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칠거같은 육아..
남편은 나가면 연락도없고요..일부러 여유부리다 퇴근해서 밥달라고그러네요..아홉시열시에도요..
그런 남편이 너무 밉고 연애때같음 미련없이 헤어졌을거에요..
애기 어린이집도 안가서 운동도 못해서 살은 인생 최고 몸무게 찍었고요..암울하기 이루말할 수 없네요..
둘째가 또 너무 극성이라서 마트가기도 백화점가기도 두려워요..ㅠㅠ
인터넷쇼핑으로 옷사는거도 쉽지가 않아서 입을 옷도 없네요..ㅜ
부모님들 모두 멀리사셔서 도움 받기도 힘들고요..
애기는 크겠지만 요즘 너무나 미칠거같아요..
에너지고갈에..큰애 하나있을땐 베이킹에 김치도담아먹고 행복했었는데 요즘 너무 행복하지 않네요..OTL
1. ㅁㅁ
'17.7.4 8:30 PM (1.180.xxx.96)둘째 고민하는분들 잘보세요
이거슨 현실2. ㅋ
'17.7.4 8:31 PM (175.223.xxx.141)전 32개월차 남매를 키울때 정말 혼자 아무생각없이 30분만 앉아서 있고싶었던적이 아침이면 오늘도 시작이구하고 절망하며 일었났던적이 친정 시댁이 가깝지 않아 큰애데리고 아기낳러가기도 했고 단 하루도 어디 맡겨본적없이 키웠죠. 지금 중고등으로 컸는데 그래도 그때가 가장 이뻤구나 싶어요 기운내세요
3. ㅇㅇ
'17.7.4 8:33 PM (117.111.xxx.20)두돌이면 오전만이라도 어린이집 보내구 운동도하고 자유시간 보내면 안되나요?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기한테도 안좋아요~ 하루종일 끼고 있으면서 우울해하기보다 짧게라도 어린이집 보내는게 아기한테도 더 날것 같아요~ 힘내세요
4. ...
'17.7.4 8:33 PM (211.58.xxx.167)내 인생 살면서 하나도 힘들어요.
애낳아 애키우러 세상 태어나서 어려운 공부 마친 것도 아닌데5. ㅇ
'17.7.4 8:37 PM (123.214.xxx.3)어린이집 오전에라도 맡기시고 좀 즐기세요.저는 못 미더워 두애 다 끼고 있었는데 요즘은 다들 어린이집 맡기고 자유롭게 살더라고요
6. 저랑
'17.7.4 8:41 PM (114.204.xxx.73)같네요.전7살 17개월이네요
힘들이죽겠어요ㅜㅜ7. alice
'17.7.4 8:45 PM (61.102.xxx.217)구청 시간제 보육실 저렴해요. 그런 곳에 3시간 맡기시고 좀 쉬세요
8. ...
'17.7.4 8:4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하나와 둘은 천지 차이에요
삶의 질이 달라요
저도 하나였음 날라다녔을텐데
둘이라 아무데도 못가요9. oo
'17.7.4 9:06 PM (218.38.xxx.15)저 방금 애 재우는데 안잔다고 일어나 까불다가 바로 애기 머리가 제 눈 위로 정말 퍽 소리 나게 박치기 하면서 넘어졌어요
지금 눈에 얼음찜질하고 있어요 근데 남편 지금 집에 오면서 밥 안먹었대요 그러면서 방금 일어난 일 얘기하니 웃어요
참 웃음도 나오겠다싶어요
둘째 고민하는 여러분 잘 생각하세요10. 에휴
'17.7.4 9:12 PM (218.234.xxx.167)이런글 보니 딸한테 원피스 사입히고 싶은 생각이 쏙 들어가네요
근데 남편은 수술할 생각도 안하고 미루기만
저라도 뭔가 해야할까봐요11. 늦게오면
'17.7.4 9:41 PM (175.127.xxx.57)직접 차려 먹으라 하세요. 일부러 늦을 정도면...알고선 못차려주겠네요
12. 츄비
'17.7.4 9:44 PM (218.238.xxx.89)10살 외동키우다가 이제 둘째 3개월인데 신랑 한참일할때라 독박육아네요 나이든후에는 모르겠는데 일단 지금현재는 수유티는 닫힌건지 열렸는지 잘도 모르겠고 머리는 언제빗었나싶고 ㅠㅜ 염색하고 첫째랑 놀러다니던 아 옛날이여 ㅜㅡ
13. 음
'17.7.4 9:49 PM (125.191.xxx.148)반일반 어린이집보내시거나 도우미 몇시간이라도 쓰시길 권합이다~~
저도 지나고 나니 돈좀 쓸껄햇어요 ㅠㅠ14. 에구...
'17.7.4 10:00 PM (125.177.xxx.200)저희 아이 1학년때 둘때가 두돌쯤 이었는데 바로 어린이집 보냈어요.
4살때 보내려고 생각했었는데 3살때 바로..
힘들어하싲지 마시고 어린이집 보내세요15. ㅏ,ㅏ
'17.7.4 10:34 PM (70.187.xxx.7)이런 분들보면, 남편이 첫째때 육아 도맡아 했는지 정말 궁금. 그게 아닌 남편이라면 애들 아빠로서도 꽝인데 왠 둘째를? 자식욕심인가?
16. 엄마
'17.7.4 11:47 PM (183.103.xxx.123)어휴... 큰애 중학교 가봐요 그때부터 더 힘들죠 뭐
17. ㅇㅇ
'17.7.5 12:02 AM (180.228.xxx.27)17개월처 아들둘 전업으로 키웠는데요 작은애 돌까지는 힘든줄모르고 키웠어요 반어법인데요 정말 아무런 생각을 할수가 없고 아무감정도 느낄수가 없었어요 둘다 천기저귀차고 누워서 우유병 같이 빨았거든요 돌지나고나니 좀 정신이 들면서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18. dd
'17.7.5 6:58 AM (211.215.xxx.146)저도 큰애 초등 둘째 십칠개월인데요 둘째 에너지가 뻗쳐서 힘드네요 하루종일 소리 버럭버럭 지르게되고 남편하고 큰애한테 화내게되구요
날씨가 더워지니 더 힘들어요 혼자 집에서 하루종일있음 미칠것같더라구요 가끔 큰애 친구 엄마들이랑 나갔다오면 몸이 힘들어도 기분전환되요 그래도 같은 엄마들이 좀 나눠서 둘째봐주고 놀아주고 하니까요19. ...
'17.7.5 10:38 PM (175.223.xxx.237)둘째 어린이집이라도 보내고 숨 좀 쉬세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아이와 같이 있으면 아이한테도 안좋을 것 같아요 그게 살이 쪄서 더 우울하고 짜증날 수도 있어요 저도 둘째 낳고 백일까지 첫째까지 끼고 있다가 첫째 어린이집 보내고 틈틈히 운동해서 살 다 뺐더니 살 것 같더라구요 스트레스 받는데 살까지 안빠져서 거울보기도 싫었거든요 지금 둘째 데리고 집에서 운동 하시던지 어린이집 보내고 헬스 다니시던지 꼭 살을 빼세요 그래야 활력이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