 위주로 살고 있고 바쁘다 보니 애도 본인 보다는 엄마랑만 놀겠고.....
돈 번거 본인은 쓰지도 못하고 다 가족에게 주고 있고.... 자기가 좋아했던 취미 생활 안 한지는 오래고....
여자분들은 이런 말 하면 여자도 똑같다고 하겠지만.... 자식과의 유대관계라든지..... 보람이란게 있자나요....
남자들은 언제 회사 짤릴지도 모르고.... 왜 이러고 살고 있나 할거에요.....
말하다 보니 내 속마음이 ㅠㅠㅠㅠㅠ 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