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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에 차가 돌진해 유리가 파손되었는데요...

김미정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1-09-02 22:00:11

다행히 ㅅㅏ람이 없을때 발생해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가해자쪽 보험회사에 연락해 저녁 늦게 도착했는데요.. 보험회사 직원이 아닌 하청업체에서 왔습니다.

여기까진 괜챤은데 그 분들이 오시자 마자 "이런거 별거 아냐.. 많이 해본거네".. 이런식으로 말하더니

저희가 꺼내지도 않은 영업못한 부분에 대한 언급을 꺼내는거에요..

우린 우선은 가게가 더 중요했는데 말이죠..

저흰 가게가 불안해 먼저 깨진 유리를 보수해주길 바랬는데 계속 이상한 얘기만 하더라고요..

얼굴도 험하게 생기셔서 말은 더욱더...

저흰 여자셋.. (모두 어린편이고 어려보여 만만했나봅니다..)

그렇게 실랑이 끝에 한시간여 만에 더러운 판자로 청색테이프로 몇개 붙이더니 아깐 미안했다며 건성으로 사과를 하더라고요.

우린 가게가 먼저여서 그 부분을 요구했던거라며 계속 얘기하는데 말도 못꺼내게 미안하다고 계속 말했고요..

암튼 그렇게 가고 나니 드는 생각이 우리를 기선 제압하고 보험금을 조금 주려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가게 주인인 동생은 그냥 하루치 매출액만 받고 끝내겠다고 ... 그게 이사람들이 바랬던 거겠죠...

제가 궁금한건 우리가 보험회사가 아닌 하청업체랑 합의를 해야하나요? 그 사람들은 그렇게 해야한다고...

우리가 부가세를 내지 않는 곳이라 어차피 제대로 받을수 없다고...

이런 경험이 없어서 어디다 물어볼때도 없어서 문의 드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내일 온다고 하는데 ㅁㅣ리 알고 있어야 할거 같아서요..

IP : 218.52.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 안돼요
    '11.9.2 10:19 PM (183.102.xxx.8)

    하청업체 직원이라니 말도 안돼요.
    가해자가 가입한 보험사에서 아무도 안나왔다는 말인가요.
    저도 얼마전, 운전 미숙한 여성이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해서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어요.
    고가의 상가 유리가 완파되었는데 다행히 제품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일단 보험사 직원이 오기는 했는데 자기는 사고를 신고받고 접수하는 사람이라며 명함을 주었고
    그 사람에 의하여 보고가 들어가면 다음날
    보상과 합의를 위해 전담 직원이 나오더군요. 나오자마자 명함 주면서 파손된 부분의 인테리어 복구를 위해
    업체 직원이 방문을 하고요. 혹시 하청업체 직원이라는 것이 바로 이 복구 작업을 하는 업체의
    사람들이라는 말인가요.
    가해자에게 전화하셔서 보험사 정직원이 나오도록 하세요.
    저는, 파손된 인테리어 전체 복구 했고 매출 부분 손해도 일부 인정되어 지금 협의중이고요.
    (절대 전액 보장은 없다고 하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여러번 전화가 왔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보기 어려운 일인 것 같은데, 잘 합의하시기를 바랍니다.

  • 2. **
    '11.9.2 10:24 PM (210.105.xxx.171)

    사업자들록이 안되있는 건가요?
    제가 그런경우가 있었는데 상대차량 보험회사에서 보상 받았어요.
    가게 유리가 일반 유리가 아니라 통유리 두꺼운거 여서 똑같은거 주문해서 유리달고
    가게 물건 파손된거 보상받고 몇일치 영업손실 계산하고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이리 저리 피해 계산하고 저희가 하루 영업이익 요구한데로 다 지불하던데요.
    원글님도 매출장부 근거로 영업못하는거 피해보상해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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