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항암 중인데 남편이 제주쪽으로 이직을 할거 같아요.
작년부터 가고싶어 했는데 제가 반대 했었거든요.
아프고 보니 이주 해도 제게 나쁠건 없겠다 싶어요.
서너달에 한번 비행기 타고 서울 병원에 다니는것도 해 볼만 하구요.
소소한건 제주에 있는 대학병원에 다닐건데 문제는 집이네요.
도저히 비싼 년세 내고 살수는 없을거같아요.
지금 사는집 전세 놓고 제주에 아파트나 연립 말고 방 두개 정도 되는 작은 마당이 딸린
집을 사고싶은데 2억5천 정도 예상하고있거든요.
부동산 사이트에 들어가봐야 알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격에 얼추 맞는건가요..?
지금으로선 5년 정도 살거 같은데 주택이면 팔 때도 문제가 될까요..?
간록 전세가 나오는 집도 있을랑가..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