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 몸무게 조절시키시나요?

.. 조회수 : 4,942
작성일 : 2017-07-05 01:15:47

일단 욕하진 마시고 들어주세요 ^^;;;

8살 초등학생 여자아이인데요  125센티에 26.5킬로-27킬로사이에요

아직 보기엔 적당해요 팔다리 긴편이구요 남들 보기엔 그 몸무게로 안보인다 정도?

팔다리가 긴편인데 살이 엉덩이와 허벅지에 몰려있어요

요즘 들어 배가 제법 나왔어요 팔도 오동통해졌구요

원래 밥을 즐겨? 안 먹어서 (밥은 먹어라 먹어라 해야 먹는 정도, 간식은 즐겨먹구요) 봄에 녹용을 좀 먹였어요

그래서 그런건지 그뒤로 밥을 잘 먹더라구요

아기때부터 배가 전혀 없던 아인데 배가 나오기 시작하니 당황스럽네요

여자아이들 3학년쯤부터 살이 확확 붙기 시작한다던데 그냥 자연스럽게 커가게 두면 될껄 녹용을 먹여서

괜히 입맛만 돋궈줬나 싶기도 하구요

애아빠는 마른 편이고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이구요 (이건 시댁쪽이 다 그래요 마르셨어요)

근데 제가 통통한 편이라 아이도 살짝 걱정되거든요

아기는 아기때부터 쭉 마른편이었는데 올해 들어 살이 제법 오르네요


운동은 1주일에 2번 격한 운동 시키고 있구요 평소에도 놀이터에서 2시간정도씩 많이 놀아요

이번달부터 살찌는 간식은 자제하고 있는데 아직 어린 크는 애를 이렇게 먹는거 조절해도 될까요?

7시 이후엔 우유 1잔만 허락하고 있구요

주위에 성조숙증 아이도 있어서 이래저래 여자아이 살찌는건 안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두유와 두부 같은 콩제품, 유제품, 인스턴트도 평소 많이 가려서 주고 있어요

크는 아이 그럴 필요 없다 마음껏 줘라 아님 살찌는 간식 가려서주고 몸무게를 일정 부분 유지를 시켜라

어떤 말이 맞나요? 


IP : 219.254.xxx.23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5 1:21 AM (49.170.xxx.24)

    아이들 키 크기 전에 통통해집니다. 몇 달 통통해졌다가 키가 쑥 크면서 다시 약간 마른 상태가 됩니다. 통통한 상태가 반년 이상 되지 않은거면 그냥 지켜보세요. 어릴때 잘 먹어야 몸도 실해요.

  • 2. 히ㅔ
    '17.7.5 1:25 AM (36.39.xxx.243)

    찌는건 관리해주는게 맞죠. 녹용이 살찌우는것고 맞구요.
    먹는양을 조절하기보다는 운동을 더 시키는쪽으로 관리해줘요. 잘 먹는건 중요하지만 살이 키되는건 아니에요.

  • 3. 관리해줘야죠
    '17.7.5 1:27 AM (49.1.xxx.183) - 삭제된댓글

    운동 열심히 시키구요 어차피 키는 유전이에요

  • 4. ...
    '17.7.5 1:27 AM (219.254.xxx.238)

    전 제가 찌는 체질이라 살짝 걱정이 되서 ㅎㅎㅎ 너무 조절하지는 않으면서 지켜볼게요 ^^

  • 5. ㅎ에
    '17.7.5 1:30 AM (36.39.xxx.243)

    엄마가 찌는 체질이면 관리 좀 해주셔야할걸요.2, 3학년쯤에 살찌면 확실히 2차 성징이 빨리와요. 반년만 늦춰도 차이가 있죠.

