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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체비만..여름 되니 또 속상해 져요

... 조회수 : 4,290
작성일 : 2017-07-04 13:54:06

심한 부종형 하체비만이에요

허리 아래부터 내 다리가 아닌듯;;;

종아리 둘레가 무려 40센티

왠만한 남자 종아리 저리 가라할 정도?

상체는 55에요 ;;; 더 웃김

치마도 못입어 봤고 교복 외에는

여름 장마철에도 항상 긴바지..

요즘 밖에만 나가면  다 하아같이 짧은 반바지나 치마

다리도 어쩜 그리들 이쁜지

어디서 보니 나같은 다리는 유전으로 인한 거라고..

이게 병이면 고치고 싶을 정도에요

이제 마흔이라 종아리 퇴축술 같은 수술은 포기했지만

참 서글퍼요

여자로 태어나 왜 이모양인지

보톡스라도 맞을랬더니 허리 디스크 와서 걷기운동 해야 되서 안되네요

그냥 살라건지..

다리 늘씬하신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IP : 220.78.xxx.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옷이 있잖아요
    '17.7.4 1:55 PM (220.72.xxx.38)

    롱스커트 입으세요
    쉬폰으로 된거.
    쉬폰 꽃무늬 롱스커 입으면 하늘거리고 여성스럽고 하체 다 커버되고 좋아요

  • 2. 하루에 한번씩
    '17.7.4 1:55 PM (39.7.xxx.135)

    경락마사지 1달정도 받으니
    다리살 빠지던데요

  • 3. 저도요
    '17.7.4 2:00 PM (175.223.xxx.53)

    ㅠㅠ

    전 코끼리 발목이라
    롱스커트 입으면 하체가 더 두꺼워보여요.
    더 더워보이고.

    이제 서른 후반이라 용기내서
    시원한 반바지 입어야지 결심했지만

    결국엔 용기가 안나서 포기.

  • 4. 저는 상체비만
    '17.7.4 2:01 PM (49.1.xxx.183)

    몸무게보다 더 살찌게 봐요 ㅠㅠ

  • 5. 봉설이
    '17.7.4 2:03 PM (219.249.xxx.13)

    저 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이쯤이면 병이다~~란 얘기까지 들을 정도로 다리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해요. 38세 동안 고교 졸업과 동시에 교복 치마와 결별 후 치마, 반바지 한번도 못 입었어요...집에서조차 반바지 입고 있다가 누가 온다면 후다닥 긴바지로 갈아 입구요..직장 생활하면서 젤 힘든 계절이 장마때였어요..폭우 쏟아지면 긴 바지단이 늘 젖어서..비 피해서 출근도 빨리하고..그랬네요..저는 알도 박혔지만 더 큰 문제는 종아리 튼살때문에 더 좌절입니다. 남들은 놀래요..상의는 55인데 다리 보여 주면 화들짝..ㅠㅠ 결혼도 했고, 나이도 먹었으면 그만 쿨할때도 됐는데..종아리 만큼은 극복이 안돼요..그렇다고 보톡스나 수술이나 극한 다이어트 할 자신도 없구요...여자로써 참...슬퍼요..

  • 6. 난또
    '17.7.4 2:06 PM (118.45.xxx.171)

    상체비만 사계절 속상해요ㅜㅜ

  • 7. 나이들수록
    '17.7.4 2:07 PM (116.124.xxx.6)

    좋아요. 목욕탕에서도 안 미끌어지고...등산 내려올 때도 좋고. 여전히 극복 안되지만 중년되어 쪼금 나아진 아짐. 호호

  • 8. ㅋㅋ
    '17.7.4 2:10 PM (128.134.xxx.85)

    아 ㅎㅎ 윗님 목욕탕에서 안미끌어진다니 ㅠㅠ
    같은 종족?으로서 웃픕니다.ㅠㅠ
    저도 나이 들만큼들었지만 코끼리같은 다리는 극복이 안되네요..
    그래도 결혼전에 제 시어머니는 제 종아리보시고 반하셨다니,,,아이러니지요

  • 9. ...
    '17.7.4 2:12 PM (175.223.xxx.95)

    생각만 달리먹으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저 종아리 굵기 43센치에서 이제 38센치까지 줄었어요
    살 많이 뺐거든요
    종아리 40센치 넘나들때도 맨날 원피스만 입고 다녔어요
    롱원피스? 무릎위 짧은 원피스도 막 입고 다녔어요
    원글님은 상체는 55시라면서요
    전 상체도 66-77을 오락가락해요 가슴도 커서...

