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거나 극도의 스트레스 일때 가끔 눈밑이 떨릴때가 있었어요.
그러다 금새 괜찮아졌었는데.
일주일전부터 왼쪽 눈밑이 한순간도 쉬지 않고 떨리고 있어요.
평소와 다른듯 하고 걱정이 되어서 그저께 대학병원 신경과에 갔더니
교수님이 증상을 가만히 지켜만 보시고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밖에서 안내해 줄거라고만..
(MRI, 근전도 검사, 보톡스 예약)을 하라고 했어요.
이러니 더 걱정이 되는데 검사날짜도 보름이상 기다려야하고
검사결과는 거의 한달뒤.
불안한 마음에 한의원에 가보니 병원 검사까지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며
몸이 예민하고 밸런스가 깨져서 한약을 권한다기에 한약은 필요없다하니
침을 2~3일 맞아보라고 했어요. 그래서 지금 이틀째 맞았는데
증상이 점점 더 심해져요.
첨엔 거울을 보지 않으면 떨리고 있는걸 못느끼는 정도였는데
이젠 파닥파닥 느껴지고 결막염때 증상처럼 왼쪽 안구가 무거운? 감이 드네요..
병원 기다리자니 골든타임 놓치는건 아닌가 싶고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하는건 아닌지
요즘 완전 노이로제 걸려서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