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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42세고 반바지 살까 고민이예요.

주책인가? 조회수 : 4,063
작성일 : 2017-07-04 13:42:25
띠어리 지나가다 검정색 반바지 입어봤는데

그냥 편해보이고 시원해보이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그검정 반바지 지금 다시 사러 나갈까 고민하고있어요.
제가 좀보수적인건지

여름에 민소매 안입거든요.

집에서 나온것같고 팔뚝도 아무래도 안이쁘구요.

그리고 나이가 있으니 집에서만 더우니 반바지 입어요.

폴로에서 산 면바지 색깔별로 집에서 입어요

쓰레기 버리러가고 등등요. 가끔 입고 목욕탕가는 정도요.
근데 요즘은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는 잘 안입더라구요.

제가 폴로 면무릎까지 오는걸 입었다가 왠지 은근 촌스러워서

3부정도 바지 집에서 입고있어요.

근데 외출복으로는 제가 키가158이라 좀작아서

반바지는거의 안입어봤어요.

다리 짧은거 적나라하게 표나잖아요.

근데 이젠 덥기도 덥고 외출할때 셔츠같은거입고

편하게 반바지 입고 다닐까 싶은데

어떨까요?

나이가 더들면 더입기힘들겠지요?

근데 저는 교회가거나할때 항상 옷을 좀 점잖게
입는 스타일이여서 막상 사놓고 안입을까 걱정스럽기도하네요

제가 애둘키우고 전업이다 보니 썩갈데는없구요.

교회갈때는 그냥 얌전하고 단정한거 입고가요.

저는 반바지는 왠지 집에서 나온것 같아서 잘안입었는데

멋스럽지는 않잖아요.

안민망하면 입고 다니고싶네요.
IP : 220.122.xxx.12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넘 짧지만 않다면
    '17.7.4 1:44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상관 없을 것 같은데요 요새 반바지 다들 입으시던데요
    자신있게 입으세요~~~ㅎㅎ

  • 2. ...
    '17.7.4 1:45 PM (220.78.xxx.36)

    요즘 반바지 많이 입어서..
    교회입고 다니긴 좀 그럴듯 하구요 친구 만나거나 그럴때 입으세요 마실나갈때나

  • 3. ...
    '17.7.4 1:50 PM (174.110.xxx.6) - 삭제된댓글

    날씨가 너무 덥지 않나요? 전 긴바지 입는걸 상상을 못하겠어요. 너무 더워서 맨날 무릎약간위에 오는 치마나 아님 면원피스 나 반바지 입고 다녀요.

  • 4. 사세요
    '17.7.4 1:51 PM (220.72.xxx.38)

    반바지 시원한 린넨 롱스커트 이런거 아님 못입어요

  • 5. 더워
    '17.7.4 1:55 PM (116.33.xxx.151)

    장마끝나면 정말 더울 거예요. 5부정도면 무릎약간 위에 올라가니까 무난할 거예요. 저는 하나 샀는데 너무 시원해요. 얇은 걸로 하나 입고 다니세요.

  • 6. 키 작은 사람은
    '17.7.4 1:57 PM (59.15.xxx.87)

    오히려 짧은 반바지가 다리가 더 길어보이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키작은 사람들이
    제일 입지 말아야 할 옷은 7부 바지라 생각해요.
    웬만한 롱다리도 똥자루 만들어버리는
    효과가 있는것 같아서요.

  • 7. ..
    '17.7.4 2:00 PM (211.185.xxx.21)

    저도 나이 마흔 넘었는데 이젠 편하게 살고 싶더라고요
    오늘도 밖에 더워서 밖에 나갈때 등산복 브랜드 반바지 입고 외출했어요
    소재는 정말 안입은듯 시원하고 얌전한 모양이라 위에 티셔츠 입으면 등산복
    티도 안나고 가볍고 주름 안가요
    누가 내 모습 평가하는것도 아닌데 시원하게 지내는게 최고 아닌가요 ㅎㅎㅎ

  • 8. 저 똥자룹니다
    '17.7.4 2:01 PM (113.199.xxx.68) - 삭제된댓글

    그런데 반바지 칠부바지 다입습니다
    더운건 나이불문 누구나 더운데 안입을게 뭐랍니까
    다리길게 보여 어따쓰게요
    그냥 사세요 사서 션하게 입으세요

  • 9. ..
    '17.7.4 2:01 PM (175.127.xxx.57)

