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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웃렛가서 명품백 사달라고 했다가...

... 조회수 : 9,589
작성일 : 2017-07-05 15:17:27
대가리에 똥찬ㄴ 소리 들었어요..
사업하는 남편..맨날 어디어디 계약했다 하며 자랑하며 부인은 밥만먹고 살게 하려나봐요~
몇년전에 출장갈때 명품지갑 선물사오고 한번은 잘못한게 있어서 백 하나 사줬어요..
그 이후로 사준적도 없으면서..저리 나오는 남편..왜 저럴까요...니주제에 무슨 명품백이냐는데...화가나서 엄마한테 하소연하니 너만나서 내주제가 이리됐다 하지 그랬냐고 하시더라구요..
IP : 218.48.xxx.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5 3:18 PM (124.111.xxx.201)

    엄마가 명언하셨네요.
    다른 놈 만났으면 그리 살까요?
    절대 아니죠.
    나쁜 놈.

  • 2. ....
    '17.7.5 3:21 PM (112.220.xxx.102)

    남편 말하는게 참 싸가지없네요
    근데 그런 얘길 엄마한테 왜 하시나요...
    말좀 이뿌게 못하냐고 남편을 잡아죽이던가...
    철 좀 드시길..

  • 3. ////////
    '17.7.5 3:21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이래서 부인도 따로 돈주머니 차야해요.............

    비참하네...............

  • 4. .........
    '17.7.5 3:21 PM (175.192.xxx.37)

    생활비를 두 배로 올리라고 명령하세요.
    그리고 그걸로 핸드백 사요. 두 달에 하나씩.

  • 5.
    '17.7.5 3:22 PM (222.96.xxx.1)

    와이프한테 말뽄새가..
    걍 질러버리세요

  • 6. 앞으로
    '17.7.5 3:27 PM (218.48.xxx.67)

    엄마가 눈치가 빠르셔서 요즘 남편과 저 사이를 보고 저한테 한마디하시더라구요..그래서 최근 속상한 일 털어놨더니 엄마도 분해하시대요..그동안 당해도 숨기기 급급했거든요..부모니 속상하실까봐요..

  • 7. ㅛㅛㅛ
    '17.7.5 3:31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

    근데 그런 얘길 엄마한테 왜 하시나요...
    말좀 이뿌게 못하냐고 남편을 잡아죽이던가...
    철 좀 드시길.. 2222
    남편한테 고운소리 더 못 들을 듯

  • 8. ㅡㅡ
    '17.7.5 3:32 PM (27.35.xxx.111)

    돈 모으셔서 님이 직접 사세요

  • 9. 남편이
    '17.7.5 3:33 PM (218.48.xxx.67)

    지킬박사와 하이드같은 성격이에요..화나면 분노조절을 못하는데 굳이 화낼이유 없는거같은데 심하게 화내고나서 담배피우러가고요..제가볼땐 담배피고싶은 타이밍에 못피우면 저러는거같기도 하고요..남들에겐 장난아니게 친절한 사람이고요..와이프와 최근엔 아들에게까지 화풀이 대상아거같기도해요..평소 건들지않으면 무심 무던한 편이고요..

  • 10. ...
    '17.7.5 3:35 PM (218.48.xxx.67)

    엄마도 그냥 니돈으로 그냥 사라고 하시네요..

  • 11. ddddd
    '17.7.5 3:39 PM (211.196.xxx.207)

    요즘 남편과 사이가 안 좋은 걸 엄마가 눈치 챌 정도인데
    그런 남편에게 명품백을 사달라고 해요?
    니돈으로 사라고 할 정도면 본인도 돈 있네요?
    싫은사람한테 뭐 사줘~ 생각만으로도 싫고 자존심 상하네요.

  • 12. ㅡㅡ
    '17.7.5 3:39 PM (27.35.xxx.111)

    저는 뭐 사고 싶으면 사고..
    맛있는거 신경써서 1~2번 해주고 퉁쳐요 ㅋ

  • 13. 음..
    '17.7.5 3:47 PM (218.48.xxx.67)

    남편이 둘째낳고 너무 밖으로돌고 육아에도 관심이 없어서 제가 불만이 많았어요...남편도 그걸 알고있고요..그리고 저에게 옷하나 고르라더라구요..폴로매장에서 애들옷 사주는데..근데 거기옷 제 취향도아니라서 안골랐거든요.. 남편이 상반기에도 몇억 했다그러고 pt자료보니 상반기에 3억매출 써있길래 사주려나 하고 그냥 매장 들어가본거 하나로 대가리에 똥찬ㄴ 될진 몰랐네요..사업한답시고 사람 더 외롭게만들더니 백만원도 안하는 백도 안사주고..사업은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 14. ...
    '17.7.5 3:52 P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지금 명품백이 문제인가요?
    그런 막말을 들었는데 괜찮으세요? 막말에 익숙해지신 건가요?

