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욕하진 마시고 들어주세요 ^^;;;
8살 초등학생 여자아이인데요 125센티에 26.5킬로-27킬로사이에요
아직 보기엔 적당해요 팔다리 긴편이구요 남들 보기엔 그 몸무게로 안보인다 정도?
팔다리가 긴편인데 살이 엉덩이와 허벅지에 몰려있어요
요즘 들어 배가 제법 나왔어요 팔도 오동통해졌구요
원래 밥을 즐겨? 안 먹어서 (밥은 먹어라 먹어라 해야 먹는 정도, 간식은 즐겨먹구요) 봄에 녹용을 좀 먹였어요
그래서 그런건지 그뒤로 밥을 잘 먹더라구요
아기때부터 배가 전혀 없던 아인데 배가 나오기 시작하니 당황스럽네요
여자아이들 3학년쯤부터 살이 확확 붙기 시작한다던데 그냥 자연스럽게 커가게 두면 될껄 녹용을 먹여서
괜히 입맛만 돋궈줬나 싶기도 하구요
애아빠는 마른 편이고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이구요 (이건 시댁쪽이 다 그래요 마르셨어요)
근데 제가 통통한 편이라 아이도 살짝 걱정되거든요
아기는 아기때부터 쭉 마른편이었는데 올해 들어 살이 제법 오르네요
운동은 1주일에 2번 격한 운동 시키고 있구요 평소에도 놀이터에서 2시간정도씩 많이 놀아요
이번달부터 살찌는 간식은 자제하고 있는데 아직 어린 크는 애를 이렇게 먹는거 조절해도 될까요?
7시 이후엔 우유 1잔만 허락하고 있구요
주위에 성조숙증 아이도 있어서 이래저래 여자아이 살찌는건 안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두유와 두부 같은 콩제품, 유제품, 인스턴트도 평소 많이 가려서 주고 있어요
크는 아이 그럴 필요 없다 마음껏 줘라 아님 살찌는 간식 가려서주고 몸무게를 일정 부분 유지를 시켜라
어떤 말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