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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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만 가면 화장실 급해지는데 저같은 분 계세요?
대학교 다닐 때 변비 있으면 도서관에 갔어요.
도서관 가면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는 걸 몇번 경험하다보니....
신기하게 도서관 출입하자마자 거의 그랬어요.
특히 열람실 말고 책 빌리는곳에서요.
저같은 분 있으세요??
1. 동감
'17.7.4 12:02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원그님 괄약근이 도서관 좋아하나봐요 ㅋㅋㅋㅋ
2. 여기에서 댓글로 읽었는데
'17.7.4 12:03 AM (125.141.xxx.235)책 고르거나 그럴 때 소변 마려운 증상 있대요.
저는 현금지급기 앞에서 돈 인출할 때랑
설거지할 때는 급소변 마려워요...3. 여기에서 댓글로 읽었는데
'17.7.4 12:04 AM (125.141.xxx.235)님은 작은 게 아니고 큰 일이군요...;;
4. 그거 과학적 증거도 있어요
'17.7.4 12:05 AM (175.223.xxx.80)과학적으로 그런 현상 해석해둔 글을 봤네요.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도서관에 가면 선택해야 하는 수많은 책들 앞에서 흥분하게 되고 교감신경이 급 흥분되면서 그 반대급부로 부교감신경 톤이 높아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래요. 참고로 저도 그런 현상 있는 사람 입니다. ㅋㅋ 책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래요5. 흠
'17.7.4 12:06 AM (218.51.xxx.164)저는 회사 출근해서 컴터 키면 바로 신호가 오더라구요.
아 이건 시간적 문제일꺼야 생각했는데.
주말 출근해서 다른 시간대에 컴터 켰는데 신호가 또 옴요.
역에서 걸어가는 동안 대장 운동이 된건가..
님도 도서관 걸어가는 동안 운동 된거 아녜요???6. ㅠㅠ
'17.7.4 12:06 AM (1.180.xxx.96)저 한참 도서관 다닐때 ㅜㅜ 책 빌리는 서가? 라고 햐야하나 거기만 가면 큰일이 급해서요..매번...넘 이상했어요
7. ........
'17.7.4 12:07 AM (211.200.xxx.12)그거 저도 그런데요
예전에 이거 분석한거읽었었는데..
오래된 종이냄새때문이라고 했던거같아요8. 동감
'17.7.4 12:21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알쓸신잡이 된듯.....
9. 제가 본 기억은
'17.7.4 12:21 AM (73.176.xxx.94)뭔가 정열된 곳에 가면 신경이 자극?된다 뭐 그런글을 이곳에서 본것같은데..
슈퍼마켓이나 도서관 책 정열된 곳..뭐 그런곳..인것 같아요.
여행 중 아침에 큰일 보러 못 가고 있을 때 슈퍼마켓 들리면 구경하는 사이 신호가 와서..진짜 효과가 있구나 느꼈네요10. ㅇㅇ
'17.7.4 12:21 AM (121.168.xxx.41)저요 저요~~
책 제목들 보려고 천천히 서가를 왔다리 갔다리 하면
신호가 와요.
급한 일정일 때도 있고 느긋한 일정일 때도 그랬지만
대체로 마음은 편한 상태에서 책들 살폈어요.
도서관 화장실.. 깨끗하면서 한산해서 일 보기도 좋아요. ㅎㅎ
저는 동작이 그런 신호를 주나 싶어서 집에서
도서관 서가를 상상하며 거닐어보았지만 별 효과는 없었어요11. ...
'17.7.4 12:26 AM (125.191.xxx.179)저도도서관화장실을잘갔어요 서점에가도그랬는데
이젠그것도소용없네요ㅎ12. 동감
'17.7.4 12:29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125님 마트에가세요 ㅋㅋ 전 마트가면....그럲던데
13. ...
'17.7.4 12:35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아~~~그렇구나.
밖에서 화장실가는거 별로라 소변만 급히 보는 편인데
서점만 가면 큰일을 봐서...ㅜㅜ
이런 과학적 근거가 있는줄 몰랐어요!14. 살림사랑
'17.7.4 1:11 AM (222.237.xxx.110)저희 남편요
서점갈일은 없는 사람이라 모르겠구요
마트만 갔다하면 큰볼일 보러가요ㅋㅋ15. 옆집 아줌마
'17.7.4 5:22 AM (121.143.xxx.103)저같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았어요 ㅎㅎ 재밌네요~
오래된 책 냄새와 연관이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교감신경 말도 맞는 것 같아요. 도서관에 가면 뭔가 설레는데... 오래된 책 냄새와 함께 조건화된 느낌?16. 저요저요
'17.7.4 6:47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신기하네요
저랑 비슷한 분들이 많네요^^
전 오래된 책들이 있는 도서관 진열장쪽
정말 변비 심한 상태였어도 몇분내로 큰거 보러 가요
냄새때문일거란 생각은 했는데 매번 단한번도 안빼먹고 꼭!!!
ㅎㅎㅎ17. 우와
'17.7.4 7:08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심한변비인데 도서관가면 신호가~~~~
매일 유산균 먹고 키위먹고 물많이마시는데
가끔 깜빡하면 어김없이 심해져요
심할때 도서관갑니다
직빵입니다18. 전요
'17.7.4 7:16 AM (223.62.xxx.181)다이소에 가면 그래요. 미치겠어요.
19. 111
'17.7.4 7:35 AM (14.32.xxx.83)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서가쪽으로만 가면 변의가 느껴져서 왜 그런가 했는데....
책 엄청 좋아해요^^;;20. 저도
'17.7.4 8:08 AM (182.226.xxx.98)저는 도서관, 서점 둘 다 느껴져요. 그래서 책 본다고 자세를 반듯하게 펴서 배에 힘에 들어가 그런가 싶었는데... 아닌가요?
21. . .
'17.7.4 8:17 AM (1.235.xxx.64) - 삭제된댓글저도 서점이나 도서관가면 그런데 특히 학교도서관이 그래요.
예전에 스펀지라는 프로에 나왔어요. 이유는 기억나지않는데 실제로 그런사람 많대요.22. 맞아요
'17.7.4 9:43 AM (58.231.xxx.118) - 삭제된댓글예전에도 이 얘기 올라왔던 거 같은데...
저도 변비 있는데 도서관만 가면 볼일을 아주 잘 보네요~~
신기신기~^^23. ....
'17.7.4 9:55 AM (211.114.xxx.19)언젠가 제가 읽은 글에서는 도서관에 가면 마음이 편해져서 그렇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도서관 화장실의 화장지를 자주 리필해줘야 한다고24. ....
'17.7.4 9:56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이거 전에 호기심천국에서 실험했어요
도서관민 가면 큰일을 보고 싶다는 제보로 도서관과 서점의
화장실 출입 빈도를 조사했는데 큰일 보는 사람수가 엄청나게 높다고 나옴
거기에 가면 변의가 느껴지는 이유는
심리적인 입박감이라고 했던가 그런 기억이
나는데 제가 기억하는 결론은 정확하지 않아요
어쨌거나 도서관에 가면 변의를 느끼는 시람이 무척 많다 결론25. ...
'17.7.4 10:22 AM (203.244.xxx.22)저도 서점!!! 정말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