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라가는 포도, 쉬어가는 떡 주는 사람

왜그러는지 조회수 : 3,131
작성일 : 2011-09-02 21:06:16

가까운 사람이 그러네요

과일을 박스로 사갑니다. 다른 분들도 여러 종류의 과일이나 간식거리

사갑니다. 절대 빈손으로 가지 않아요

돌아올적에 좀 나눠 줍니다. 말라가는 포도 , 맛가기 시작하는 떡(집에 오면 쉰네 풀풀)

쉬기시작하는 된장, 붉은 곰팡이 피기시작하는 떡국, 갈라진 토마토(집에 오면 죽탱이)

싱싱하고 맛있는거 그집 냉장고로 들어갑니다

받아오면서 뭐라도 한마디 해야 싶어 항상 고맙다했어요

이거 자존감하고 연결이 되는거였네요

한번 거절도 못해봤어요 . 집에 와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렸구요

식사중에 해간 반찬 꺼내 먹어도 자기집에 있는 김한봉지 안열어요

눅눅해진다고(아마 평생 못먹을 김이겠죠)

올추석엔 저도 아주 약소하게 하고 싶어요 ㅜㅜ

추천해주세요

IP : 218.238.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 9:11 PM (175.197.xxx.225)

    그런분하고 왜 만나세요? 가족이면 어쩔수 없지만 저같으면 상종 안할듯해요

  • 원글
    '11.9.2 9:12 PM (218.238.xxx.21)

    가족이랍니다. 사실 저도 안보고 싶어요

  • 2. 혹시...
    '11.9.2 9:13 PM (121.140.xxx.185)

    시댁이신가요? 아님 직장 상사나 동료? 그것도 아님 형제 자매분?
    왜 묻냐면요...약소한 선물 물어 보셔어요.
    대상이 누군지 알아야 적당히 가벼운 선물을 추천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 원글
    '11.9.2 9:16 PM (218.238.xxx.21)

    시댁 윗동서가 그럽니다
    그집에 손해끼친거 없습니다 . 손해난거 많습니다.

  • 참나...
    '11.9.2 9:49 PM (121.140.xxx.185)

    손윗동서란 사람이...!!!

    생각같아선 바카스 한 상자 사들고 가라고 하고 싶지만 말씀하신 걸 보니 지금까지 원글님께서 한 것도 있고
    그쪽도 나름 잘 사는 것 같으니...
    과일 사실 때 큰 상자 말고 작은 상자로 사 들고 가세요...최소의 개수가 담긴 걸루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참 싫으네요.

    그리고 돌아오실 적이 뭐를 싸 주시려고 하심 거절하세요.
    집에도 말라서 빨리 먹어야 하는 과일들이 많다구요...--;;

  • 3. 해주긴
    '11.9.2 9:22 PM (14.52.xxx.63)

    뭘 해주나요? 저같음 받은 음식 그대로 돌려주겠어요.

  • 4. 콩나물
    '11.9.2 9:44 PM (211.60.xxx.250)

    복 받는것과 그다지 큰 상관 없어보이는 경우도 많아요. 저희 친척 집안도 제사를 종교처럼
    수십년간 지내왔어도, 재산 갈등으로 가족들끼리 말도 못할 싸움과 분열로 고통속에 있구요,
    제사 안지내고 자식들 크게 잘나지 않았던 그 밑의 작은 집은 오히려 물질이 넘쳐나게 되기도 하더군요.
    오히려 제사 제대로 차리지 않으면, 집안에 화가 미친다.... 라는 두려움이 더 많은것 같아요.
    어찌됐든, 여자들이 노동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에 하나인건 확실한거죠.

  • 5. ㅇㅇ
    '11.9.2 10:08 PM (121.132.xxx.76)

    윗분 말씀대로 한번쯤 언급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와보니 떡이 쉬었는데 형님은 드시고 괜찮았냐고, 쉰건 절대 드시지 말고 버리시라고 걱정스럽게 한마디 하시는게... ㅎㅎ;;;

  • ㅇㅇ
    '11.9.2 10:13 PM (121.132.xxx.76)

    그런분들 가끔 있더라구요. 자기가 받고나서 뭔가 댓가를 치르긴 해야 맘이 편한데 그렇다고 돈주고 사서 주긴 아까운.... 그래서 집에 남아도는 자기는 절대 필요없는걸 그런식으로 처리하더군요. 저도 그런 선물을 한번 받아본적있는데 기분이 참...저사람은 나한테 딱 저만큼의 마음만 갖고있구나 싶어서 관계 정리가 되더군요.