    그래도 이쁜 원피스만 골라 입어요
    남들이 내 종아리 보기 전에 이쁜 옷에 현혹되라고.... ㅎㅎㅎ
    원피스 사러가면 점원이 무슨 운동하냐고, 종아리가 굵기도 하지만 근육골, 혈관 툭툭 건장한 남자다리 저리 가라 거든요
    그래도 그냥 막 입어요
    지금 아니면 너 나이들면 그나마도 못 입어요
    그냥 뻔뻔하게 나 이쁘다 하고 입어요
    그러고 보면 가끔은 굵고 우람한 내 다리가 이뻐 보이기도 해요 객관적으로 그럴리는 엊ㅅ는거 알지만...

    입으세요
    안 이쁜 내다리보다 확 눈에 띄게 이쁜 치마 입으시면 됩니다
    더 늦으면 평생 후회만 남아요
    남눈에 테러이든 말든 내 멋에 입어보세요
    한번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 10. 오렌지
    '17.7.4 2:15 PM (14.44.xxx.123)

    나만 그런줄...ㅎㅎ
    코끼리 다리에 발목도 한숨나오고...
    교복이후로 반바지..치마 사본적이 없어요...
    요즘유행하는 통바지도 발목이 보야야 이쁜데....ㅠㅠ

    다시 태어나야 할란 가봐요...

  • 11. ...
    '17.7.4 2:16 PM (114.204.xxx.212)

    저도 하비인데...
    살 좀 빼고 ㅡ 그래도 차이가 큼
    그냥 나 편한대로 입어요 내 하체갖고 떠드는 사람은 무시해 버리고요
    내가 지들 신체적 단점 얘기 안하는데 왜 지들은 난린지

  • 12. richwoman
    '17.7.4 2:21 PM (27.35.xxx.78)

    굵은 다리로 반바지 입고 다니는 여자 많던데요.
    전 다리가 굵던 안굵던 전 시원해 보이고 좋더군요.
    남의 다리같고 얘기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요?

  • 13. 바지
    '17.7.4 2:26 PM (223.33.xxx.73)

    배기팬츠 입으세요.
    반배기 즐겨입는데 몸매 신경안쓰이고 좋아요.
    위에는 좀 붙게입음 날씬해 보여요.

  • 14. 00000
    '17.7.4 2:26 PM (211.36.xxx.161)

    말른사람보기더싫어요

  • 15. ㅠㅠ
    '17.7.4 2:33 PM (116.123.xxx.168)

    오다리 인 저는 차라리
    두까운다리가 부럽네요

  • 16. ..
    '17.7.4 2:35 PM (221.160.xxx.114)

    그게 가리면 모를거 같죠?
    더 티나요?
    무조건 드러 내세요

  • 17. 저위님
    '17.7.4 2:4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경락받고 빼면 경락안받아도 다시안찌나요
    저도받아볼까싶어서요

  • 18. 하비족
    '17.7.4 2:43 PM (118.221.xxx.26)

    저역시 상의 55 하의 77의 50세 아짐 입니다. 거기다 0자 다리라 정말 컴플렉스 많아요.
    근데 나이먹으니 상의 77에 하의 55인 주변 지인보다 차라리 낫더라구요. 그런 상비들 대개 무릎 관절 병나고 허리 아프고... 저는 아직 아픈데는 없거든요.
    근데 서로 상대가 낫다고 하는 거보니 뭐든지 자기 눈으로 세상을 보는 거더라구요.
    남들은 그냥 별로 신경 안쓰는데 우리가 거기 꽂혀서 더 창피한 거에요
    그냥 입고 다니세요, 저 오늘 무릎위 살짝 올라오는 원피스 입었는데 개의치 않고 다녀요..
    나 혼자 산다의 키작은 개그우먼 모델과 같이 서있으면 정말 이상하던데 그렇다고 그 개그우먼 움추러 들지 않아요. 그냥 자기 멋대로 사는게 맞는 거 같아요.

  • 19. 하비는
    '17.7.4 2:49 PM (125.185.xxx.178)

    살이 빠져도 다리가 가장 늦게 빠집니다.
    그리고 하루중 저녁되면 다리가 퉁퉁 붓는게 남들보다 더 심하죠.
    매일밤에 스트레칭(유투브에 많음)하고 폼롤러로 마사지하세요.
    저는 나무로 된 롤러(제일 단단해서 제일 아픔)로 하는데
    꿇어앉은 상태에서 롤러를 종아리에 끼워서 몸을 양옆으로 흔들흔들 하면
    죽을듯이 아프고 난 후 시원한 그 느낌이 좋네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라도 꼭 해보세요.

