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순,ㅇ자,... 이런 이름 시대때 가끔 예쁜 이름들 있었잖아요
1. 저는
'17.7.4 10:30 AM (110.70.xxx.6)전혜린이요. 그 시대에 그런 이름이라니
2. ㅇㅇ
'17.7.4 10:31 AM (152.99.xxx.38)토지의 서희도 이름 이쁘지 않나요. 우리 엄마 친구는 그 옛날 이름이 세림이였대요 그집 자매가 혜림이 세림이 이랬다는데 엄청 부잣집 딸이였다고...
3. ....
'17.7.4 10:32 AM (211.36.xxx.37)리라초 교장 딸이름이 뭐에요?
4. ㅎㅎㅎㅎㅎㅎ
'17.7.4 10:33 AM (175.192.xxx.37)리라 아닐까요?
5. 친정 어머니
'17.7.4 10:33 AM (118.34.xxx.171)지금 60대이시고 이름 규윤.
이모들 규리, 규정, 규연.6. ....
'17.7.4 10:33 AM (211.36.xxx.37)저희엄마 성함이 찬희 인데 예쁘지 않나요?^^
7. ...
'17.7.4 10:34 AM (175.223.xxx.167)이희호..
홍라희...
흔하지 않은 이름 짓는 부모들 보면 ..
뭔가 의식있는 깨어있는사람 느낌나요..ㅎ8. ㅎㅎ 찾아봤어요
'17.7.4 10:38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교훈
성실하고 명랑한 어린이
개교
1965년
유형
초등학교
성별
남녀공학
운영 형태
사립
학교 법인
학교법인 리라학원
교장
권리라
설립자는 권응팔.. 이네요
ㅎㅎㅎㅎ9. ㅎㅎ 찾아봤어요 지금 교장이 권리라 이네요
'17.7.4 10:38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교훈
성실하고 명랑한 어린이
개교
1965년
유형
초등학교
성별
남녀공학
운영 형태
사립
학교 법인
학교법인 리라학원
교장
권리라
설립자는 권응팔.. 이네요
ㅎㅎㅎㅎ10. ....
'17.7.4 10:46 AM (14.39.xxx.18)어머니 5자매중 ~순 ~희 이런 이름에 요즘에 들어도 세련된 이름도 섞여 있는데 외할아버지가 갓낳은 딸을 보고 느낀 삘이셨데요. 아들들은 항렬따라 지으셨구요. 그냥 농촌 촌부셨습니다.
11. ....
'17.7.4 10:46 AM (27.35.xxx.82)전에 뉴스에서 구십먹은 할머니 성함이 매실이였어요
정말 신기했어요12. ....
'17.7.4 10:47 AM (27.35.xxx.82)그러고보면 남자이름은 촌스러운게 거의 없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나오는 프로그램 보면 할아버지 성함은 지금 아이들 이름이랑 비슷해요
조선시대로 거슬러올라가봐도 마찬가지
뭐 예외는 있지만요13. .........
'17.7.4 10:48 AM (175.192.xxx.37)저도 자자 이름이라
특이, 좋은 이름 갖고 있는 사람의 부모님들이 부러워요.
어떻게든 정성들여서 삶을 가꿀 것 같아요.14. 맑음
'17.7.4 10:53 AM (183.102.xxx.123)저는 개인적으로 김*필 장녀 이름이 신선했어요
예리~
요즘 아기들에게도 지어주는 이름이잖아요15. 에스텔82
'17.7.4 10:55 AM (59.9.xxx.132)저희 엄마 이름이 정화 ㅎ 정숙 정화 현화 효경
고모들은 찬희 재희 고모들 연세 많으신데 제이름 보다 더 예쁘다는 ㅠㅠ16. 부럽
'17.7.4 10:57 AM (14.41.xxx.158)이름이 그지같은 나로선 서희 규리 규연 라희 리라 혜림 찬희 이쁘네요 개명하려고해도 은행이며 부동산이며 자격증이며 다 일일히 개명요청을 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는
17. ..
'17.7.4 10:57 AM (211.251.xxx.225)친정엄마 75세신데 영선이예요.
외할아버지가 엄청 신경 써서 지으셨다고 하더라고요.18. ..
'17.7.4 10:59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그 당시에 그런 이름 지어주신 부모님들은 그야말로 외국물 좀 드셨거나 공부좀 하신 집안 같은 느낌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름이 예뻤으면 제 성격이 바뀌었을것 같아요.
오죽하면 아이 이름으로 불리우는 지금이 더 좋네요.19. ..
