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하다는게 칭찬인가요?
저보다 나이 훨씬 많은 사람들은 순하고 착해서 예뻐죽겠어 이러는데 사람 앞에서 대놓고 순하다하니 이게 칭찬인가 싶어요.
전 그런 칭찬을 해본적이 없어서요.
그냥 다루기 편하다는 뜻일까요?
1. ..
'17.7.4 10:37 AM (175.127.xxx.57)네..다루기 편하다
2. 그다지
'17.7.4 10:38 AM (183.96.xxx.12)칭찬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
순하다는거는 자기주장 전혀 없는 누구한테나 순종할 것 같은 의미가 크죠3. ..
'17.7.4 10:40 AM (223.62.xxx.175)제가 봐도 그런거 같아요.
속으로 순하다 생각해도 밖으로까지
순하다하면서 좋다좋다하는건 좀 ..
칭찬같지도 않고 들을때 항상 묘했거든요.4. 흠흠
'17.7.4 10:41 AM (211.36.xxx.75) - 삭제된댓글욕이에요..
5. ..
'17.7.4 10:43 A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그냥 암말도 하지말지
웃으면서 저래 말하니 참..6. ..
'17.7.4 10:43 AM (223.62.xxx.175)그냥 암말도 하지말지
칭찬인듯 웃으면서 저래 말하니 참..7. 음
'17.7.4 10:45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내 심기를 건드리지 않아 대하기 편한 사람... 정도로 이해하면 되죠.
칭찬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겠고, 그냥 사실 적시로 말하는 사람도 있겠고요.
관계에서 남 신경 긁지 않는 타입이니 '나의 미덕'으로 여기시면 될 듯.
아득바득 누구 이겨먹으려고 하거나 이용해먹는 사람들 보다 백배 좋은 성품이라 생각해요.8. ㅎ
'17.7.4 10:57 AM (115.137.xxx.76)다루기싶다는건 맞아요
근데 전 그런사람이 해맑고 악이 없어서 좋아요
그래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구요
영악해서 잔머리 굴리면서 대해야되는사람보단 더 오랜관계 유지하고싶은사람이죠9. ..
'17.7.4 11:31 AM (175.113.xxx.105)전 순한 사람들이 좋던데요.. 좋아하는 이유가 다루기 편안해서 좋아하는건 아니예요... 그냥 약고 잔머리 잘 굴리고 이런 사람들이랑 상대하다보면 빨리지치는데.. 순한사람은 내가 그사람한테 잘해주면서도 가까이 오랫동안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거든요...
10. ㄷㄷㄷ
'17.7.4 11:49 AM (220.124.xxx.113)칭찬 아닌듯해요 ㅜ
저도 그런얘기 좀 듣는데...
그런얘기하는 사람들이 더 함부로 막대하드라구요.
저도 이미지가 순해보여서
요샌 새로운곳에 가면 무표정하려고 노력해요.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하는사람이 더 많은듯요.11. 요샌 아니죠.
'17.7.4 11:52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순하다 소리 듣는 사람이고 저 역시
순한 사람이 좋지만 상대에게 순하다고 함부로 말 안합니다.
왜냐면 순하다고 칭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영악하게 사람부리는지 알아서요.
칭찬같이 흘리면서 간보는 사람에겐
처음에야 그렇지 겪어보면 보기하고 달라요~~~ 호호호
칙칙 살충제 뿌려놔야합니다.12. ...
'17.7.4 11:58 AM (223.62.xxx.175)저한테 엄청 잘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요즘 묘하게 절 조종하려고 한달까
그런걸 느꼈거든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 저보고 넘 착하고 순하다네요.
저도 윗님처럼 성격 무난하고 순한 사람한테 호감가지만
그 말이 실례일수도 있어서 대놓고 앞에선 안해요.
착하다는 말도 그렇구요.
그리고 제가 느껴본 결과 저런 말 하는 대다수가 나중에 본색을 드러내더라구요.13. 저
'17.7.4 12:09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순하고 착하다는 소리 안듣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욕으로 들려요.그것도 쌍욕14. 음
'17.7.4 12:29 PM (222.237.xxx.205) - 삭제된댓글그렇게 대놓고 얘기하는건
아이에게 착하지.아구 착해라.
내말 더 잘들어야지?이거임15. ..
'17.7.4 12:38 PM (58.225.xxx.181) - 삭제된댓글저는 순해보이는사람 좋아요.
순하다는건 인상좋다는 좋은말 아닌가요?16. 세상이 악하다보니 선한인상이
'17.7.4 1:53 PM (14.37.xxx.146)전 순한 사람들이 좋던데요.. 좋아하는 이유가 다루기 편안해서 좋아하는건 아니예요... 그냥 약고 잔머리 잘 굴리고 이런 사람들이랑 상대하다보면 빨리지치는데.. 순한사람은 내가 그사람한테 잘해주면서도 가까이 오랫동안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거든요... 222222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 인상이 어둡고 강하고 세보이고 다르게표현하면 표독해보인다고 하더군요17. phua
'17.7.4 2:50 PM (175.117.xxx.62)순하고 착하다는 소리 안듣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욕으로 들려요.그것도 쌍욕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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