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반작으신 분들 허벅지요

오늘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7-07-04 09:36:50
제가 골반이 작은 편이에요.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고 예전에 엉치뼈에 금이 가서 병원에 갔었는데 엑스레이 찍으면서 의사선생님도 지나가듯이 그랬어요 (골반도 작고 자궁도 작고 나중에 애기낳을때 많이 힘들겠다고 하시면서요...)
날씬했을때는 체형만 보면 사춘기전의 남자아이? 같았어요. 몸에 알흠답고 여성스러운 곡선이 없어서죠. 젊었을때 (30대 초반까지) 허리가 24인치였을때조차 콜라병 몸매가 절대 아니었고요. 지금보다야 허리가 훨씬 더 들어가 보이긴 했었으나 그래도 직사각형에 가까운 몸매였어요. 아니 몸매랄것도 없고, 그런 형태였는데요..
제 나이가 이제 이제 40중반. 아주 오동통해지지 않았겠어요. 그랬더니 허벅지가 엉덩이보다 더 넓어졌어요.
차렷자세를 하고 전신거울을 보면 허벅지가 엉덩이보다 더 옆으로 튀어나와있답니다.
저의 허벅지는 근육도 좀 있고 (스쿼트도 하고 런지도 하고) 해서 지방이랑 마블링이 잘 된...등심,sirloin이랄까요, 굳이 소고기에 비교해보자면요.
하여간,
나이들면 허벅지가 두꺼운것이 건강에는 더 좋다고 어디서 듣지 않았겠어요? 그래서 그렇게 위로를 하려고 해도,
골반이 좀 있으신 분들은 허벅지에 살이 붙어서도 호리병 거꾸로 세워놓은 것마냥 나름 여성스러운 곡선이 생기는데.
전 머핀을 거꾸로 세워놓은것같지 뭐랍니까.
그렇다고요. 에혀.
IP : 101.100.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코파이
    '17.7.4 9:44 AM (218.38.xxx.229)

    부럽네요

  • 2. 아꿍이
    '17.7.4 9:46 AM (116.125.xxx.101)

    그쵸 골반이 넓으면 호리병같이 되긴해요..
    골반이 적은분들은 바지보다 원피스입으시는게 좋아보여요..좀 카바되지않을까요?

  • 3. 뭘 고민하세요
    '17.7.4 9:52 AM (175.127.xxx.57)

    골반뽕 잘 나오잖아요. 신세계랍니다.
    너무 두꺼운거 말고 기본으로 나오는거 구입해서 착용하세요
    바지입을때랑 H라인 스커트 입을때 착용하면 정말 라인 이뻐져요

  • 4. 원글이
    '17.7.4 10:09 AM (101.100.xxx.106)

    뭐랄까...나올데는 들어가고 들어가야 할데는 나왔달까요.
    뭐 전체적으로 나오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만.
    116님// 그죠..그래서 바지보다는 원피스를...바지는 통자를 주로 입어요.
    175님// 제가 또 못난주제에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고 적지만 게으르다고 읽어주세요)해서..보정 속옷에 도전할 적극성이 부족해요. 뭐 제탓이지요.
    218님//뭐가 부러우신지요. 음...거울앞에 서있으면 허리에서 허벅지까지 라인이 웃음을 주긴해요. 제가 봐도, 우왕, 웃긴 라인..그러거든요.

  • 5. ///
    '17.7.4 10:36 AM (1.236.xxx.107)

    저도 골반이 작은편인데
    결혼전에는 정말 청바지 말고는 골반이 맞는 바지가 없을정도였어요
    정말 너무 빈해보이죠
    그런데 나이들고 살도 좀 찌고 허벅지에 살이 좀 있으니 옷태는 차라리 낫더라구요
    물론 체형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요

  • 6. 직사각형
    '17.7.4 10:38 AM (112.218.xxx.181)

    저두.. 골반이 작은데, 허리는 두껍고,,, 어깨도 좁아요.
    반듯한(-_-) 몸매
    곡선이 소원이지만, 원글님의 근육도 부럽네요.

  • 7. oo
    '17.7.4 3:15 PM (218.232.xxx.5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골반 있고 물렁살 빼빼 마른 몸보다
    운동한 몸매가 요목조목 균형있게 예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256 절망의 후쿠시마 사고 사산율 유아사망률까지 급증  2 내부피폭 2017/09/26 2,351
733255 하다하다 정말이지 별얘기를 다들어요 6 어이야~~ 2017/09/26 2,667
733254 지금 인천 미세먼지 괜찮지요? 3 미세먼지 2017/09/26 613
733253 내 식욕이지만 대단한거 같아요 ㅠㅠ 6 nn 2017/09/26 2,833
733252 그알 결혼 사기 가족 잡혔네요 5 그알 2017/09/26 6,457
733251 40대 코수술 3 가을우체국 2017/09/26 2,928
733250 저축은행앱에서 적금을 들려고 하는데요 opt 넘버가 뭐에요? 3 .. 2017/09/26 1,184
733249 10월초 스페인 날씨 어때요? 3 love 2017/09/26 1,602
733248 제가 남편을 마구 때렸는데 오히려 제 손가락에 멍이 들었네요. .. 23 ........ 2017/09/26 7,208
733247 추석선물 1 .. 2017/09/26 797
733246 초급 바이올린 레슨비 적당한지 봐주세요 5 바이올린 2017/09/26 2,572
733245 사이판 PIC 즐길거리 1 여행 2017/09/26 1,037
733244 진짜 싸움잘하는 사람 싸우는거 보신적 있으세요? 8 ... 2017/09/26 6,048
733243 군인들 월급을 현실수준으로 올려주는거 어떠세요? 23 .... 2017/09/26 1,961
733242 시댁가족여행 5 ㅡ.ㅡ 2017/09/26 2,117
733241 76.2% "MB 수사해야" 2 샬랄라 2017/09/26 671
733240 지금 집값 꼭지인가요? 11 궁금 2017/09/26 4,386
733239 인천8시반 비행기이면 몇시까지 도착해야 하나요? 14 /// 2017/09/26 1,859
733238 요즘 피부 리프팅 쪽으로 뭐 좋은거 나왔나봐요. 11 .. 2017/09/26 4,643
733237 檢, 송선미 남편 청부살해 가능성…“외삼촌-사촌형 사문서위조 구.. 3 coffee.. 2017/09/26 4,331
733236 자주 깜짝 놀래요ㅜ 3 아 ㄴ 2017/09/26 751
733235 윤정수네 외삼촌 은행나무 교자상 보신분 1 2017/09/26 5,325
733234 집보러와서 궁시렁대는 여자 16 열받어 2017/09/26 6,932
733233 직장이요. 그만두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4 직장맘 2017/09/26 1,778
733232 요즘 20~30십대는 남자들이 더 차별받고 자란 세대인가요? 35 ㄷㄷ 2017/09/26 4,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