'17.7.4 10:59 AM (58.225.xxx.181) - 삭제된댓글54살 언니친구이름이 '에스더'였어요
50살 같은반친구 '강달해(강과달과해)'있었고
준홍이도 있었어요20. ᆢ
'17.7.4 11:05 AM (223.33.xxx.9)부모가 신경써서 지어 주셨어요
한자 획 맞추어서 초년 중년 말년 운까지 새이각 해서요
어디 가서 보면 이름은 완벽한데 제 사주에 버거운 이름이라네요
이름 덕인지 무난하게 살아요
아버지가 여자들 흔한 이름 싫어 하셨어요21. ㅇ
'17.7.4 11:07 A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홍라희 여사 부모님이 의식이 깨어있었죠
일본 쪽으로 많이...22. 이름
'17.7.4 11:08 AM (125.137.xxx.209)제 나이 47인데 이름이 승아에요.
요새 애기 이름으로 많이 짓드라구요.
제가 마트 일하는데 어떤 할아버지 저보고 아버지께 고맙다고 하래요.
그 나이에 그렇게 세련된 이름 흔하지 않다고
처음보는 분들은 개명한 이름인줄 아는분도 이써라구요.
한번씩 길에서 누가 제이름 불러서 뒤돌아보면 자기애 부르는 소리라 그점이 좀 ...
성도 특이해서 한번 들으면 잘 기억해주시네요.23. 울아버지
'17.7.4 11:09 AM (58.234.xxx.199)큰딸이라고 쌀한가마니 돈 들여서 고등학교때 국어샘한테 가서 제이름 지어왔다고 그러셨어요 ㅎㅎ
저는 그닥 맘에 안들지만 정성이 느껴져서 고마워요
제밑으로 여동생1 남동생 3있는데 얘들은 아버지가 걍 지었다고 함~
근데 이쁘기는 동생들 이름이 더 이쁜것 같음ㅠㅜ24. 아이둘
'17.7.4 11:16 AM (117.111.xxx.87)이름 이쁘신분들 부러워요..
나이가 40대 중반인데도 이름 밝힐때면
좀 부끄러버요.ㅜ
가끔 이름알면 사람들이 놀랠때도..
이미지랑 안맞는다고요...
부모님께 몽땅 감사하지만
이름만은 아쉬워요.
70년대 부산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가 익산에 있는 할아버지께 딸 낳다고
전보를 쳤더니 바로가서 출생신고 하셨다고.
8월 그 더위에 노인네 뭘그리 서둘러
읍내가서 출생신고를 했냐고 울엄마 궁시렁.
어렸을때 개명하러 갔더니 안된다고 빠꾸?ㅎ
당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더 웃긴건
할아버지댁 문간방에서 태어난 사촌동생들은
인희.지은.지영.
삼촌들이 제 이름 짓는거보고
서두른듯.25. 동네
'17.7.4 11:31 AM (211.108.xxx.4)아는 언니 40후반인데 이름이 리라예요
리라초 교장딸 이름도 리라인가요?
전 제이름 너무 싫어하고 특이하고 항상 전교에 딱 한명있는 이름에 발음도 어럽고 성도 특이해서 너무 싫거든요
근데 리라라는 이름 듣고 진짜 좋겠다 싶었어요
연예인중에 나이 50 가까운
채시라.희라.혜수 상아 너무 이쁘지 않나요?
다 본명인데 그냥 연예인 이름이구나 싶었어요26. ....
'17.7.4 11:43 AM (27.35.xxx.82)211님 말씀하신대로 연예인 중에 이름만 봐도 연예인인 사람들 몇 있죠
효리 혜교 설리(진리) 이 사람들은 너무 젊나요? ㅋㅋ27. 제나이 60
'17.7.4 11:55 AM (108.56.xxx.240)아부지 국문과 나오셨구요.
제가 첫아이라 태중있을때 부터 이름을 두개 지어놓고 기다리셨대요.
남아 이름 하나 여아 이름 하나
제이름은 승으로 끝나는, 그당시엔 정말 드물게 지었던 이름이네요.28. ..
'17.7.4 12:01 PM (124.111.xxx.201)그 시대에도 숙, 순, 미자, 순자가 촌스럽다
생각한거죠.
제 친가쪽엔 80넘은 할머니도 순, 숙, 미자 순자 없어요.
시집 오니 시외가, 친가 온통 숙시스터즈 자시스터즈 네요. ^^29. 전...
'17.7.4 12:13 PM (39.117.xxx.221)철학관에서 지은이름인데요
가운데는 항렬에 따라 돌림자고 세번째는 숙.......
생애 첫 소개팅에서 남자분 이모님과 이름 똑같다는 얘기듣고 놀림아닌 놀림받았어요 ㅠㅠㅠㅠㅠㅠ30. 이름
'17.7.4 12:15 PM (118.45.xxx.171)친정엄마 70대후반 인데 '소율'이에요
개명했냐는 질문 종종 듣고요
제 결혼식때 혼주 이름보고
다들 한 말씀씩 하셨어요
딸이랑 엄마이름 바뀐거 아니냐고ㅡ.ㅡ
제 이름도 또래보다 특이하거든요.
중성적인 느낌이라 동창중 동명한번도 못만나봤어
요.
요즘엔 남자아이 이름으로 흔해지긴 했어요31. 제가 아는집
'17.7.4 12:20 PM (218.155.xxx.45)'발' 자 돌림으로 썼어요.