  • 6. 냉정하지만
    '11.9.2 10:26 PM (211.207.xxx.10)

    저는 원글님 탓할래요.
    아마 몇 년 째겠죠.
    오늘 본 글 중에 상대의 가장 이기적인 본성을 끌어내는 사람이 있대요.
    원글님이 잘 못하신건 상대가 전혀 조심성없는 행동을 반복해서 하게 하신 점.

    선량함과 껄끄러운 일 회피, 요 두가지를 구분해주세요.
    보통 동서들은 두 번 만 그러면 웃으면서 윗님들 조언처럼 직접 멘트 날립니다.
    형님의 조심성........을 보이도록 웃으면서 몇 마디 해주시거나
    그냥 똑같이하세요, 떡사서 일부러 쉴 때쯤에 맞춰 갖다주세요.
    그사람 본인을 위한 길이예요.
    자기만 약은 줄 안다니까요.

  • 7. 원글이
    '11.9.2 11:59 PM (218.238.xxx.30)

    요즘 고민이 많았는데 제가 재대로 대응을 못한거군요
    윗동서가 한말빨 한뻔뻔 한 사람이라 그냥 참았는데
    메모한거 외워서 추석엔 대응하렵니다

    1. 확인(후각, 시각)
    2.거절 - 두고 드시라고 하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44 슈퍼스타k 누가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20 .. 2011/09/19 5,398
18343 남편이직.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이직. 2011/09/19 3,994
18342 제일저축은행 3천만원있는데요. 가지급금 언제 받나요? 2 .. 2011/09/19 4,012
18341 네스프레소 시티즈 35만원 정도면 괜찮나요? 2011/09/19 4,213
18340 명품 가방 들고 다니면 그~~~~~렇게 좋나요??이해가,, 93 .. 2011/09/19 19,837
18339 부탁드려요~ 여러가지 상황으로 제 외모를 개선하려는데요 5 조언 2011/09/19 4,223
18338 담배 몇십년 피운 사람의 냄새 어떻게 ... 1 어후 2011/09/19 3,904
18337 손아래 시누이 결혼하면 호칭이 달라지나요? 16 아가씨 2011/09/19 6,126
18336 너무너무 착한 박원순씨 4 sukrat.. 2011/09/19 3,814
18335 명품가방 요샌 정말 한 두개씩 다들 있는 분위기인가요? 19 명품백 2011/09/19 5,634
18334 베티붑이란 브랜드도 있나요 3 여성의류 2011/09/19 3,771
18333 무도팬분들께)무도 스피드편 비밀밝혀드려요~ 4 무도팬 2011/09/19 4,719
18332 산후 도우미: 입주형? 출퇴근형? 선택을 도와주세요 3 산후 2011/09/19 4,947
18331 전세만기 후 약 3 개월정도 연장(?) 할 경우... 2 솔로몬의지혜.. 2011/09/19 4,027
18330 이사온지 이틀째인데요 집앞 약 5m정도에 전신주 전신주 2011/09/19 3,698
18329 저는 지금 형편때문에.. 아기 미루고있는데.. 싱글인데.. 입양.. 12 이아현.. 2011/09/19 4,988
18328 아이허브에서 산 요물건 어떤지좀 봐주세요. sk 2011/09/19 3,587
18327 지금 오작교 형제들 재방을 보고 있는데 뭐 이런 날강도, 7 ... 2011/09/19 4,908
18326 '라보'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16 sukim 2011/09/19 5,492
18325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하면서 느낀점이에요 11 택배 2011/09/19 6,203
18324 일본돈 24만엥이 한화로 얼마인가요?;;; 1 계산 2011/09/19 3,863
18323 위키리크스 한국어 페이지 오픈 17 추억만이 2011/09/19 4,716
18322 부부관계 고민 덜어주세요 6 정보사냥 2011/09/19 8,920
18321 리서치하는 곳에서 알바하면 보통 일당은 얼마나 할까요? 2 궁금해요 2011/09/19 3,842
18320 냥이 저만 졸졸졸,,,다 이런가요? 8 ,, 2011/09/19 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