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으면서도 순수한 소녀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인연 타령을 하네요
처음엔 그가 저에게 손을 내밀었고
두번째엔 제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어요
저나 그나 대시할 땐 엄청 열정적이였어요
좀 지난 얘기라서
지금은 아픈 감정은 없어요
근데 이렇게 생각나서 글쓰는거 보면 미련은 남았나봐요
...뾰족한 말 하실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원래 사랑에 빠지면 한심해지잖아요.....하하.....
진짜 만날 인연이면 돌고 돌아 결국 만난다 하잖아요 넘 상심마세요
경험이 있어요. 십년간 수십번 엮였었는데 결국 안 이루어졌어요.
만남도 운명같더니 과정도 운명같았어요.
결국 헤어진 걸 보니 인연이 거기까지인가 보더라고요.
말씀 감사합니다 상심이라기 보단 궁금해요 사귀었으면 어땠을까 하구요 솔로라서 이런 상념에 사로잡힌듯해요
십년이나! 저보다 더 힘드셨을것같아요 ㅠㅠ
과학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님들이 부부가 된 우주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