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한거 같아요

..... 조회수 : 3,013
작성일 : 2017-07-04 00:34:50

내성적인 성격이라 남자로써 자존심도 있는 편이고 숨긴듯해요


원래 핸드폰 뒤져보는 성격못되는데 워낙 저도 털털해서 서로 의심안하고 의심안받는 성격이라요


오늘은 뭔일인지 전에 제가 보냈던 사진 찾다가 보게됐는데


사기꾼하고 열심히 대화한 내용이였어요


거래 흥정하다가 입금하고 송장받고 기다리다 연락안되네요 조심히 물어보다 점점 사기꾼인거 알게되는 과정이 그대로 대본처럼 촤악 펼쳐지는데


기막혀서 피식 웃었어요 ㅠㅠ


중라에서 꽤 유명한 사기꾼인거 같은데


돈을 떠나서 제가 남편 상심한 만큼 꼬옥 잡아주고 싶은데..


물론 힘들겠지만요..


사기꾼이 수기로 적어서 사진찍어 보내준 송장을보면


운송장번호 찍혀있고 아래 공란은 수기로 적혀있구요


물론 다 거짓이겠지만 운송장 자체는 속이기 힘들거든요


택배회사에서 출력했던 운송장번호를 토대로 (대한통운이였어요)


역추적해서 어느정도 파악할 수는 있지 않나요


제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다보니 출고제품들 송장 미리 뽑아놓고


순차적으로 나가기도하고 중간에 취소도하고 그런데


스캔안잡아도 출력해놓으면 이력자체는 남거든요


저는 업체라서 남는데 개인은 다른가요


운송장말고는 그사람의 폰번호 카톡아이디 네이버 아이디 신분증 등등 모든게 다 조작이라서요


운송장으로도 실마리를 잡아볼 수도 있을거 같은데..


꼭 잡아주고 싶어요 남편 힘냈으면 좋겠구요!








IP : 223.62.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거자료가지고
    '17.7.4 12:55 AM (116.46.xxx.185)

    경찰서 가시는게 젤 확실하지 않을까요?

  • 2. ...
    '17.7.4 1:07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이 상황에 여유있으시네요^^

  • 3. ...
    '17.7.4 1:13 AM (1.237.xxx.35)

    중고나라 싸이트에 더치트라고 사기꾼 신고하는데 있어요
    일단 거기다 신고하시고 문자로 사기꾼한테 신고했다고 하세요
    그래도 반응없으면 경찰서 가심 됩니다
    전 이렇게해서 돈 받았어요

  • 4. ...
    '17.7.4 9:57 PM (223.38.xxx.98) - 삭제된댓글

    경찰서 가세요 한국경찰은 중고나라가 먹여살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529 고1때 수학잘해도 소용없나요? 7 고등수학 2017/07/22 2,262
711528 세입자분이 만기일을 두달 늦춰달라고 하는데요. 18 ㅇㅇ 2017/07/22 5,048
711527 삶이 왜 이렇게 힘든거죠? 8 gka 2017/07/22 3,782
711526 아들 잃은 부모의 눈물에 송영무 장관도 눈시울을... 6 고딩맘 2017/07/22 1,831
711525 민주당 의원들 왜저러는 건가요? 14 .. 2017/07/22 3,193
711524 집에 가만히 있어도 더운날인데요 1 2017/07/22 1,043
711523 입안이 자꾸 허는데 무슨영양제 먹여야할까요? 15 입병 2017/07/22 2,719
711522 잘삐지고 피해의식 똘똘뭉친 아들 뭐가 문젤까요 9 초4아들 2017/07/22 2,698
711521 남자는 다 밝히나봐요. 12 ... 2017/07/22 6,634
711520 품위있는 그녀 문의드려요 2 궁금 2017/07/22 2,999
711519 김무성 아들 고윤? 10 peach7.. 2017/07/22 3,288
711518 어우 옛날에도 이렇게 더웠나요?? 6 진짜덥다 2017/07/22 2,255
711517 사주가 어느정도 맞나봐요 4 ᆢㅣ 2017/07/22 4,200
711516 이 광고음악 아시는분 계실까요? 4 ... 2017/07/22 656
711515 한끼줍쇼에서 밥 두 공기 먹던데 평상시에는 그렇게 안먹겠죠? 4 정용화 2017/07/22 3,697
711514 사물한테 고마움을 느낀적 있나요? 26 ^^ 2017/07/22 4,037
711513 한겨레 신문 정말 갈데까지 가보자는 심산이네요 16 ... 2017/07/22 3,333
711512 래쉬가드가 뭐예요? 5 아이고 2017/07/22 2,642
711511 더우면 배탈잘나고 장염약하게 오는 사람은 6 질문 2017/07/22 1,583
711510 저희 총 자산 5억..지금 집을 사야하나요 18 어렵다 2017/07/22 7,664
711509 친구사이에서 한쪽만 베프라고 생각할때 6 멀치볽음 2017/07/22 1,804
711508 2020년까지 일반고로 전환될까요? 2 특목고 2017/07/22 1,011
711507 금태섭.정춘숙의원 미국 출장간거 맞아요?? 5 금금 2017/07/22 1,569
711506 사주 볼 때마다 사주나 심리 일 해보라고 추천하는데요.. 4 .... 2017/07/22 1,732
711505 뷔페나 샤브샤브집은 3 진실 2017/07/22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