  • 6. ..
    '17.7.5 1:33 AM (219.254.xxx.238)

    겨우내 마카롱이니 케익이니 좀 자주 먹으러 다녔거든요 단음식이 중독이 되잖아요
    애도 자꾸 단걸 찾더라구요 일단 단거부터 끊었구요
    건강한 음식 위주로 먹이고 운동도 더 시켜야겠네요 가을엔 인라인도 등록할거구요

  • 7.
    '17.7.5 1:40 AM (211.114.xxx.108)

    살찌는 음식은 못먹게하는편이에요
    말랐었는데 떡볶이랑 라면 하두좋아해서 먹게 냅뒀더니 몸무게가 1년사이 많이늘어 지금은 살찌는간식은 덜먹게하니 몸무게 빠지더라구요

  • 8. ..
    '17.7.5 1:45 AM (219.254.xxx.238)

    우리애도 라면 무척 좋아해요 제일 좋아하는 음식 뭐냐고 물으면 라면이라고 =.=
    한달에 한번만 줍니다 이정도는 괜찮겠죠 나중에 엄마 말 듣길 잘했어.. 그런 날 오길 바라며 ㅎㅎㅎ
    근데 여자아이라 예뻐지는거에 관심 많으니 7시이후엔 우유 한잔이라고 얘기해주니 잘 따르네요
    더 달라고 조르거나 그러지 않아 요즘 애들은 참 빠르구나 싶기도 해요 ^^

  • 9. 배숙
    '17.7.5 2:01 AM (116.33.xxx.189)

    7시에 애기가 아무것도 안먹어요??신기하당..

  • 10. 오우~
    '17.7.5 2:01 AM (218.237.xxx.83)

    저도 요즘 같은 관심사라 반갑?네요^^
    저희 딸아인 2학년인데 키 몸무게 똑 같아서 신기하네요~
    따님이 반에서 키가 큰편 인지도 궁금하네요~
    요즘들어 좀 통통해진거 같다는 생각만 들던 중 이었어요
    따로 조절 하는건 없고 전 먹는거 맘껏 먹게 하는데 지켜봐야겠네요..먹거리 신경 많이 쓰는 편이에요
    스케이트 발레.. 운동은 많이 하는편 이구요~

  • 11. Super
    '17.7.5 2:18 AM (38.75.xxx.87)

    밀사루 많이 먹으면 옆으로 퍼지고 달걀을 매일 먹은 애들이 키가 평균 2인치 더 크다고 하네요. 지금은 양조절보다 건강한 식습관 들이고 맘껏 먹게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미국 직장에서 날씬한 사람들 보면 모두 점심때 샐러드만 먹고 양이 작은데 고등학교 때부터 엄마가 샐러드만 먹으라고 했다네요.

  • 12. ..
    '17.7.5 2:28 AM (219.254.xxx.238)

    네 7시 이후에 먹으면 안된다고 했더니 그대로 따라요 그것도 너무 웃기구요 ㅋㅋ
    그리고 몸무게도 자주 재봐요 여자아이라 관심이 많은거 같아요 ^^
    1학년인데 반에서 여자아이중엔 3번째쯤 되요 (키큰편으로요) 젤 큰 아이와는 1-2센티 정도 차이? 고만고만하다고 하죠
    달걀은 몹시 좋아해서 하루에 1개씩은 꼭 먹어요 달걀도 포프리 먹이구요 여자아이라 특히 신경이 더 쓰이네요

  • 13. 조절하셔야해요
    '17.7.5 7:15 AM (61.98.xxx.144)

    딸들만 키우고 있는데
    제가 마른 편이고 새댁은 비만 체질이고
    어려서 가늘기 키웠어도 고등학생되니 찌네요 ㅡㅡ
    입맛이 너무 좋아 본인도 괴로워해요

  • 14. ...
    '17.7.5 7:18 AM (114.204.xxx.212)

    그 나이부터 그러면 아이가 민감해져요
    저녁늦게 기름진거나 과식 안하게ㅜ하는 정도면 충분해요
    안 그러던 아이도 고등가서 좀 살찌니 맨날 다이어트 하는대요

  • 15. .....
    '17.7.5 7:35 AM (101.175.xxx.183) - 삭제된댓글

    아이들 보약 정말 조심해야해요
    조카아이도 편식한다고 3학년때인가 보약먹고 정말 잘 먹었어요.
    보약먹더니 먹고 또 뒤돌아서면 먹고 양도 어른양....
    지금 보면 너무 걱정되요. Over weight되었는데 아이가 한참 외모에 신경쓸때라 소심해지고 자세도 움츠려들고...
    아직도 늘어난 식욕이 줄지않더라구요.

