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피 말리는 자식은 어떤 자식인 거 같나요?
도대체 속을 알 수 없는 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건지..
표현을 안 하는 아이
혼나도 속으로 말대꾸를 하는건지
너는 떠들어라~ 하듯
입 꾹 다물고 있는 아이
정말 답답하고 속 터지네요ㅜ
1. marco
'17.7.4 8:00 AM (14.37.xxx.183)말하면 말대꾸한다고 하고
말 안하면 속에 곰이 들어 있다고 하고...
어떻게 하라는 건지...2. 전 둘을 키우는데
'17.7.4 8:04 AM (119.204.xxx.38)싫은 소리하면 하난 대꾸하고 바로 표현....
또 하난 입다물고 일주일간 뾰루퉁....
전자도 속터지지만 후자가 더 속 터지고 걱정되더라구요.
저런 성격으로 사회생활 어떻게 할까 싶어서...
후자쪽은 장남장녀에서 많이 발견되는듯 해요.ㅡ.ㅡ3. 맞네요
'17.7.4 8:05 AM (175.223.xxx.208)곰인지 여우인지 헷갈리는 아이. 겉은 곰 같은데 속은 여우가 들어있는 것 같은..
4. 첫댓글
'17.7.4 8:06 AM (211.36.xxx.5) - 삭제된댓글첫댓글 중2병같은 댓글다보겠네요
아이들 키우기 진짜 힘들어요 ㅠ 편지나 쪽지 한번씩 써주시는건 어떨까요 가볍게요 너무 잔소리위주 부탁은 말구요
청소년둘키우고 있어서 그 심정 알아요 같이 힘내요ㅡㅡ5. ...
'17.7.4 8:08 AM (182.225.xxx.22) - 삭제된댓글그래도 큰 사고 안치고 다니면 괜찮은것 같아요.
이 아침에 등교준비해야 하는데 이제 일어나네요.
교복 다려놓고, 아침밥 다 차려놓고 안일어나서 지금 네번째 깨웠어요.
시험기간인데 공부는 하나도 안한거 같고, 주구장창 게임만 했나봐요.
진짜 속 무지하게 썩이네요.ㅠㅠ6. 근데
'17.7.4 8:09 AM (175.223.xxx.244)저도어릴적 별명이 조개였는데요
하두 콕 다물고있어서..
근데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솔직하게 말하면 혼나거나
더 부모가 공포스럽게 하거나 그래서 그랬어요
평상시에 제 의견말하면혼나고
무조건 부모말에 순종하라 하셨구요
(그건 굴복 굴종이었는데..)
아이들은 태어나서 부모의 태도에 따라
상황에 적응한것 뿐입니다.
아이 뭐라 마시고
평상시에 내가 아이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주었나 한번 생각해보세요7. ...
'17.7.4 8:39 AM (118.176.xxx.202)부모 피말리는 자식은 유독 사랑하는 자식이죠
별 애정없는 자식은 뭔짓을 하고다녀도 피 안 말라요
입을 다무는건 상대방과 대화가 안 통하거나 대화하면 불이익이 생기는등 대화하기 피곤해서가 대부분이구요8. ㅇ
'17.7.4 9:28 AM (211.114.xxx.108)살면서 가장 힘든게 자식 키우는것같아요 저도 비슷한 심정이네요
9. ..
'17.7.4 9:39 AM (1.237.xxx.175)코드 안맞는 자식이죠.
서로 말도 안통하고 내 뜻을 따라주지도 않고 자식 뜻에 따라주기도 힘들고
함께 있는 것이 서로에게 고통이니
결국 피마르는 상황이 와요.
알아서 척척 앞길 차고 나가는 자식이라면 성향이 달라도 견딜만한데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자식이면 죽을 때 까지 짐덩어리 결국 애물단지가 되는거죠.
미우나 고우나 내 자식이니. 받아들여야지 별 수 있겠어요.10. 몸이 아픈
'17.7.4 10:25 AM (58.234.xxx.199)자식이죠
딴것 필요없고 건강하기만 해라 ㅠㅜ...부모가 대신 아파줄수있는게 소원인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