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과민성 방광인 임산부, 한의원 다녀도 되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3,244
작성일 : 2011-09-02 21:35:21

 

제 여동생 이야기입니다.

지금 임신 4개월 막 접어들었는데, 아... 임신 기간을 이리 힘들게 보내는 사람은 제 주위에 진짜 보다보다 처음 봅니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허약했고, 잦은 병치레로 친정엄마 속앓이 시킨 장본인인데, 34 늦은 나이에 임신해서 별꼴을 다 보여줍니다.

 

유산위험 있대서 맨날 병원다니면서 약 먹고, 몇달을 누워만 있으면서 친정에 출근도장 찍어가며 밥 먹고, 시켜 먹고, 외식하고....

설겆이는 1주일에 한두번 하고(하긴 집에서 거의 안먹으니), 청소는 2~3주에 한번 하고, 제부하고는 맨날 싸우고(여동생이 엄청 예민한 성격인데, 임신하고 나서는 2~3배 정도 더 예민해짐. 제부가 완전 불쌍하죠), 그렇게 스트레스 받더니 이번엔 과민성 방광인가 뭔가로 소변이 안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네요.

어쩌다 한두방울 쥐어짜면 아랫배가 미치도록 아프다네요.

 

과민성 방광이 뭔지는 몰라도 앞에 "과민성" 요 단어가 붙는거라면 제 동생을 피해갈 수 없죠. 정말 이 아이는 자체발광 과민합니다. 너무 과민해서 언니와 저는 친정에서 함께 산 20 평생을 이 여동생과 사이가 좋아 본 적이 없었죠.

 

여튼 너무 아파서 산부인과 응급실도 가보고, 대학병원도 가보고 했는데 신통치가 않더라네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인애한의원"이라고 서울 강남에 있는건데 거기가 과민성 방광 잘보는 거 같다고, 가보고 싶다고 저한테 전화가 왔네요. 동생은 지방에 살고 있거든요.

 

근데 인터넷 홍보글에 혹한건지, 어쩐건지, 저는 금시초밥인 한의원에다가 여자원장이 텔레비전에도 종종 등장한다니 더 신뢰도가 떨어지는데, 혹시 임산부 과민성 방광에 대해 아시는 분... 치료법이나 추천해주실 병원 있으면 그것도 좀 알려주세요.

 

전 작년에 디스크 치료받느라 모 한방병원에 1년 간 다니면서 천만원 넘게 바쳤는데, 결국은 병만 키우고 나와서 다시는 한의원이니 한방병원이니 근처도 안간다는 불신에 휩싸인지라, 한의원 말고 저희 집 가까운 분당서울대병원을 데리고 가볼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IP : 118.217.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 9:52 PM (222.101.xxx.224)

    저도 과민성 방광으로 강남에서 유명하다는 한의원에서 약지어먹었어요..비싸더군요.ㅠㅠ
    근데 효과 없었어요.
    대신 요새 크랜베리 먹고있는데.좀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

  • 2. 딜라이라
    '11.9.3 12:59 AM (125.188.xxx.39)

    한약 먹고 전 고쳤어요. 입소문 난 곳 찾아 보세요.선전 많이 하는 곳은 다 비추!

  • 3. 크랜베리 비타민C
    '11.9.3 5:56 PM (211.55.xxx.124)

    제 경우도 소변이 잘 안나와서 하루에도 몇번씩 화장실에 들락날락 했었어요. 결혼 전에도 그러다가...

    결혼하고 임신하니까 또 방광염이 와서, 특히 시댁에 갈땐 정말 민망할 정도였어요.

    크랜베리 주스를 드셔보든지. G*켓에 검색해보면 크랜베리 비타민C 제품도 있거든요.


    전 지금 둘째 임신 16주차인데... 가끔 방광이 이상해질때가 있어요. 그럴땐 비타민씨를 얼른 먹습니다.

    항생제가 아니니깐 내성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증상이 나타나면 먹어주다가... 안먹다가 그러고 있네요.

    동생분에게 한번 권해보세요.

  • 4. 아기엄마
    '11.9.3 9:31 PM (118.217.xxx.226)

    아, 크랜베리가 과민성 방광에 좋군요.
    동생이 임신중이라 보니 한약이든 양약이든 뭐든 먹는게 조심스러운데, 크랜베리라면 안심해도 되겠네요. 비타민씨도요. 댓글주신 분 감사합니다.

    딜라이라님, 한약은 출산하고 난 다음에 권해주고 싶어서요. 크랜베리 비타민씨가 효과 없다면 다시 한번 알아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42 82개편전 글 검색은 이제 영영 안되는 건가요?? 2 아쉬워라 2011/09/21 3,762
19241 가족, 친척, 인척 간의 호칭 - 언어발달 측면에서 20 의문점 2011/09/21 4,802
19240 당신에게 쥐어준 남편의 월급에는....... 12 행복한 가족.. 2011/09/21 6,038
19239 댓글이 재미있네요,,, 경향신문 카툰에. 4 ggg 2011/09/21 4,007
19238 새벽에 식욕 조절이 안 되요 ㅠㅠ 1 자괴감 2011/09/21 4,384
19237 어릴 때 요약본으로 읽은 고전 6 아래분글 읽.. 2011/09/21 4,092
19236 IKEA있는 곳으로 2박3일로 해외여행추천~ 20 문의 2011/09/21 5,018
19235 컴앞대기))샌드위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9 도와주세요... 2011/09/21 4,726
19234 대만가니 조그만 가게 같은곳에 4 ,,,, 2011/09/21 5,024
19233 나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던 선생님을 만나 따지고 싶어요. 12 .... 2011/09/21 5,484
19232 새삼스럽게 고전에 꽂혔어요.. 115 새삼스럽게... 2011/09/21 10,999
19231 클린징폼 어떤거 쓰세용? 4 .... 2011/09/21 5,051
19230 금연 - 국립암센타와 보건복지부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 1 문의 2011/09/21 3,580
19229 강서구 양천구 신촌에 괜찮은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쑥대머리.... 2011/09/21 3,631
19228 시누이, 결혼식날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8 시누이 2011/09/21 7,765
19227 CMA 관련 지식 좀 나눠주세요...^^; 9 재테크는어려.. 2011/09/21 4,144
19226 한국사회 양극화의 실체 보람찬하루 2011/09/21 3,707
19225 잠을못자겠네요..(피부관련) 3 간지러워서... 2011/09/21 3,867
19224 지금 화성인 바이러스 빈대녀...에고....ㅠㅠ 3 아이고.. 2011/09/21 4,981
19223 결혼상대 남자로 공무원이나 공사직원이 좋은건가요? 5 .. 2011/09/21 7,074
19222 이마트 광명소하점 앞.일요일 오전 주차딱지 날라왔네요ㅠㅠ 4 아 진짜 2011/09/21 4,540
19221 모든 권력은 하나님으로 부터 왔다는 설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 알려주세요~.. 2011/09/21 4,490
19220 한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우리가 잘한다더라" 8 세우실 2011/09/21 3,789
19219 PD 수첩 보다가......정말 사기꾼 나라네요. 절망스러워요... 39 눈물 나네요.. 2011/09/21 14,475
19218 아이가 밥을 안먹어요 ㅠ.ㅠ 엉엉 4 -_- 2011/09/21 4,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