  • 16. 건강하게
    '17.7.5 8:23 AM (110.70.xxx.7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찌는 체질이면..어릴때부터 좋은 식습관 만들어주세요.이쁘고 날씬해야한다는 개념이아니라 ..
    건강해지는 식습관이요.
    어릴때 살찌면 지방세포수가 늘어나는거라
    (성인이후에 찌는것은 세포의 부피가는거라고)
    커서도 까딱하면 비만이되기가 너무 쉬운 체질이 되어버린대요 .

  • 17. 건강하게
    '17.7.5 8:24 AM (110.70.xxx.74)

    엄마가 찌는 체질이면..어릴때부터 좋은 식습관 만들어주세요.이쁘고 날씬해야한다는 개념이아니라 ..
    건강해지는 식습관이요.
    어릴때 살찌면 지방세포수가 늘어나는거라
    (성인이후에 찌는것은 세포의 부피가 커지는거라고)
    커서도 까딱하면 비만이되기가 너무 쉬운 체질이 되어버린대요 .

  • 18. 조절은 필수
    '17.7.5 9:01 AM (211.212.xxx.38)

    아이가 먹는 걸 즐겨해요..그리고 2차 성징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음식 조절 시켜서 먹여요.운동은 음악 줄넘기 와 수영은 꾸준하게 시키고 있고요.. 소아 청소년과에 가면 예전처럼 먹어서 찌우면 키로 간다는 소리는 말이 안된다고 하세요..어렸을때부터 관리해서 키워야한다고 하세요..여아는 40킬로 넘어가면 초경 올 확률이 배가 된다고 해요..

  • 19. dd
    '17.7.5 9:24 AM (222.104.xxx.5)

    이런 글이 자연스레 올라오다니. 거참. 할말이 없네요. 뭐 식단조절이야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좋은 건데 체중 조절시키다니. 이러면서도 82에서는 배울만큼 배웠다고 자화자찬하고 남녀평등이라고 요즘은 남자가 힘들다고 빼애애액하지. 이런 글일 올라오는 거 자체가 남녀평등사회가 아닌 것을.

  • 20. 체형
    '17.7.5 9:28 AM (182.215.xxx.17)

    팔다리가 긴 체형인거 같은데 그럼 아무래도 배가 나온듯 보여요 울집은 허리긴 체형이라 같은
    몸무게여도 허리가 날씬하고요. 방학때 간식만 잘 조절하심 괜찮을꺼에요.

  • 21. ㅡㅡ
    '17.7.5 9:53 AM (36.39.xxx.243)

    222는 무식하면 빠지세요. 체중조절이라는게 건강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고민하는건데 거기 남녀평등 타령이 왜 나오나요? 남자애도 과체중 위험 있음 운동 시키고 관리하죠.
    남자애는 예외라고 말한 사람 있어요????

  • 22. ㅡㅡ
    '17.7.5 9:55 AM (36.39.xxx.243)

    원글이가 아이 몸무게 이야기를 미용체중 관점에서 말한것도 아니고 간식 좋아하고 복부에 살이 찌니 고민차 올린건데 "체중조절"이란 단어에 꽂혀 남녀평등 타령이 왜 나오나요?????