  • 15. 초록은 동색!
    '17.7.5 3:56 PM (118.34.xxx.171)

    결혼은 정말 끼리끼리 만나는 거예요.
    남편이나 여기 글 올린 원글이나 정말 똑같아요.
    부끄러움은 왜 내 몫이지?

  • 16. 네..
    '17.7.5 3:56 PM (218.48.xxx.67)

    익숙해진거같아요..남편 욱하면 개ㅅㄲ되는거 알기에요..또 시작이구나..괜히 잘못건드렸다..생각들고 애들한테 미안해지고 그래요..그러고나선 또 아무일 없었단듯 말하고 일상생활하거든요..ㅠ

  • 17. ....
    '17.7.5 4:00 PM (222.234.xxx.177)

    아이고........ 결혼생활이 쉽지않아요.. 님도 일하시면서 능력키우세요
    평생믿고 살만한 사람아니에요..

  • 18. ㅇㅇㅇ
    '17.7.5 4:01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

    어찌 같이 사는 남편을 저렇게 표현~~~
    그 정도면 전 이혼합니다 ㅜㅜㅜ
    그런 남편인 줄 알 면서 명품백 타령을 ~~~

  • 19. 난독증.
    '17.7.5 4:10 PM (118.45.xxx.137)

    ddddd

    '17.7.5 3:39 PM (211.196.xxx.207)

    요즘 남편과 사이가 안 좋은 걸 엄마가 눈치 챌 정도인데 
    그런 남편에게 명품백을 사달라고 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댓글 뭥미???
    백 사러갔다가 막말듣고
    사이가 안좋아지니깐
    엄마가 눈치챈거죠.

    그리 어려운 문맥도 아닌데
    이해가 잘 안되시나봐요.
    ㅉㅉ

  • 20. ...
    '17.7.5 4:12 PM (223.62.xxx.51)

    똥같은놈이랑 사시네요~

  • 21. ㅇㅇ
    '17.7.5 4:19 PM (49.142.xxx.181)

    원글 어머님이 [눈치가 빨라서]원글과 원글 남편 사이가 안좋은거 눈치 채고 먼저 한마디 하셨대잖아요. 원글이 말하기도 전에 눈치채신거죠.
    거기다 대고 원글은 명품백 사달랬다가 욕먹은 일을 털어놓으신거고요.

    저정도로 부부사이가 어긋났으면 뭔가 있는것 같네요. 마누라한테 정이 떨어져도 보통 떨어진게 아닌듯..

  • 22. ...
    '17.7.5 4:30 PM (218.48.xxx.67)

    시어머니 무서워서 시댁갈땐 삼사년된 명품백도 안들고가요..제 백 보시면 심기 불편하신게 보이더라구요..이제 남편도 본색이 나온듯하구요..결혼 7년차에요..

  • 23. 그러고
    '17.7.5 4:37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어떻게 살아요?
    남편 눈치에 시모 눈치에.
    내 딸이 그렇게 살면 가슴 찢어 지겠네요.
    생활비는 터치 안하고 넉넉히 주나요?
    얼렁 애키우고 일할것 찾아보셔야겠어요.

  • 24. 나중에 일 시작하세요
    '17.7.5 6:48 PM (210.126.xxx.175)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언니가 전업주부였을때 시집에 별로 기를 못 펴고 살았어요. 옷 하나 신발 한켤레 사는 것도 얼마나 눈치를 봤는지 몰라요. 원해서 전업이 된 것도 아니라 애들 키울려니 어쩔 수 없었는데도,그렇게 되더래요. 그러다가 애들 뒤치닥거리 끝나고 언니가 가게를 냈는데 그 사업이 굉장히 잘 됐습니다. 형부가 십년간 벌어온 것 보다도 언니가 1-2년간 번 게 더 많아요. 그래서 지금은 어떠냐면 언니는 휴가철마다 자기 친정식구들 다 데리고 마음껏 자기 돈 써가며 여행을 다녀요. 전업으로 살때 잘난 시집 식구들한테 당한 게 많아서인지 명절 같은 데 빼놓고는 시집과는 거의 연락을 끊고 살고요. 그런데도 형부는 암말도 못해요.여행간다고 하면 두말없이 와이프를 따라가죠. 돈이라는 게 가족간에도 그런 관계를 만들어요. 남편이 암만 돈을 만이 벌어도 그건 남편 돈이지 와이프 돈이 아니에요.

  • 25. 아이고.
    '17.7.5 8:42 PM (112.150.xxx.194)

    진짜 평생 믿고 살 인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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