    입으세요. 나이랑 암 상관없어요

  • 10. 키 작은 사람은
    '17.7.4 2:05 PM (59.15.xxx.87)

    ㅋㅎㅎㅎㅎ
    윗님 저도 똥자루예요.
    제가 똥자루다보니 다리 길어보이는거
    키커보이는거 신경쓰고 살았는데..
    그러게요. 길어보여서 어따 쓸려고 그랬는지.. ㅎㅎ

  • 11. ...
    '17.7.4 2:06 PM (119.64.xxx.92)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를 입느니 차라리 원피스가 더 시원해요.
    50세 넘었는데도 그냥 반바지 입어요. 혼자라서 집에서는 거의 벗고 있음.
    반바지라도 입고 나가면 다행이죠. 나이먹으니까 더 더운듯...특히 요즘 장마라 습기까지
    많으니까 미치겠네요.

  • 12. 반바지는 더워서 입는거 아니에요?
    '17.7.4 2:11 PM (1.215.xxx.163) - 삭제된댓글

    남녀노소 뭔 상관인가요

  • 13. ...
    '17.7.4 2:16 PM (119.64.xxx.92)

    아..그리고 별거 아닌거 같아도 5부바지랑 3부바지랑 체감온도 엄청 차이나요.
    민소매하고 짧은반팔도 엄청 차이나잖아요. 소매 그까짓게 뭐라고 ㅎ
    그리고 완전히 벗으면 웬만한 열대야에도 참을만해요.
    실내온도 30도 넘어가도 옷만 안입으면 괜찮음. 옷때문에 더운거더라고요.

  • 14. ...
    '17.7.4 2:23 PM (114.204.xxx.212)

    더운데 뭘 때져요
    키작고 다리 굵고 무릎 늙어도 한여름엔 그냥 입습니다
    뭐라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 15. 뭐어때유
    '17.7.4 3:19 PM (112.150.xxx.63)

    풍기문란정도 아니라면 입으세요.

  • 16. 41
    '17.7.4 3:29 PM (182.224.xxx.85)

    이곳에서 의견을 구할 정도면 안입는게 낫습니다. 안이뻐요. 물론 남들이 뭘 입고 다니건 아무도 신경 안써요. 어때보이냐 묻길래 대답하는겁니다.

  • 17. ...
    '17.7.4 3:52 PM (211.224.xxx.201)

    45세
    반바지만 입어요
    회사갈때 빼고는...ㅎㅎ
    엉덩이살안보이는 3부정도나 조금 더 짧은정도에요

  • 18. 뭘요
    '17.7.4 3:59 PM (175.212.xxx.108)

    45세 여자는 벗고 다니지 않는 한 아무도 신경도 안써요
    혼자 남들 의식하면서 긴바지 입고 땀흘리시든지
    반바지 시원하게 입든지 뭐 알아서 하셔야죠
    전 51세인데 반바지 입어요

  • 19. 깝깝
    '17.7.4 4:05 PM (175.223.xxx.112)

    반바지 하나사는것도 여다물어보나?
    밥먹는것도 여다물어보지왜

  • 20.
    '17.7.4 4:40 PM (211.114.xxx.108)

    반바지 시원해요 입으세요

  • 21. ...
    '17.7.4 4:43 PM (14.47.xxx.141)

    키가 작으면 더 짧은걸 입어야 다리가 안짧아 보여요 무릎길이는 디리 짧아보일거 같아요 ;;;;;

  • 22. ㅎㅎㅎ
    '17.7.4 4:57 PM (164.124.xxx.147)

    되게 소심하신 분이신가 보네요 댓글들이 넘 웃기네요 ㅎㅎㅎ
    처음이 어렵지 한번 입으시면 괜찮을거에요 그런데.. 폴로 반바지를 왜 집에서 입으세요? 쓰레기 버리러 나갈때 폴로 입으신다니.. 그 비싼걸.. 집에서는 더 싼거 입으셔도 되지 않나요? 집에서 멋을 내시나봐요 나갈때 입고 나가세요 최소 마트정도는 나가셔야죠

  • 23. ...
    '17.7.4 5:52 PM (58.230.xxx.110)

    47세도 여름엔 반바지로 사는데
    42세가 당연히 반바지 입어야죠~
    제다리 걱정마시구요~
    스피닝 요가 한 다리가 딴딴합니다...

  • 24. ..
    '17.7.4 6:28 PM (223.33.xxx.131)

    사세요..
    빨간색만 아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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