  • 23. 근데
    '17.7.5 9:59 AM (211.109.xxx.76)

    조절은 하시는데 아이에게는 건강을 위해서다 늦게 안먹는것도 소화기관들도 밤에 쉬어야한다..뭐 이렇게 하시면 안될까요? 너무 어린 나이에 아이가 자제?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물론 여자아이들은 살때문이 아니라 2차성징때문에 관리해줘야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 24. 신경
    '17.7.5 10:00 AM (121.145.xxx.184) - 삭제된댓글

    쓰셔야해요.
    특히 부모중에 살찌는 체질이 있으시면요.
    주변에 봐도 여자아이들 초등 3정도 되면 성조숙증이나 빠른 사춘기로 진단받고 주사맞는 애들이 나오기 시작하거든요.
    이게 가늠할 수 없는게 키크고 빼빼 말라도 조숙증 일 수 있고, 작고 뚱뚱해도 아닐 수 있지만 우리 아이가 어떤 케이슨지 알 수 없으니 신경쓰는게 좋아요.
    특히 엉덩이 허벅지로 살오르면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크다고 알고있어요.

  • 25. ...
    '17.7.5 10:00 AM (39.117.xxx.246)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강의 들었는데요.... 남아든 여아든 체중조절 해야한대요... 안먹는 아이들 억지로 먹이지도 말래요...체중늘면 성조숙증 오니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241 외식과 집밥 15 모르다 2017/08/20 5,409
720240 수영으로 살 빼신 분 계신가요? 17 수영 2017/08/20 4,439
720239 그것이 알고싶다 제목 알려주세요 3 000 2017/08/20 775
720238 설훈의원 추미애 대표 탄핵 언급 파장 SNS 반응 12 ... 2017/08/20 2,173
720237 서울 아파트중에 안오른곳 있나요? 7 .. 2017/08/20 3,342
720236 40-50대에 쌍꺼풀 수술 너무 크게 하지마세요. 26 에휴 2017/08/20 18,275
720235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현 정부를 지지하십니까? 6 투표입니다... 2017/08/20 709
720234 너무 바빠서 밥 먹을 시간도 없는 분들 부러워요 8 .. 2017/08/20 2,100
720233 책을 많이 봤더니 변하는 가치관들.. 73 독서 2017/08/20 20,321
720232 창문옆 창고 베란다바닥에 비만 오면 물이 스며요 8 외벽 2017/08/20 3,011
720231 단통법 찬성했던 이통사들, 요금할인율 인상은 반발..왜? 3 샬랄라 2017/08/20 751
720230 릴리안 팬티라이너... 11 ... 2017/08/20 4,943
720229 서울쪽 디스크 잘 보는 병원이.. 6 이름 2017/08/20 1,079
720228 연락 끊었던(혹은 끊어졌던)친구와 다시 만난 적 있으세요? 14 .. 2017/08/20 5,045
720227 입시,시험운 잘 보는 곳 있나요? 4 고3맘 2017/08/20 2,952
720226 무화과잼을 만들어봐야겠어요 4 오늘밤 2017/08/20 1,219
720225 최강배달꾼 재방 보는데 달달하네요 ㅋ 4 드라마 2017/08/20 1,404
720224 환경정화활동 사진 아이디어 좀 부탁드릴게요 1 2017/08/20 349
720223 송강호가 뭘보고 이름을 김사복이라 적어줬나요? 3 택시운전사 2017/08/20 3,635
720222 복분자잼 만들때 쉽게 씨 걸러내는 팁 있을까요? 3 수제잼 2017/08/20 2,096
720221 민물새우 생으로 반찬해서 먹어도 되나요 6 새우 2017/08/20 3,351
720220 하와이 리조트 와서 14 ㅇㄹ 2017/08/20 4,959
720219 분당 잘 아시는 분~ 22 일산아줌마 2017/08/20 2,776
720218 스트레스받으면 몸이 아픈 사람 9 .. 2017/08/20 2,765
720217 화장품 선물할때 보통 세트로 해주나요 아니면단품으로도..??? 6 ... 2017/08/20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