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디스크 수술 후 3개월.....

디스크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11-09-02 21:50:32

해외입니다.

 

서울 들어갈 상황도 여력도 없어 외국에서 디스크 수술을 받은지 3개월....

 

다리가 너무 저려 3-5개월 정도 결국 참다참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다가....

수술을 절제해서 두군데 흘러 나온 연골을 잘라 냈어요.

 

그런데 근육문제라고는 하는데

허리가 오른쪽 왼쪽 돌아가며 계속 삐뚤어져 있고 소염제를 꾸준히 먹고 있는데도

좀처럼 나을 기미가 안 보여요.

 

너무 피곤하고...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제가 종일 앉아서 사무실에서 일하기때문인지...

제가봐도 얼굴에 병자라고 써있네요.

안색도 검구요.

 

보스 눈치가 보여 병가도 2주 내고 쉬었구요.

맘대로 휴가 쓸 실정이 안되요.

절대 그만 둘 형편도 안되고.

 

여기 병원에서는 수술 잘 되었다고 기다려보자고 스트레칭을 권하기만 하구요.

저도 나름 수영은 매일 하려고 하고 있고.

 

그런데 그저께부터 갑자기 더 나빠져서 일어날때마다 허리가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컨디션도 뭐라 할 수 없이 매우 안 좋고...

 

답답하네요.서울이면 무슨 물리 치료라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기 척추 의료원이라도 갈까 하는데 병원에서는 6개월 있다 받으라 하구...

 

맛사지나 침이라도 맞는게 나을까요?

 

다리 저림만 없어졌지 허리 불편하고 걷는것조차 정상이 아니니 언제까지  낫길  기다려야할까요?

 

디스크 수술 받으신 분들 조언 좀 해 주세요.

 

 

 

 

 

 

IP : 202.156.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엄마
    '11.9.2 10:00 PM (118.217.xxx.226)

    수술 받으셨군요.
    저도 작년 1월에 디스크 진단 받았는데 mri 찍어보니 두군데가 흘러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전 수술만은 피하고 싶어서(수술은 재발이 반복된다고 해서요) 한방병원을 택했는데, 1년을 다녔어요. 너무 차도가 없어서 중간에 그만둘까 했더니 mri를 다시 찍자해서 다시 찍고 그리고 다시 치료받았는데 더 악화ㅜㅜ 축구선수 박ㅈㅅ이 광고하는 그 병원입니다. 결국 돈만 쏟아붓고 그만뒀죠.

    그리고 실내자전거를 탔어요. 누가 타라고 한건 아니고, 거실에 놓여 있길래 탔는데, 와.. 한달만에 상태가 좋아지고, 두달만에 확~ 호전되는 걸 느꼈어요. 이게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아주는데 좋고, 걷기가 불편한 디스크 환자(저는 대여섯 발짝 걸으면 땅바닥에 주저앉았어요)에게는 정말 최고의 운동인 것 같아요. 한번 탈때 장시간 타지 마시고, 아침이든 저녁이든 자주자주 해주세요.

    디스크는 생활습관으로 오는게 커요. 올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요. 실내자전거는 자세를 바로잡아주고 틀어진 골반을 잡아주니 허리에 무척 좋아요. 수술 받으셨어도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도로아미타불이잖아요. 혹 이도저도 안되면 저처럼 실내자전거 타보세요. 해외에서 너무 안타깝네요..

  • 2. 아기엄마
    '11.9.2 10:01 PM (118.217.xxx.226)

    참 실내자전거는 꼭 안장 뒤에 등받침 있는 걸로 사세요.

  • 3. ㅇㅇ
    '11.9.2 10:35 PM (59.22.xxx.132)

    수술한지 3개월인데 수영은 너무 무리인것 같네요...

    걷기 운동으로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세요~

  • 4. 수영
    '11.9.2 10:40 PM (110.10.xxx.57)

    수영 정말 좋아요.
    수영해서 나으신분 뵈어서 열심히 다닙니다.
    수영하세요.
    지금해도 좋아요.

  • 5. 디스크
    '11.9.2 11:00 PM (202.156.xxx.14)

    수영 거의 매일하는데도 호전의 기미가 안보여요.
    염증이 생기는 사람이 많다는데 왜 그런건지....것도 염려되고....
    실내 자전거도 타 봐야겠네요.

    에효...이도 나쁘지...우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7 윤여준씨 성향이 바뀌었나요? 9 공감 2011/09/02 1,778
10726 육상대회 보고 왔는데, 이런게 현장분위기군요~ 5 푸른꽃 2011/09/02 2,107
10725 오늘 참 많이 오네요.. 쓰레기통 대.. 2011/09/02 1,032
10724 여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조언좀 부탁드려요..남편과 몸싸움에 대해... 10 휴우 2011/09/02 3,390
10723 안철수 씨가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출마한다고 해도 ** 2011/09/02 1,126
10722 1....... 5 큰언니야 2011/09/02 1,098
10721 나에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란.. 9 2011/09/02 1,071
10720 안철수 교수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높은 이유 6 운덩어리 2011/09/02 1,278
10719 곰솥 추천해주세요. 곰솥 추천... 2011/09/02 1,426
10718 MB "난 이청용 팬"… 왜? "중졸이어서" 1 블루 2011/09/02 1,291
10717 김어준씨가 백분토론 패널로 나온적 있나요? 4 ... 2011/09/02 1,812
10716 '지나가다'...이 인간이 쓴 글..패스하셈... 인간말종들 2011/09/02 1,049
10715 숫자놀이해요.... 9 큰언니야 2011/09/02 1,258
10714 웹 검색 중 친일파 관련... 7 지나가다 2011/09/02 1,286
10713 저 혼자 명절 음식 만들어 가야 되는데 이 해방감은 뭐죠? 8 해방감 2011/09/02 2,115
10712 루이비똥 선글라스가 살짝 깨쪗는데요. ... 2011/09/02 1,132
10711 8월 31일~9월 2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02 959
10710 내시경 장비 소독은 어떻게 할까요 2 2011/09/02 2,229
10709 야비하게 왜곡하지마라 호남인들아 !!! 19 지나가다 2011/09/02 2,320
10708 남자친구와 도서관에 가겠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1/09/02 1,846
10707 정운찬, 엄기영 그리고 안철수 5 해남사는 농.. 2011/09/02 1,812
10706 어리석은나.. .. 2011/09/02 1,102
10705 윗층이 앞배란다에서 물을쓰는데 . 2011/09/02 1,766
10704 靑 당황, "대법원 판결에 노코멘트" 1 블루 2011/09/02 1,248
10703 안철수 지지한다면 매장당한 부니기? 30 연지 2011/09/02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