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무슨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소개팅 주선해주시는분은 좀 둘이 뭔가를 맞춰서
어울리겠다 싶을때 매칭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착하면 모든게 다 되는건가요???
옆부서 상사가 (그닥 안친함,그저 날 좋게보신듯) 소개팅을 밀어붙여서
어쩔수 없이 나갔는데...
나가기전에 조건 하나도 모르고 나갔어요.
당최 알려주시질 않더라구요. 착하다고 착한게 장점인 사람이라고
너도 착하니깐 잘 맞을거라고요.
나갔는데 저보다 키작고... 직장은 저보다 불안정하고.
저는 키크고 날씬, 직장은 평생일할 수 있는 직장이에요.
청순 예쁘장하다는 소리 자주 듣구요........
아 그냥 예의를 다해서 시간보내긴했는데...
너무 한것 아닌가요?? 제가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구요.
나가기전에 출신대학, 직장, 키...정도는 말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에휴...
저번에는 직장내에서 저 일도와주는 평범 좀 못생긴.. 남자선배님이 계셨는데요.
착하셨어요. 못생겼지만 착하고 친절하셨죠. 그냥 좋은 선배님이셨어요.
근데 부서이동 있고난 후, 함께 일했었던 상사가 저보고 말하기를...
저랑 그 선배랑 이어주려고 했었다네요...
그게 말인가요????
그 때도 황당했었는데.....
진짜 제가 단아하다는 소리많이 듣는데.
단아하고 착해보이면...저한테 그래도 되나요...........??
진짜.... 그냥 혼자서 지내는 여자사람 있으면
이상한 사람 매칭 해주려고 좀 하지마세요.
결혼은 제가 알아서 한다구요
저도 썸타는 남자도 있었고 저 좋다는 사람있지만 그냥..
딱히 간절하지 않은거거든요!!
아직 싱글이라고 하면...누구든지 매칭해주려고하는 중년분들이 많네요
진짜.... 싱글이 죄인가요.
그냥 한숨 나와서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