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캐셔, 은행카드 인바운드

의사결정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17-07-05 11:30:50

오늘 네시까지 결정해야 합니다.

백화점은 슈퍼쪽(지하1층이나 2층에 있는) 캐셔입니다.

은행카드는 그저 혼자공부하며 고객응대 한다는 것외엔 아는것이 없습니다.

두군데 합격했습니다.


내로라하는 스펙이 있으나 나이 40대 후반에 아무 쓸데가 없더라구요

과외로 잔뼈가 굵었지만 이젠 남의집 문열고 들어가는게 왜이렇게 싫은지

고견부탁드립니다.

IP : 220.85.xxx.20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5 11:32 AM (174.7.xxx.33)

    카드 인바운드요.얼굴 안보는게 편해요

  • 2. ㅇㅇ
    '17.7.5 11:33 AM (58.140.xxx.49)

    백화점 캐셔가 은행카드쪽 고객상대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 3. 체력좋으시면
    '17.7.5 11:34 AM (123.111.xxx.250)

    캐셔가 낫지 않을까요..

  • 4. ...
    '17.7.5 11:34 AM (124.59.xxx.247)

    몸은 고달프지만 머리는 편한거 원하시면 캐셔
    머리는 고달프지만 몸은 편한거 원하시면 인바운드


    캐셔는 때되면 고정급여 나오지만
    인바운드는 실적위주 아닌가요???

  • 5. 원글
    '17.7.5 11:35 AM (220.85.xxx.206)

    저의 의견과 두분다 같으세요 일장일단이라는 거죠
    결정장애가 무지에서 비롯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 6. 스테파니11
    '17.7.5 11:36 AM (125.129.xxx.179)

    화려한과거를 뒤로 하고 쿨하게 새로운 일 하려는 모습에 존경을..표해요. 그거 쉽지 않아요.ㅜㅡ.

  • 7. 원글
    '17.7.5 11:36 AM (220.85.xxx.206)

    아웃바운드는 영업이고
    인바운드는 들어오는 콜수 대로 받는것이래요
    아웃바운드 만큼 공부해야하고요

  • 8. 원글
    '17.7.5 11:37 AM (220.85.xxx.206)

    스테파니님 고마워요 격려도 이럴땐 필요하네요 마음속 간직하고 세시쯤 출발합닏.

  • 9. 백화점캐셔요
    '17.7.5 11:41 AM (101.235.xxx.30)

    얼굴이 안보이면 사람들이 더 진상떱니다. 백프로예요
    그나마 얼굴 보이면 덜 진상떱니다...

  • 10. 원글
    '17.7.5 11:43 AM (220.85.xxx.206)

    얼굴이 안보이면 더 진상이라는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 11. 스테파니11
    '17.7.5 11:46 AM (125.129.xxx.179)

    잘하실거에요. 화이팅! 저도 이런 정신 본받을게요.

  • 12. ....
    '17.7.5 11:46 AM (112.149.xxx.183)

    백화점 쪽이 나을 거 같긴 한데..이게 또 전화상은 잦은 대신 무뎌질 수도 있는데요, 대면상의 직접 맞닥뜨리는 진상이란 건..가끔이라도 참 충격과 멘탈 붕괴가 더한 거기도 해서.
    그냥 마트도 아닌 백화점 슈퍼라니 그래도 괜찮을 거 같긴 하지만요.

  • 13. ..
    '17.7.5 11:50 AM (210.118.xxx.5)

    백화점캐셔요 (두직종 다 경험있어요)
    상담관련업무중 제일 힘든게 은행과 보험업무일텐데요.
    은행관련은 인바운드라면 계속 공부를 해야하고 시험을 자주볼것이고
    아웃바운드면 카드교체 변경 이런거 안내라서
    어쨌든 힘든일이예요

    백화점 캐셔는 판매도 아닌데 무슨 진상이 그렇게 많겠어요.
    전화상담은 이직율도 높아서 1년넘게 하기 어려워요
    백화점 캐셔는 오래근무도 가능하죠.
    당연히 백화점캐셔 추천합니다..

    전화상담업무는....나중에 하세요.

  • 14.
    '17.7.5 11:50 AM (175.213.xxx.131)

    둘다해봤는데
    적응되고나면 인바운드가 낫구요
    캐셔는 첨부터 큰 부담없지요
    인바운드 카드사 약관 달달 외운다고 생각해보세요
    더구나 전화받으면 기계처럼 1초 안에 바로 대답해줘야해요
    2-3초만 머뭇거려도 고객 한숨쉬고 다른사람 바꿔달라해요
    근데 적응되고나면 복리나 여러면서 괜찮죠
    잘은 모르겠지만 인바운드 콜로 몇년씩 하는거 아닐걸요
    연차쌓이면 팀장급이나 이렇게 올라가는데
    아랫직원들 관리하고 실적부담 이런거 스트레스인걸로 알아요
    캐셔는 뭐 단순하고 기계적인 일..
    가끔 개진상들 상대하긴하지만 이것도 요령껏 대처하면 ..
    근데 직업군으로서 인정받는 직업은 아니고
    다 일장일단있는듯

  • 15. ..
    '17.7.5 11:52 AM (175.127.xxx.57)

    캐셔에 한표...
    잘 배우면 재미납니다. 사람들 사는 모습도 보고 ..

