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스마트폰 관리 어떻게 하세요?

스마트폰 조회수 : 592
작성일 : 2017-07-03 22:38:04
초등 5학년 딸 키우는 엄마에요.
스마트폰 안사주려고 정말 애쓰다가,
담임선생님이 반 카톡을 만드시고 공지를 거기서 하는바람에
스마트폰 사줬는데요.
아이가 소심하고 약간 순진한 스타일이라 하루 30분만 스마트폰 하는걸 잘 지키는 편이었어요.
10분씩 3번하는데 예전에는 주로 카톡했구요.
요즘은 마인크래프트나 게임도 좀 하는거같아요.

문제는 제가 전업주부였다가 얼마전 취업을 했어요.
그리고 더 문제는 방학이 곧 다가온다는거에요.
아무리 약속 잘지키는 아이라도 방학이고 엄마는 집에 없으면
아무래도 30분 약속 지키기 어려울듯해요.

모바일 펜스? 이런 아이 폰 감시하고 제한하는 앱도 있던데
유료더라구요.
혹시 무료로 추천할만한건 없으신지,아니면 모바일펜스 써보신분 계신지..알고싶어요.
태블릿피씨도 그런 앱으로 관리가 되는지요?
애들 스마트폰 정말 못쓰게 가입금지법을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TT
IP : 211.38.xxx.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7.4 1:06 AM (211.108.xxx.4)

    중학생 아들둔 엄마인데요
    초등 5학년때 저도 사줬어요
    초등때 처음사줄때 꼭 규칙을 철저히 시키세요
    초등때는 핸드폰 아주 가끔 보고 집에 두고도 다니고 충전도 잘안시켰거든요
    중딩되니 완전 핸드폰과 싸움입니다

    저희는 초등 처음에 하루에 7분씩 3번보기
    문자.카톡 급히 해야할때나 확인할때는 저에게 말하고
    3분이내로 하기
    일주일에 두번 한시간씩 총2시간 날짜 정해 게임하기
    한번에 두시간은 못하고 한시간씩 다른 요일에만 가능

    이렇게 정했어요
    초등때는 일주일에 두번 하는 게임할때만 하고 다른일로 사용 잘안했거든요
    중딩되니 그나마 저런 규칙이라도 정해두니
    하기 전에 몇분부터 몇분 몇번째 말하고 보고
    거실에 꼭 놔둡니다
    잠잘때는 안방에 가져다 놓구요

    그런데도 하루 세번 외에 카톡.문자로 ㅠㅠ 맨날 잔소리해요
    저도 알바 가끔해서 집 비울때 아이들 믿고 나갔는데 하교후
    저만 없음 많이해요
    직장맘이라면 아이가 핸드폰 들고 살고 습관되겠죠

    저희는 알뜰폰이라 데이터 없거든요
    와이파이만 되는거라 전 외출하거나 늦게 오는날은
    집 공ㅈ유기 꺼놓고 갑니다
    첨부터 그렇게 했더니만 큰 반발은 없어요
    제가 와서 집에 있을때만 사용
    어차피 하루에 21분만 사용 가능하니 참아라 합니다

    가끔은 게임하는날로 정하면 공유기 유지해놓구요
    그런날 딱 한시간만 하는건 아니란거 알아요
    제가 없으니 당연 시간 늘리고 하겠구나 싶지만
    20~30분 더하고 학원수업들이 있어 가끔 봐주고 그래요
    초등때 규칙 엄하게 세워 둬야 중딩때 그나마 통제가능하고 먹혀요
    중딩 아이들은 그냥 핸드폰과 일체가 되는 시기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046 유럽여행시 들고 다닐 가벼운 가방 추천 부탁합니다. 12 000 2017/07/05 5,003
706045 수영하다가 어깨 아프신 분 계신가요? 4 어깨 2017/07/05 1,276
706044 도와주세요 구매대행블로그로 옷을 하나 구입했는데 답도 없고 물건.. 5 포보니 2017/07/05 1,247
706043 제발 국민적 공감을 얻고 교육개혁하길 8 아휴 2017/07/05 426
706042 이재용도 솜방망이 때릴건가요? 7 슬슬나온다 2017/07/05 766
706041 목견인기 써보신 분 계세요? 6 부용화 2017/07/05 1,381
706040 영혼까지 긁어 모은다는 브라를 샀는데... 16 볼이없네 2017/07/05 5,868
706039 모모랑 비슷한 책 추천부탁드려요 16 cor 2017/07/05 1,221
706038 와규(和牛), 일본이 강탈해 간 우리의 소 흑우(黑牛)다 4 고딩맘 2017/07/05 1,124
706037 운동해서 날씬해지기 3 건강 2017/07/05 1,008
706036 기숙캠프 보내신 분 계신가요? 2 우성맘 2017/07/05 638
706035 503이 그 커플 결혼소식 들었을까 궁금해지네... 6 알바아님 2017/07/05 1,738
706034 질문)콜레스테롤 약 먹으면서 체크 하면 정확히 알 수 있나요? 5 콜레스테롤 2017/07/05 816
706033 살빼니 질투 심하게 하는 여자들 뭔가요 4 ... 2017/07/05 3,600
706032 비긴 어게인 이소라 무례한 거 아닌가요 24 ㅈㅁㅌㄲ 2017/07/05 8,953
706031 레깅스운동복 입고다니는거 좀 그런가요? 25 .. 2017/07/05 5,590
706030 12 조저학년 맘.. 2017/07/05 2,094
706029 70-80년대 본드 냄새 나는 껌 비슷한 거?? 이거 뭔지 기억.. 9 생각이 2017/07/05 906
706028 닭이 왜 그렇게 드라마 주인공 덕후인지 이해가 안가요 21 ㅁㄴㅇㅀ 2017/07/05 4,235
706027 파인애플 식초를 만들까요? 말까요? 2 2017/07/05 909
706026 피부트러블 났던 자리에 점 생기는거ㅠ 4 2017/07/05 1,175
706025 구속시 외부소식은 어느정도로 접하나요 ㅇㅇ 2017/07/05 227
706024 오연서 작명한 곳 3 블루밍v 2017/07/05 2,472
706023 사춘기 여드름 피부과 가야하나요? 더불어 피부과 추천도좀 7 만성피로 2017/07/05 1,973
706022 문재인 대통령, 정비사들에게 90도 인사.avi 5 무한지지 2017/07/05 2,563