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엄마가 내게 너무 심하게 한것들.내돈 너무 우습게 아시는것.우리애들 친손자랑 차별하시는것들..내가 평생 엄마 짝사랑 했구나..이젠 접어야지 이러면서도 오늘같은날 엄마가 너무 그리워요.
엄마한테 연락하면 당장 돈 보내드리기 시작해야합니다.아들들 다 유산 주시고 싶어하는데 이젠 아들들이 돌봐야겠죠?
제게 모진말 좀 해주세요.정신 차리라고..지금도 친정엄마로 검색해서 글 보고 있어요.엄마돌아가시면 후회없으려고 평생 최선을 다했는데..이제 저한테 돈 써보려고 옷도 사고 맛사지도 받고 하는데도 왜 이렇게 허전한지..
1. @@
'17.7.5 12:09 AM (180.229.xxx.143)저도 제 돈 아껴 엄마 필요한거 사주는 그런 딸이였는데 남동생 결혼할땐 집사주고 저 결혼할땐 시댁에서 무시받으며 결혼했어요.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다 생략하고 저라면 이제 엄마 돌보는건 아들몫으로 남겨야죠.
며느리들이 딸만큼 절대 못합니다.그럼 그때 엄마가 우리딸이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시겠죠,
돈 양보하지 마시고 엄마가 미안하다 할때까지 연락 끊으세요.2. ㅁㅁ
'17.7.5 12:31 AM (58.231.xxx.98)윗님 연락 끊으라구요?
부모님 그렇게 오래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돌아가신뒤 보고싶다고 울지 마시고 잘못한 것이
맗은 엄마지만 그래도 내 엄마 인걸요!
생전에 많이 찿아뵈세요~~~.
애들도 보고 배웁니다.3. ..........
'17.7.5 12:33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원글님 몫 내놓지 마세요. 꽉 쥐고 계세요.
4. 전 님처지라면 완전 인연끊어버릴듯. 날 하대하는사람과는
'17.7.5 12:35 AM (121.177.xxx.201)그깟 부모 내가 더 귀합니다. 일단 나부터 있고 그담에 부모지. 저도 차별받는 딸인데 엄마 돌아가시면 아부지는 일년에 한번도 안볼듯요. 정없어요. 엄마도 사실 딸이라 만만히 보는거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돌아가셔도 그냥 그렇구나 싶고 일단 내가 살아야지 싶어요. 저보단 오래 사셨으니..
5. ......
'17.7.5 12:35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원글님 몫 절대 내놓지 마세요. 꽉 쥐고 계세요.
그거 남자형제들한테 다 줘도 또 엄마 돌봐야 할 일 있으면 그넘들이 여자형제한테 미룬다니까요.
조금이라도 덜 억울하려면 내 몫이라도 챙겨놔야 해요.6. ㅇㅇ
'17.7.5 2:14 AM (223.62.xxx.34)요즘 노인네들 오래 살아여 ㅡㅡ
엄마 죽을때쯤이면 원글도 할머니예요7. ..
'17.7.5 6:23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부모님 충분히 오래 사셔서 당신 하고픈것 다 하십니다.
애들도 보고 배웁니다. 아 우리 엄만 외할머니한테 그리 퍼다주고도 저정도밖에 대접을 못받는 억울한 인생이구나. 나는 엄마가 싫다. 왜 자신의 것도 못 챙겨서 우리에게 손벌리는지...하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할 말하고, 내 몫 내가 챙기는 자식을 키우고 싶다면, 원글님 같은 자식을 바라지 않는다면 달리 생각하셔요.
부모님이 준것 내놓지 마셔요. 궂은 일은 다 딸 시키면서 아들 바라기 하는 부모네요.
부모 90에 원글님 60이상 되었을때 생각해 보세요.
부모 자식간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겁니다. 거리 두셔요. 연락도 하지 마셔요. 엄마가 연락할 겁니다.
사무적으로 받으시고 끊으세요. 이성을 찾아요. 반찬도 보내지 마셔요. 아들 있잖아요.8. 원글님 내 얘기인줄 알았네요
'17.7.5 10:22 AM (211.205.xxx.109)전 암까지 걸려 엄마 걱정할까봐
말 안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럴 필요도 없는듯...
추석에 가면 머리 짧은거 보면 ....
그땐 얘기할까 싶어요
나도 2년간 전화 안해요
오는 전화만 받고...
후회 절대 안해요9. 그래도...엄마라고
'17.7.5 10:31 AM (24.193.xxx.245)멀리 미국까지 찾아왔는데....
엄마 살아 생전에 다시는 미국에 안 올거야.
엄마도 그게 좋겠지?
엄마 좋아하는 딸이랑 사이좋게 잘 살아.
나한테 전화도 하지말고
나는 엄마 목소리도 듣기 싫고
이제는 엄마 얼굴도 마주하고 싶지 않아...
기다리는 것도 지쳤고
함께 해야한다는 생각도 지쳤어.
이젠 약간의 정도 다 떨어졌어......
이제 다시는 내 머리 속에도 들어오지 말고
내 가슴안에도 스멀스멀...스며들지마....
나 혼자 웃으며, 고민하지 않고, 뒤통수 안 맞고 살도록...
나를 좀 가만히 버려둬.....
안녕....잘 가...엄마.
다시는 부르지도 생각도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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