    근데 카드는 정말 노노..
    그날로 후회합니다. 절대 가지마시길...
    아마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경기할겁니다.

  • 16. 경험자
    '17.7.5 11:56 AM (124.51.xxx.117)

    저두 캐셔에 한표
    상담직 근무 몇년했었는데요
    괜히 감정 노동자라 하겠어요
    특히 카드.은행은 돈 관련이라 온갖 진상들 다 만납니다

  • 17. 원글
    '17.7.5 11:58 AM (220.85.xxx.206)

    우와 대단하세요
    두직종 다 경험하신 분님의 솔직담백한 고견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남의 집 일에 관심갖고 댓글 귀찮은건데
    저 그 맘 다 알고 감사해 하고 있어요

  • 18. ..
    '17.7.5 12:35 PM (117.111.xxx.248)

    어떤일이든 힘드셔도 1년은 버티세요.그러면 자동적으로 내일이 되면서 스트레스도 견디는 힘이 생겨요.캐셔로 처음 나오시는 분들은 보통 몇개월 못버티고 그만두시는데 그만두시고 결국은 또 어디 캐셔로 일하고 계세요.그렇게 몇군데 돌다가 캐셔로 정착합니다.몇년 캐셔로 일하시면 그래도 쭉 하시게 되실거예요.하시다 보면 주부로써 이만한일도 없다 그렇게 생각되구요.40후반이니 채용되었지 더 나이들면 그런자리도 어려워요.그런데 그 자리도 경럭이 쌓이면 또 자리구하기 좋구요.어떤일이든 경력이 중요해요.

  • 19. 윗님
    '17.7.5 2:32 PM (220.85.xxx.206)

    언니로서 동생에게 멀하듯이 조근조근 하심에 품에 안겨 있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 저 조금 일찍나갑니다. 모두82 회원님 감사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067 혼자 집에서 영어공부 좀 해보려는데 방법 좀 추천 부탁드려요!.. 3 룰룰 2017/07/14 1,768
709066 물 빠진 섬유는 회복하기 불가능 한가요? 2 소란 2017/07/14 533
709065 초등학생 자녀 미국에 2년에서 3년.. 5 미국으로 2017/07/14 1,434
709064 영어가 혼자만의 노력으로 5 ㅇㅇ 2017/07/14 1,909
709063 핸드폰 바꾸면 카톡 저장 못하나요? 3 핸펀 2017/07/14 1,312
709062 옛날에는 얼굴부리부리하고 사각턱이 미남아니었나요? 4 사랑이.. 2017/07/14 1,641
709061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편의점에서 뭐 사먹으면 될까요 18 다이어터 2017/07/14 3,122
709060 저는 왜 콩국수만 먹으면 속이 안좋을까요 15 콩국 2017/07/14 3,659
709059 인천 사이코패스 사건 기사에 댓글 많이 답시다. 3 .. 2017/07/14 1,045
709058 목동 강서고 보내시는 분, 계세요? 4 중3맘 2017/07/14 1,658
709057 동네사진관 ..블라인드 채용, 이의 있습니다. 6 ........ 2017/07/14 1,408
709056 급해요 지동차 도로에서 사고났는데 어쩌죠 16 2017/07/14 2,344
709055 영국입국심사시 문의드려요... 10 유럽초보 2017/07/14 1,346
709054 19금 이쁜이수술 관련 21 .. 2017/07/14 15,956
709053 “그는 남편이 아니었다”…남편 살해한 아내 9 가정폭력 2017/07/14 4,233
709052 장사하시는 분들 얼굴에 힘든게 보여요 3 들꽃이다 2017/07/14 2,103
709051 비 올려나 봅니다. 4 m,m 2017/07/14 998
709050 개털 잘 훓어주는 빗 추천좀 해주세요 4 개빗 2017/07/14 534
709049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추천 좀 해주세요. 8 00 2017/07/14 2,374
709048 김영하 이번 신간 읽는 중인데 헉... 33 ??? 2017/07/14 18,888
709047 에어컨바람으로 배아픈것도 장염인가요? 4 복통 2017/07/14 3,303
709046 처음본 사람 반말하는 아줌마에게 3 첨본사 2017/07/14 1,662
709045 휴가 가려는데 키즈패키지 괜찮은 거 있을까요? 6 휴가 2017/07/14 746
709044 박창진 사무장 인스타그램.. 20 ... 2017/07/14 10,963
709043 강원도는 타지역보다 시원한가요? 12 모모 2017/07/14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