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데없는 걸로 생색내는 이웃 어쩌죠

흐음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7-07-05 05:14:45
바로 옆집인데 자꾸 뭘 내 놓더니 저희집 통행에 불편하게 턱 큰 물건을 보관하길래 웃으면서 불편하다 말했더니 (복도식 아파트요)
세상 미안한 목소리로 너무 미안하다 죄송하다 사과를 엄청하는데 정작 물건은 옮기지 않아요...;;;;;
그러곤 이것저것 가져다 주는데 소소한....필요없는 물건들
음식인데 굳은거 등등

너무 미안한 표정과 사과로 처음엔 좋은 사람인가 싶다가도
결국엔 절대 제가 원하는 위치로 옮기지 않고 (멀어서 좀...이러면서) 턱...저희 집 앞 복도에 묶어놓고 미안하다고만 하는 사람 어쩌죠? 초반에 아 말안통하겠다 싶어 마음 비우고 안부딪히려는데 (애초에 상식 통할만하면 저런 물건 저 위치에 안놓겠다 싶어서요)
또 제가 불편한 기색 보이기만 하면 크게 쓸모없는거 굳이 들고와 사람 마음까지 불편하게 하네요...ㅜ 그냥 결국은 본인 원하는거 다하겠다는 건데 미안하다고 하니 그냥 넘겨야 하는지...흑
그냥 무시가 답인가요?
IP : 113.199.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7.7.5 5:50 AM (122.34.xxx.30)

    저도 복도형 아파트에 사는데 왼쪽 옆집이 계속 전세 돌리는 집이에요.
    어쩌면 들어오는 가구마다 복도에 뭘 그리 내놓고 사는지....
    자전거나 유모차 정도는 이해하지만, 분리수거 박스 다 내놓고 쓰지않는 물건들 박스에 넣어
    복도에다 다 보관하더군요.
    말해서 알아들을 사람이면 그러겠나 싶어 아예 불만표시도 안하거 살아요.
    (이런 집은 다른 집 앞 깨끗한 거 보고도 느끼는 바가 전혀 없음.)

    앞으로 또 그런 쓸모없는 선물 들고 오면 우리집에도 많아서 주체할 수 없다고 사양하세요.
    그 집 이사갈 때까지 불편한 건 감수할 수밖에 없으실 거고요.

    우리 옆집 계약 끝났는지 이틀 전에 이사가고 아직 새가구 입주 전인데
    복도가 깨끗하니 드나들기가 너무 쾌적하고 좋네요.
    이번에도 무개념 가족이 이사올런지 걸기대 중~ ㅋㅎ

  • 2. 그거..
    '17.7.5 7:34 AM (119.149.xxx.110)

    소방법 위반입니다.
    관리사무소에 신고하세요.

  • 3. dlfjs
    '17.7.5 7:47 AM (114.204.xxx.212)

    세게 얘기하니 치우긴 하는데 쌩 하대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집 앞에 자전거로 막아서 넘어질뻔하고, 쓰레기 더미 엘리베이터 앞에 던져두고 꼭 우리쪽으로

  • 4. 에휴....
    '17.7.5 10:59 AM (113.199.xxx.35)

    안그래도 만기끝남 그냥 이사 나가려구요
    공감 너무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430 SBS뉴스/ 이언주 막말 녹취 jpg 33 ... 2017/07/10 4,490
707429 초4 아들 입이 쩍하면 헐어요 12 2017/07/10 1,591
707428 고등학교 영어 수능만 절대평가고 내신은 상대평가인가요? 2 ........ 2017/07/10 1,503
707427 엘지 전기건조기 쓰시는 분들 궁금합니다 13 의구심 2017/07/10 4,442
707426 요즘 82에 이상한 글이 참 많아졌어요..!!! 43 개돼지 만들.. 2017/07/10 2,207
707425 절대 하지마세요 ㅡㅡㅡ 요즘은 이런 문구가 너무 많이 보여요 10 반대 2017/07/10 1,381
707424 오늘 자유게시판 4 수선화 2017/07/10 461
707423 갓따온 옥수수 맛있게 저장하는 법 알려주세요 4 지금 할게요.. 2017/07/10 1,701
707422 방금 세탁한 빨래에서 지린내가.. 8 ... 2017/07/10 9,201
707421 1990년 대홍수 났던 거 혹시 기억나세요?? 23 그때 그시절.. 2017/07/10 5,009
707420 미국 집들은 창문에 도둑 안드나요? 16 궁금 2017/07/10 5,979
707419 [JTBC 뉴스룸] 7월 10일 주요뉴스............... 1 ㄷㄷㄷ 2017/07/10 480
707418 문재인대통령님 지지 카페입니다 8 ㅇㅇ 2017/07/10 898
707417 아오 진짜 야당들 5 2017/07/10 699
707416 확장형 아파트 절대 살지마세요 48 an 2017/07/10 31,791
707415 주의!↓↓↓↓ 뷔페에서 과식하는 사람들 좀 그렇지않아요? 주의주의 2017/07/10 1,102
707414 암이라는게 유전적인 영향도 많을까요..?? 7 ,, 2017/07/10 2,909
707413 선도조절제(실리카겔)이 핫팩같이 뜨거워요. soso 2017/07/10 570
707412 남편 분노의 원인이 저인가요? 읽고 대답 부탁드릴게요. 16 설이영이 2017/07/10 4,392
707411 비//// 무슨일 나겠어요 14 2017/07/10 6,834
707410 탈수통 세트인 밀대걸레 써보신분.. 6 .... 2017/07/10 816
707409 비 좀 그만 오면 좋겠네요 23 ... 2017/07/10 4,399
707408 신과 나눈 이야기.. (저자 닐 도널드 월시) 어떤가요? 7 신과 나눈 .. 2017/07/10 1,556
707407 국자 같은 물건의 명칭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국자 2017/07/10 970
707406 이언주블로그에 비정규직관련 보도에 대해 한마디 했네요. 5 참맛 2017/07/10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