끝에 발 자를 넣어서
앞에 시 자 들어간 아들도 있었고 ㅎㅎ
남자형제들인데
다 말하면 그 집 식구들이 알아볼까 못 쓰겠는데
생각 할수록 신기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ㅎㅎ
아마도 요즘 개명 했지 않을까 싶네요.32. 저도
'17.7.4 1:21 PM (223.62.xxx.96)수필가 피천득 선생님 따님 이름이 서영이 아니었어요? 역시 세련된 감성을 가져서 그런가 남다르다 그런 느낌을 가졌는데..요즘이야 서자가 이름에 많이 들어가지만요.
33. ㅎㅎ
'17.7.4 2:17 PM (220.149.xxx.68)제가 아는 80대 어른 세분 성함이 아라, 현원, 애수 예요. 셋 다 예쁘고 그 시대 이름 치고 특이했던 것 같아 기억하고 있어요^^
34. 70대 윤여정, 80대 전채린
'17.7.4 3:37 PM (123.254.xxx.24) - 삭제된댓글윤여정씨도 본명인데 그 연배에 이름이 참 예쁘다고 생각해요.
양희은씨도 그 당시 이름으로 촌스럽지 않고요.
그리고 전혜린씨 동생 이름은 전채린인데 이분 연세가 80 넘으신 걸로 아는데 그 연배에 딱 1명일 듯...
채린이란 이름은 지금도 세련된 이름인데(전 버터냄새 나서 싫지만)
연예인 이름 중엔 혜교가 제일 맘에 들어요. 흔하지 않으면서도 너무 특이하지도 않고요
ㅌㅊㅋ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0403 | 8 2 부동산대책대로면 1가구 1주택인가요? 4 | 이니 맘대로.. | 2017/08/20 | 1,690 |
720402 | 동물학대 신고는 어디하나요? 12 | Rr | 2017/08/20 | 1,311 |
720401 | 종아리알이 걸음걸이 때문이래요 15 | ㅇㅇ | 2017/08/20 | 10,091 |
720400 | 야외운동하는분들 요즘 운동 안하시나요?? 3 | 질문 | 2017/08/20 | 871 |
720399 | 된장찌개가 맛이 안 난다고 남편이 말 하길래 19 | 써니 | 2017/08/20 | 7,677 |
720398 | 생크림 건강에 괜찮나요?(살찌는 거 제외) 6 | sdluv | 2017/08/20 | 2,659 |
720397 | 유경근 씨 트윗 3 | 고딩맘 | 2017/08/20 | 1,198 |
720396 | 한국인 비하하는 병 또 시작이네 8 | 또 시작 | 2017/08/20 | 1,236 |
720395 | 연봉에 퇴직금 포함된 곳..급여 얼마인가요? 3 | .. | 2017/08/20 | 1,247 |
720394 | 갱년기 남편들의 증상 어떠세요? 7 | 슬픔 | 2017/08/20 | 3,653 |
720393 | 스티븐 연 한국말 잘하네요 9 | .. | 2017/08/20 | 4,006 |
720392 | 비도 자주오니까 꼴뵈기싫네요 20 | ㅜㅜ | 2017/08/20 | 3,435 |
720391 | 농식품부, '엉터리' 친환경인증 기관 '농피아' 감사 검토 2 | 유후~ | 2017/08/20 | 451 |
720390 | 무술같은거에서 보형을 배우고 싶어요 | 무예 | 2017/08/20 | 345 |
720389 | 혹시 유리의성 아시는 분? 13 | 달달한문 | 2017/08/20 | 2,519 |
720388 | 하루 만에 문 닫은 광화문 봅슬레이… 행사비로 10억 지출 5 | ........ | 2017/08/20 | 3,805 |
720387 | 같은과인데 일반대학원이랑 야간대학원있던데 둘 차이가 뭔가요?? 2 | ..... | 2017/08/20 | 1,628 |
720386 | 주진우 신간 재밌나요? 2 | JJ | 2017/08/20 | 785 |
720385 | "미 비포 유" 책으로 읽으신 분들 14 | 지나가다 | 2017/08/20 | 2,492 |
720384 | 답답하고 숨막힐 때 뭐하면좋죠? 6 | Pang | 2017/08/20 | 1,436 |
720383 | 수면내시경 성추행 비일비재한다네요 6 | 여의사가답인.. | 2017/08/20 | 9,305 |
720382 | 표현이 생각이 안나요. 1 | .... | 2017/08/20 | 574 |
720381 | 80대 중반 암, 수술이나 치료 받아보신 분~ 4 | ㄱㄱㄱ | 2017/08/20 | 2,034 |
720380 | 제가 넘 속이 좁은지..남편한테 빈정상한 일 21 | 계란 | 2017/08/20 | 4,969 |
720379 | 풀무원 새우물만두 13 | 만두 | 2017/08/20 | 3,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