  • 20. 저도 하비~
    '17.7.4 2:52 PM (49.169.xxx.39)

    종아리 중간부분정도 오는 원피스나 통바지 입어요.
    상체는 말라서 사람들이 하체비만인줄 모른다는...

  • 21. ㄴㄴ
    '17.7.4 2:56 PM (59.16.xxx.103)

    맛사지만이 답입니다. 반신욕도 좋구요. 노력하시면 다리부종은 금방빠져요. 학다리는 못되지만 꿀벅지는 될수 있어요

  • 22. 중년
    '17.7.4 3:11 PM (219.251.xxx.55)

    저도 그 심정 이해는 하는데 마흔이면 모델 아니고서는 일상에서 짧은 스커트나 핫팬츠는 안 어울려요^^
    속상해마시고 통바지 사서 가장 가느다란 발목에 맞춰 라인을 잡으세요~

  • 23. ..
    '17.7.4 3:15 PM (219.251.xxx.221)

    태생이 하비인 저도 여름이면 아주 죽겠어요.
    시원하게 원피스나 반바지 입고 싶은데 종아리가 코끼리니 사시사철 바지만 입으니 다리가
    햇빛을 못봐서 아주 허옇다 못해 투명해질라고하네요.
    진짜 다리늘씬해서 짧게 입어보는게 평생 소원이예요ㅠㅠ

  • 24. 저도
    '17.7.4 3:39 PM (61.82.xxx.223)

    비정상적인 종아리 굵기
    상체는 55라서 원피스 입으면 될듯 싶지만 키가 나장이 똥자루라서 롱 원피스는 안어울리네요 ㅠㅠㅠ
    윤정수 --50먹은 아줌마 윤정수가 접니다 --슬푸당 ㅠㅠ

  • 25. ㅎㅎ
    '17.7.4 4:18 PM (112.150.xxx.18)

    상체라도 55시잖아요 ㅎㅎㅎㅎ
    전 하도 살쪄서 55언제 입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아요 ㅋㅋ
    이제 다이어트한지 10일정도 됐는데 조금씩 군살이 정리되는게 느껴지고 허리추정라인이라는게 조금씩 생기니 기분좋아서 더 열심히하려구요.
    광고 아닌데요...
    예~~전에 허벌라이프 한적 있는데 알로에겔은 정말 효과 있었어요. 하체라인 잡아주는데 도움 많이 받았어요.
    그 이후 둘째 가져서 낳고 일때매 폭식하고 몇년 살아서 도로 아미타불 됐지만요... 조심스레 알로에겔 추천해요.

  • 26. ㅎㅎ
    '17.7.4 4:20 PM (112.150.xxx.18)

    다이어트는 평생 고행인것같아요.
    먹는거 늘 조심해야하고 운동해야하고... 나이들수록 더더더더요. 다이어트 성공해서 예쁜 원피스 휘날릴때까지ㅡ홧팅!

  • 27. 괜찮아
    '17.7.4 4:23 PM (110.70.xxx.185)

    용기를 갖고들 입고싶은대로 입으셔요.
    50 다 되가는 아짐인데요, 어렸을 적 다리굵다고 놀리던 친구들때문에 시무룩해하던 제게 늘 굵은 다리의 장점으로 위로삼아 칭찬^^해주시던 친정엄마 덕분에 아무 거리낌없이 입고싶은대로 입고 살아왔어요.
    그래도 아무일 안일어나어요. 심지어 따라댕기는 남자들도 많았어요.
    뭐 주변에서 좀 놀리면 다리까지 날씬하면 넘 완벽한 거 아니겠냐 신은 다 안주신다 그러며 같이 킬킬거리며 지냈네요.
    원글님 비롯 댓글분들 입고싶은 거 다 입으세요. 아까도 누가 주름치마입어도 되겠냐는 글 있던데 괜찮아요 입고싶은대로 다 입으세요. 왜 남 눈치를 보나요. 나 좋으라고 입지 남 좋으라고 입나요..

  • 28. 유전무전
    '17.7.4 8:42 PM (115.140.xxx.9)

    저도 상체 55인 하비예요. 몸무게 50kg 나갈때 스커트 입었는데 그 당시 남친이 저더러 치마는 좀 아닌것 같다고 했을 정도로 심각한 하비ㅠㅠ 44~45kg 정도 나가야 하체가 사람처럼 보이는데 그러면 얼굴이 심각한 기아 난민이라 그도 포기.
    나이 40 넘으니 다 포기하고 사는데 제 딸이 하비예요. 딸아 미안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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